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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CHEEZE (치즈) 거짓말처럼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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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정보

 

작사 달총 (Cheeze) 작곡 디어 (d.ear) 편곡 디어 (d.ear)

 

 

Youtube Official

 

거짓말처럼 가사

 

어떤 말을 해야 할까
널 이만큼 알고도 다다른
우리의 끝
넌 이런 날을 알았으니까
아무렇지 않은 듯
막다른 이 길을 바라보다
늘 웃던 그대로
넌 기다린 날 알았으니까
희미해지던 마음에
소리 없이 물었지만
넌 여전히
따뜻하던 손끝으로
다만 담담하게 나를 안아주고
넌 여전히
거짓말처럼 스며든
그 날 밤 푸르던 연한 눈빛으로
여기서 이제 그만 그쳐야지
아마 우린
무너진 시간 뒤로
맞닿은 이 길을 바라보다
난 그래도
난 예전의 널 기다렸나 봐
제발 붙잡아 달라고
소리 없이 울었지만
넌 여전히
따뜻하던 손끝으로
다만 담담하게 나를 안아주고
넌 여전히
거짓말처럼 스며든
그 날 밤 푸르던 연한 눈빛으로
여기서 이제 그만 그쳐야지
아마 우린
다를까요
눈 감아도 선명한 기억은
안 되겠죠
유난히 아름답던 그 날에
넌 여전히
따뜻하던 손끝으로
네 품에 가득히 나를 안아주고
넌 여전히
거짓말처럼 스며든
그 밤 날 부르던 연한 눈빛으로
사랑한다는 그 말 보내야지
여기서 이제 그만
그때 우린
SHORT FILM 'Sequence #3'
CHEEZE (치즈)
2018.02.23

앨범설명

[SHORT FILM `Sequence #3`]
 
울지 않는다. 누구 하나 소리를 지르지도 않는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이미 느끼고 있다. 여기까지가 이 사랑의 끝이라는 것을. 이런 이별 장면은 더없이 애틋하다. 이 이별의 표정은 클로즈업으로 바라보아도 무감하게 느껴질 정도로 섬세한 결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다르다는 것이 아픈 것이다. 이별이라는 막다른 길 앞에 선 것은 두 사람이지만, 이별하는 감각은 지독히도 다르다. 붙잡아 달라는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할 정도로 차가운 침묵이 흐르는 시간에, 여전히 거짓말처럼 담담하고 따뜻한 포옹이 존재한다. 두 사람 사이의 틈은 이미 이만큼이나 벌어져 있다.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시퀀스 #1과 #2로 이어져 온 ‘치즈’의 사랑의 행로는 시퀀스 #3에 이르러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의 민낯을 드러낸다. 축제 같은 만남의 설렘과 열병처럼 앓았던 그리움이 지나간 자리에 짙은 체념 섞인 이별의 시퀀스가 놓인다. 사랑에 빠졌을 때도 그랬듯 헤어짐의 순간에도 ‘치즈’가 보여주는 감정은 결코 세차지 않다. 절제된 달총의 목소리가 슬픔의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을 뿐이다.
이 사랑은 이렇게 저물어가지만 그럼에도 이 시퀀스들은 다양한 순서와 형태로 변주되고 다시 반복될 것이다. 아플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사랑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현민(영화 저널리스트)
 
 
[Credits]
Produced by 디어(d.ear)
Composed by 디어(d.ear)
Written by 달총
Arranged by 디어(d.ear)
Strings Arranged by 디어(d.ear)
English Lyrics by thankyouhyerimuch
Instruments recorded by 디어(d.ear) @The Dreamers Studio
Vocal Recorded by 디어(d.ear) @The Dreamers Studio
Strings Recored by 정기홍 @SEOUL STUDIO
Mixed by 손명갑 @MAGICSCORE STUDIO
Mastering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Performed by
달총(Vocal)
디어(d.ear), 전상민(Piano)
유웅렬(Bass)
유웅렬(Guitar)
달총(Chorus)
ON The String(Strings)
 
Executive / Magic Strawberry Inc. (MSB)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홍달님, 신혜경
Schedule manager / 안성문, 이예든, 한정현
PR manager / 임형나, 조승범
& other manager / 김민희, 임별, 김태윤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by 강동훈
Calligraphy by 최지웅 @PROPAGANDA
Photo by 이수진, 김태종, 조수민 @STUDI5
M/V directed by 이래경 @BTSFILM
P/V edited by 안지현, 황지수 @MSB
Hair by 구예영, 박주현 @고원
Make-Up by 배지희, 신유림 @고원
Stylist by 정설, 정현경, 안두호, 김다라 @SSUL
Official Commentary by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Published by LOEN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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