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집 앞에서 정보
작사 박선주 (Pak Sun Zoo) 작곡 박선주 (Pak Sun Zoo) 편곡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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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집 앞에서 가사
술 취한 널 바래다주고
혼자서 걸어내려 오던
너의 집 앞 골목길
늦은 밤 네 방에 불이 켜있어
혹시 무슨 일 있는 거니
걱정스런 마음에
그냥 한번 들려 본 거야
뭐 좀 지나면 괜찮을 거야
시간에 우릴 맡겨 보자던
너의 변명까지도
난 사랑하니까
오 잊지마 난 믿을 거야
언젠간 네가 다시 돌아올 것을
때론 그리움으로
지칠 땐 한번 크게 울지 뭐
언제든 누군가 필요하다 느끼면
그냥 창문을 열어
널 향해 두 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너를 기다리고 있어
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꼭 사랑은 바다 같다던
너의 마지막 그 말
하지만 상관없어
오 잊지마 난 믿을 거야
언젠간 니가 다시 돌아올 것을
때론 그리움으로
지칠 땐 한번 크게 울지 뭐
언제든 누군가 필요하다 느끼면
그냥 창문을 열어
널 향해 두 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너를 기다리고 있어
오 잊지마 난 믿을 거야
언젠간 니가 다시 돌아올 것을
널 향해 두 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너를 기다리고 있어
앨범설명
김범수 8th Album [HIM]
김범수, 그(HIM)를 주목하라! 정규 8집앨범 [HIM]으로 색다른 변신!
블랙뮤직(Blackmusic)을 기반으로 직접 곡 제작과 앨범 프로듀싱.. 또 다른 시작!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비주얼 가수', '발라드의 황제' 등 다양한 애칭을 가진 가수 김범수, 그가 달라졌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김범수는 지난 2011년 7집 [SOLISTA part2]를 발매한 이후 3년여만에 8집 정규앨범 [HIM]을 발매했다. 김범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올 한해 힘든 일을 겪은 이들에게 힘(HIM)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그(HIM)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음으로 제작에 임했다. 김범수는 그동안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에 걸맞은 가창력과, "보고싶다", "끝사랑", "하루", "약속" 등 오랫동안 사랑 받는 많은 명곡들을 선보인 만큼 이번 그의 정규앨범에 대한 음악계의 관심이 높다. 특히 김범수는 이번 앨범을 위해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앨범 제작에 주력하며 남다른 정성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 [HIM]에는 김범수의 다양한 시도가 녹아있다. 보컬리스트를 넘어 앨범 프로듀서로 전면에 나선 것. 모든 수록곡의 작사, 혹은 작곡 작업에 참여하며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그의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장르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그동안 김범수가 전면에 내세워온 정통 발라드를 넘어서 흑인음악(Black music)을 기반으로 한 색다른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알앤비 장르인 "띠동갑 (Feat. Lydia Paek)", "Lonely (Narr. Jenny)", "Ocean"과 힙합 장르인 "상남자 (Feat. 스윙스)", " CASANOVA (Feat. 아이언) " 등은 김범수의 과감한 변신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지나, 긱스, 스윙스, 리디아백, 로꼬, 아이언, 산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김범수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더욱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집 밥 (Feat. 긱스, 이희선여사)"은 제목처럼 어쿠스틱한 감성과 핸드메이드(handmade) 같은 정성이 담긴 포크 스타일 곡이다. 어머니의 집밥을 그리워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에 어딘가 쓸쓸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힙합 듀오 긱스의 감미로운 랩 메이킹이 더해져 더욱 트랜디한 곡으로 완성됐다. "집 밥 (Feat. 긱스, 이희선여사)" 뮤직비디오는 악동뮤지션의 ‘얼음들’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DEE 필름메이커 신동글 감독이 제작을 맡아 집밥을 그리워하는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쓸쓸한 삶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양동근, 에네스 카야, 아이언, 강별 등 핫한 스타들이 배우로 나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가 음악뿐 아니라 볼거리 역시 가득한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김범수의 정규 8집 앨범 수록곡들의 마무리 작업은 '비틀즈 스튜디오'로 유명한 에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최종 마스터링 사운드를 담당했다. 이에 기획부터 마무리단계까지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 김범수가 추구하는 그만의 색깔이 담긴 앨범이 탄생하게 됐다.
1 BSK Street (Narr. 슈퍼창따이, G.NA)
Composed by 김범수, 슈퍼창따이
Lyrics by 김범수, 슈퍼창따이
Arranged by 슈퍼창따이
[HIM] 앨범의 색깔이 요약된 인트로 곡이다. 작곡가 슈퍼창따이와 가수 지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슈퍼창따이와 지나, 김범수는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위트 있는 대화를 나눈다. 대화의 내용은 다음 트랙 ‘SO SO’와 그대로 연결된다.
2 SO SO
Composed by 김범수, 슈퍼창따이
Lyrics by 김범수, 슈퍼창따이
Arranged by 슈퍼창따이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팝 스타일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네가 아닌 다른 여자들은 모두 그저 그렇다(SO SO)는 내용의 가사가 재치 있게 표현됐다. 특히 청바지가 잘 어울리고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라는 부분은 원조 힐링 가수 변진섭 (작곡.작사 : 노영심)의 곡 "희망사항"을 오마주한 가사이다. “희망사항”처럼 멋진 여자가 아니더라도, '너 아니면 SO SO'라는 가사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담겨 중독성 있게 전달된다.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살리는 김범수의 세련된 보컬이 감상포인트다.
3 집 밥 (Feat. 긱스, 이희선여사)
Composed by 김범수, 슈퍼창따이
Lyrics by 김범수, 슈퍼창따이, Jinbo, 긱스
Arranged by 슈퍼창따이
8집 타이틀곡으로 김범수와 멜로디메이커 슈퍼창따이가 함께 작업했다. 슈퍼프릭레코드의 대표이자 가수인 진보가 만든 가사에, 힙합 듀오 긱스의 감미로운 랩이 더해졌다. 김범수와 진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함께 집밥을 그리워하며 떠올린 가사라고. 김범수는 이 곡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되는 고향과 같은 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걸맞게 마음에 위안을 주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곡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어쿠스틱한 악기 편성과 랩의 신선한 조화도 또 하나의 감상포인트다.
4 상남자 (Feat. 스윙스)
Composed by 김범수, 라이머, ASSBRASS
Lyrics by 김범수, Deepflow, 스윙스
Arranged by ASSBRASS
그루브한 리듬과 김범수의 가창력이 시원하게 전달되는 힙합 스타일 곡으로, 김범수와 힙합 음악계의 대표 레이블 중 하나인 브랜뉴 뮤직이 공동 작업해 탄생했다. 한국 힙합계의 빅대디라고 불리는 라이머와 대세 작곡가 애스브레스(ASSBRASS)가 펑키한 업템포를 완성하고, 래퍼 스윙스의 매력적인 랩 플로우가 더해졌다.
5 띠동갑 (Feat. Lydia Paek)
Composed by 김범수, mr.cho
Lyrics by 김범수, mr.cho
Arranged by mr.cho
애절한 멜로디와 더욱 애절한 가사가 만나 풍부한 감성의 R&B 곡이 탄생했다. 띠동갑의 차이가 나는 연애, 그 밖의 연애에서도 느낄 수 있는 남녀의 복잡한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됐다. 김범수와 리디아백은 각각 그와 그녀의 관점에서 말하는 사랑 이야기, 입장 차이를 노래한다. 아이비, 동방신기, 엠씨더맥스 등의 음악을 제작한 작곡가 mr.cho와 김범수가 함께 작업하고, 가수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로서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자화상의 나원주가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6 Lonely (Narr. Jenny)
Composed by 김범수, 박슬기, 김지후
Lyrics by 김범수, RICO
Arranged by 박슬기, 김지후
마이너풍의 기타 연주와 호소력 짙은 김범수의 보컬이 돋보이는 R&B 곡이다. 최소한의 악기 구성으로 김범수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화려한 기교가 더욱 돋보인다. 이에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린 제니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몽환적인 느낌을 더한다. 슈퍼주니어 7집 타이틀곡인 "THIS IS LOVE"를 제작한 신예 작곡가 Xperimental 소속 박슬기와 김범수가 함께 작업해 완성한 곡이다.
7 DAY DREAM (Feat. 로꼬)
Composed by 김범수, 박슬기
Lyrics by 김범수, 박슬기, 로꼬
Arranged by 박슬기
그리움만 남은 지난날의 달콤한 사랑이야기가 몽환적으로 담겼다. 노래 제목처럼 헛되지만 달콤한 공상에 빠져들고 싶은 곡으로, 그루브한 퍼커션 위로 수놓는 재즈풍의 기타선율이 인상적이다. 힙합 드럼 비트와 Rhodes의 베이스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이에 래퍼 로꼬의 이야기하듯 전달되는 래핑이 매력적이다.
8 CASANOVA (Feat. 아이언)
Original Title Casanova
Original Writers: Damon Sharpe, Darin Zanyar, Eric Sanicola
Produced by Eric Sanicola and Damon Sharpe
Korean Lyrics by BSK, IRON
Arranged by BSK, IRON
이번 앨범에서 김범수가 말하고 싶었던 '또 다른 김범수'를 들려주는 곡이다. 제니퍼 로페즈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데이먼샤프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카사노바의 뻔한 변명이 재치 있고 귀엽게 표현된 곡으로 반복되는 기타 스트로크와 펑키한 리듬이 경쾌하게 전해진다.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하며 화제를 모은 아이언의 랩이 더해져 더욱 세련된 곡이 탄생됐다.
9 너의 집 앞에서
Originally by COOL
Composed by 박선주
Lyrics by 박선주
Arranged by 40
그룹 쿨의 원곡으로 박선주가 작사, 작곡했다. 김범수가 스승 박선주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리메이크 했으며, 피아노 하나로만 재해석해 김범수의 풍부한 감성 보컬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김범수의 농도 짙은 감성이 감상 포인트다.
10 Ocean
Composed by 김범수, Jinbo, Crush
Lyrics by 김범수, Jinbo, Cruch
Arranged by Jinbo
이번 앨범의 색깔이 진하게 담긴 컨템퍼러리 R&B 곡이다. 김범수와 진보가 함께 작업,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만남이 이뤄졌다. 제목 그대로 광활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멜로디와 가사에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편곡이 가미됐다.
11 욕심쟁이 (Feat. San E)
Composed by 김범수, 유건형
Lyrics by 김범수, 유건형, San E
Arranged by 유건형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작곡한 유건형이 제작한 곡으로, 천재 래퍼 산이가 피처링으로 참여 했다. 마음 빼고 모든 게 착한 여자와 남자를 욕심쟁이라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으로 김범수표 댄스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