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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H (히쓰) 여행자 A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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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A 정보

 

작사 HEATH (히쓰), 장우철 작곡 HEATH (히쓰), WiiKEED 편곡 HEATH (히쓰), WiiKEED

 

 

Youtube Official

 

여행자 A 가사

 

나는 갈테네 어제가 없으니
나는 갈테네 내일을 난 모르니
바람을 만지며
수 많은 녹색과 알 수 없는 푸른
색 빛이 머무는 그늘과 어둠
그 소리를 들을거야
내가 내 것일 수가 있게
네가 네 것일 수있게
이 길의 끝에 바람이 불어
보이는 모든 것들의
이름이 부르며 걸어가다 보면
이 바람 끝에 뭔가가 있을 거야
보이진 않아도
어디에선가 날 부르고 있는
그윽한 바람 같은 게
떠나는 것들에 감사할 수 있는
구름과 파도 질서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날 믿을 거야
내가 내 것 일 수 있게
네가 네 것 일 수 있게
이 길의 끝에 바람이 불어
보이는 모든 것들의
이름이 붙이며 걸어가다 보면
이 바람 끝에 노래가 있을 거야
보이진 않아도
어디에선가 온 스산하지 않는
그윽한 바람 같은 게
잡으려 하지 않아도
그 속에 이미 내가 있으니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
날 맡겨 볼꺼야
두렵지 않아
이 길의 끝에 바람이 불어
보이는 모든 것들의
이름이 붙이며 걸어가다 보면
이 바람 끝에 노래가 있을거야
보이진 않아도
어디에선가 내가 가져 온
바람의 노래 같은 게
여행자 A
HEATH (히쓰)
2019.04.02

앨범설명

'HEATH (히쓰)' [여행자 A]
 
“어제가 없으니, 내일을 난 모르니, 나는 바람을 만지며 갈테네”
 
어스름 녘 노을 진 강가에 홀로 앉아 고민했던 사람들과의 관계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붉은 빔 라이트가 쏟아지는 클럽을 배경으로 펼치는 지난 1년을 함께 보낸 연인에 대한 소회 ‘月月(Monthly Deadly Medley)’. 각각 미래와 과거를 노래했던 히쓰(Heath)는 이제 그 시선을 조금 틀어, 지금 바로 여기, 현재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집중한다.
 
히쓰의 세 번째 싱글 ‘여행자 A’는 경쾌한 기타 연주, 덤덤하게 툭 내뱉는 듯한 가사, 히쓰의 유니크한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컨트리 록 장르의 노래다. 히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앞서 발표한 두 싱글에서 히쓰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프로듀싱팀 위키드(WiiKEED)와 작가이자 데이즈드(DAZED) 매거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우철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행자 A’는 단순한 컨트리 장르에서 한발 더 나아가 히쓰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낸다. 위키드는 일반적인 컨트리 록의 악기 구성과 멜로디에 변화를 줬으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곡의 경쾌함을 더했다. 이는 그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요소가 되어, 이번 신곡을 히쓰만의 소울 가득한 컨트리 록으로 재탄생시켰다.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와 ‘月月(Monthly Deadly Medley)’에서 보여줬던 히쓰만의 언어가 가진 힘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바람, 그늘, 구름 등 눈에 보이지만 만질 수 없는 것들이 가진 다양한 심상에 집중한다. 무질서한 듯 느껴지지만 계절에 순응하고 그 나름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히쓰의 짙은 사유는 노래를 곱씹게 만드는 가장 큰 매력이다.
 
‘여행자 A’ 속 히쓰는 줄곧 담담한 어투로 노래를 끌어간다. 하지만 경쾌한 기타 연주와 멜로디는 여기에 속도감을 더해 준다. 목적지로 향하며 덜컹거리는 기차, 광활한 평야를 달리는 말의 거친 숨과 발굽소리, 해안가를 달리는 자동차의 시끄러운 배기음, 그 무엇을 떠올려도 좋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도,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한 사람도 ‘여행자 A’가 되어 이 미칠듯한 속도감과 탁 트인 풍경을 만끽할 준비가 됐다면 말이다.
 
Credit
 
작사 / HEATH, 장우철
작곡 / HEATH, WiiKEED
편곡 / HEATH, WiiKEED
Vocal / HEATH
Guitar / 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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