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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ALi) (조용진) 킬리만자로의 표범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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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 정보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편곡 알리 (ALi), 이키 (iki)

 

 

Youtube Official

 

킬리만자로의 표범 가사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 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 때문이다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 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 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 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 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 찬 것 같으면서도
텅 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 건 외로운 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 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 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매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ALi 불후의 명곡
알리 (ALi) (조용진)
2012.01.27

앨범설명

'불후' 헤로인 알리(ALi), [ALi 불후의 명곡] 리메이크 앨범 발표! 무대의 감동 고스란히 담아 알리(ALi)의 음악세계로 초대! 전설을 노래하는 알리(ALi),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
 
KBS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가늠할 수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음악적 감성이 담긴 파격적인 무대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사로잡은 알리(ALi)가 무대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긴 [ALi 불후의 명곡]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고 전설을 노래하는 알리(ALi)만의 음악세계로 음악 팬들을 초대한다. [ALi 불후의 명곡] 리메이크 앨범에는 대한민국 가요계 전설들의 주옥 같은 명곡을 탱고, 재즈, 힙합, R&B,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과감하고 신선하게 재해석한 노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특유의 음악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은 많은 전설들의 끊임없는 극찬과 감동과 열정의 무대로 명곡 판정단을 사로잡은 알리(ALi)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작곡가 김형석이 '링 위에 멋진 알리가 있다면, 무대에도 역시 멋진 알리가 있다.' 는 찬사를 보낸 유승준의 "나나나", 작사가 양인자로부터 '숨이 멎을 것 같은 무대' 라는 극찬과 함께 고혹적이고 치명적인 아르헨티나 탱고 선율의 강렬한 무대로 첫 우승의 영광을 안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송골매의 구창모, 배철수로부터 '기분 좋은 충격을 받은 무대'란 호평 속 마음을 울리는 리듬 & 블루스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 송골매의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유혹적인 재즈의 선율과 섹시한 퍼포먼스로 권인하가 '뉴욕 재즈바에 있는 것 같았던 굉장히 멋진 무대'라고 호평한 김현식(신촌 블루스)의 "골목길", 특유의 폭발적 샤우팅을 앞세워 불꽃 같은 전설 전영록에 걸맞은 불꽃 같은 무대를 선보인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혜은이의 기립박수 속 '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 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혜은이의 "새벽비", 감미로운 리듬과 전통악기 해금 선율로 서정적인 가을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전설들은 물론 동료가수들의 감성까지 사로잡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보사노바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최백호로부터 '숨이 막히는 무대'라는 최고의 극찬을 받은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 잃어", 이광조의 '전설의 재즈가수 빌리 홀리데이가 다시 되살아난 듯한 느낌'이란 이례적인 호평과 아픈 사랑의 절제된 애절함으로 무대를 울린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가슴 속에서 뿜어지는 영혼을 울리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설과 동료가수는 물론 명곡 판정단의 감성까지 사로잡은 김태화의 "안녕" 등 총 10곡의 명곡들을 앨범에 담았다. '불후의 명곡'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주옥 같은 명곡을 부를 수 있는 영광스러운 무대임과 동시에 내 안의 음악세계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삶의 엑기스 같은 무대라고 말하는 알리(ALi). 음악을 향한 그녀의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이 다시 한번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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