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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린 (이세진) 통화연결음 (A-LIVE)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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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연결음 (A-LIVE) 정보

 

작사 작곡 편곡

 

 

Youtube Official

 

통화연결음 (A-LIVE) 가사

 

노래가 흐르면 얼마 뒤에
여보세요 할 그 목소리
난 기다려요

그대의 말투는 달라졌죠
오늘 역시 차갑겠지만 듣고싶어요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꼭 내게 하는 말인 것 같아
얼굴을 묻고 쉼 없이 울었죠
난 네가 미워 넌 너무 미워
미치도록 난 네가 싫어
그 유행가에 마음을 담아
나를 저만치 밀어내는
그대가 미워 사랑을 버린
그대가 나도 정말 미워요
심장 뛰던 그 고백도 설레임도
모두 없던 일이 되나요

따스하던 그대 목소리
사랑스럽던 그 인사들도
이제는 들을 수 없는 건가봐요
너를 좋아해 너무 사랑해
우리 절대 헤어지지말자
내게 외치던 그 눈빛들은
다신 만날 수 없을까요
그대가 미워 나를 떠나는
그대가 난 너무나 미워요
난 어떡하죠 이젠 혼자죠
또 다시 아파해야하나요
나도 내가 미워 너무 내가 미워
미치도록 난 내가 싫어
내가 별나서 못되게 해서
그대를 놓치고야 마는
내가 미워요 지키지 못한
내 멍청한 사랑이 미워져요
우리 사랑 슬퍼서 난 울어요
그댈 되돌리고싶어요
그댈 미워할 수 없어요

A-Live Vol. 15 린의 다락방 'Lovelyn'
린 (이세진)
2010.07.07

앨범설명

A-LIVE 열다섯 번째 이야기, 린의 다락방 “Lovelyn”

노래를 잘 한다…의 기준이란? 높은 음정소화? 굵은 바이브레이션? 쩌렁쩌렁 울리는 목청? 정확한 음정? 다락방 어쿠스틱 라이브 프로그램 ‘에이라이브(A-LIVE)’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재윤피디는 ‘목소리를 통해서 사람의 감정을 뒤흔드는 것’을 그 기준으로 꼽고 있다. 그 주인공들을 꼽는다면 꼭 들어가야 할 아티스트로 주저 없이 꼽을 수 있는 가수 린이 ‘에이라이브’ 열다섯 번째 이야기의 다락방 주인으로 우리 곁을 찾았다. ‘린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풀어본 린의 다락방. 그녀의 구구절절 한 경험이 담겨있는 가사들을 통해 밝혀지는 그녀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눈물. 서른 살 여인의 사랑에 대한 솔직한 고백. ‘Lovelyn’.

# Lovelyn… without you
사람을 좋아해서 쉽게 상처 받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던 그녀는 노랫말을 끄적이는 것으로 자신의 소통을 대신해왔다. 린의 가사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마음이 참 여리디 여린 사람이구나. 그녀의 사랑 또한 그렇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언제나 밝은 모습만이 대중들에게 보여지지만... 그 사람과 나눈 기억 하나에 일 분 일 초에. 아련한 추억을 가슴을 품고 사는, 닿을 순 없어도 들려지길 바라는 노래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그 마음을 담아내는 서른 살의 그녀, 린의 진짜 이야기들은 그렇게 말이 아닌 글에 담겨 있었다. 또 다시 상처 받을지라도 린은 여전히 믿는다. 헤어지고 혼자 아파하는 시간들 속에도 결국 그 한 사람이 내게 있다는 사실을. 견디고 참아야 하는 이 계절의 시간 속에서 낯설게 방황하고 모질게 버려져도 린은 생각한다. 되돌리고 되돌릴 수 없는 이별의 시간들에 언젠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를 그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린은 사랑한다. 그렇게 그녀 자신에게 남겨진 사랑의 모든 흔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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