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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ZE (치즈) Alone (With Molo)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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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 (With Molo) 정보

 

작사 달총 (Cheeze), 야수 (YASU) 작곡 달총 (Cheeze) 편곡 구름이

 

 

Youtube Official

 

Alone (With Molo) 가사

 

커피 한 잔
매일 우리 즐겨 찾던 이 곳
오늘은 혼자
아직까지 붙어 있는
우리 첫날 쪽지
까마득한 기억 속 모습이
왠지 보기 좋아 보였던 것 같아
거기 멈춰 있는 외로운
지금의 내 모습이 두려워 져
다른 길로만 걷기도 했고
멀리 돌아서 와도 늘 제자린데
여긴 아무도 내가 혼자인지도 몰라
원래 없던 사람처럼
조용해
버스 가득 퍼져 버린
우리 추억들에 모두 멈춰 있는 걸
아직 너도 내 기억에
우울해 질까
까마득한 기억 속 모습이
왠지 보기 좋아 보였던 것 같아
거기 멈춰 있던 우리의
예전의 그 모습이 그리워져
다른 길로만 걷기도 했고
멀리 돌아서 와도 늘 제자린데
여긴 아무도 내가 혼자인지도 몰라
원래 없던 사람처럼
약속 장소에서 서성이는
뒷모습을 보았을 때
기억처럼 그 빈 손들을
채워 주고 아플 땐
약봉지 속 안 쪽지가 더 고마운
너란 사람이어서 더 좋았어
하루가 24시간이었지만
너 없는 세상은 순간
24개월 뒤의 날 만들어 놓고 떠나
온갖게 어색한 공간에 남은
이별이란 건 현실의 축소판
길 한가운데에
놓여 있는 날 이끄는 습관
빈 손들을 채워 줬던
누군가의 윤곽
그림자처럼 형태만 남은
그 추억을 맴도는데
거기 서성이는 너가 스민
내 기억은 왜
미소를 짓지도 아픔을
지워내지도 않은 채
너가 빈 문을 남겨 많은 게
변하지 않아 더 슬픈 순간
24개월 동안이 남긴 어중간한 나
Alone
CHEEZE (치즈)
2014.07.11

앨범설명

CHEEZE (치즈) [alone]

홀로 된 시간이 길었던 사람의 마음이 있다면 이런 먹먹함이 스며 있었을까. 어느 곳에도 닿아 있지 않은 채 그저 혼자 서 있는 사람의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달총'의 목소리 또한 그렇다. CHEEZE의 작곡과 작사가 겸 보컬로서 다재다능함을 뽐냈던 그녀가 CHEEZE의 이름이 아닌 그녀의 이름으로 청자들의 귀를 두드린다. 곡의 완성도와 가사의 깊이가 깊으며 '달총'만의 매력 있고 독특한 음색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냈다. CHEEZE 멤버들의 전폭적인 지원 사격이 더해 진 이번 싱글 앨범은 자신만의 길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달총의 향후 발걸음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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