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정보
작사 스탠딩 에그 작곡 스탠딩 에그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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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가사
oh oh oh 내 어깨에 기댈 때
네 곁에서 걷는 게 싫어
한 번씩 너의 손이 스치잖아
그때마다 잡고 싶은데
하지만 난 그러면 안 되잖아
네 옆에 앉는 것도 싫어
내 어깨에 기대 잠들 거잖아
그렇게 네가 깰 때까지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거잖아
난 그게 잘 안 돼 내 맘 숨긴 채
네 곁에 있어주는 게
이제 난 안돼 네 맘 편하게
친구로 있어주는 게
oh oh oh 너의 손이 스칠 때
oh oh oh 내 어깨에 기댈 때
내 앞에서 우는 게 싫어
널 보는 내 맘이 더 아프니까
모든 걸 해주고 싶지만
그 사람이 내가 될 순 없잖아
아무렇지 않게 이대로
조금 더 곁에 있고 싶지만
더 이상 내 맘을 숨긴 채
너의 눈을 바라볼 수가 없어
난 그게 잘 안 돼 내 맘 숨긴 채
네 곁에 있어주는 게
이제 난 안돼 네 맘 편하게
친구로 있어주는 게
oh oh oh 너의 손이 스칠 때
oh oh oh 내 어깨에 기댈 때
나 너에게 갈게 이젠 말할게
너의 손을 잡고 싶어
나 너에게 갈게 이젠 말할게
같은 꿈을 꾸고 싶어
난 그게 잘 안 돼 내 맘 숨긴 채
네 곁에 있어주는 게
이제 난 안돼 네 맘 편하게
친구로 있어주는 게
oh oh oh 너의 손이 스칠 때
oh oh oh 내 어깨에 기댈 때
oh oh oh 너의 손이 스칠 때
oh oh oh 내 어깨에 기댈 때
앨범설명
2014년 봄, 달콤쌉싸름한새 싱글 [고백] 으로 돌아온 '스탠딩 에그'
국내 어쿠스틱 음악씬을 대표하는 인디 뮤지션 '스탠딩 에그' 가 2014년 봄의 시작과 함께 첫번째 싱글 "고백" 을 발표했다. '스탠딩 에그' 특유의 따스하고 아련한 감성과 대중적이면서도 편안한 멜로디, 누구나 공감하는 가사는 이번에도 여전하다. 이젠 더 이상 친구로만 곁에 있을 수는 없다며 고백을 결심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이번 싱글 ‘고백’은 달콤함과 애잔함이 공존하는 곡으로 길은경 (피아노), 고신재 (베이스), 고태영 (기타), 정동윤 (드럼)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스탠딩 에그'는 늘 세련된 감성과 매력적인 비쥬얼을 담은 앨범자켓 디자인으로도 유명한데, 이번 싱글앨범의 디자인은 유명 일러스트 작가인 버라이어티 숨 과의 콜라보로 탄생했다. 버라이어티 숨 특유의 귀여우면서도 아련한 소녀감성의 일러스트는 마치 스탠딩 에그의 잔잔하면서도 설레는 음악 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한 듯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스탠딩 에그' 의 음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담백하고 정갈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결코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거칠거나 튀는 느낌도 없다. 어쩌면 오히려 너무 곱게 정돈되어 있어서 누군가에겐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도 스탠딩에그는 좋은 음악은 굳이 자극적인 가사나 강렬한 사운드 없이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걸 여지없이 느끼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