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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ALi) (조용진) 비 내리는 고모령 (Feat. Double K, Yankie)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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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고모령 (Feat. Double K, Yankie) 정보

 

작사 유호, ILLSON, Yankie 작곡 박시춘 편곡 알리 (ALi), 김윤건

 

 

Youtube Official

 

비 내리는 고모령 (Feat. Double K, Yankie) 가사

 

난 어린 시절 역사책을 통해
본 게 전부
날 애국자라 말하기도 뭐해 선뜻
개인주의 21세기를 살아온 나
일제시대 직접 겪어 보진
않아 몰라
타인들이 내 땅의 주인인 현실
타국으로 끌려가는 그
느낌이 뭔질
썰물 떠내려 가듯이 멀어져
간 동포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겪은 고통
감히 할 순 없어도 난 그들
앞에 고개 숙여 감사해
대한독립 만세
그들이 있기에 그들의 외침
덕분에 난 외쳐 여기서
아직도 어떤 이들은 진실을
왜곡해 하지만 역사는 절대
거짓말을 못해
진실은 고모령에 내리는
빗물 속에
진실은 고모령에 내리는
빗물 속에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오
에에에오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오
에에에오
햇살이 비치네 이곳은
너무 더워
그대 우리 고통 땀처럼 빼 버려
순수하게 가자 먼지 털고
맞는 Summer
많은 일이 많았지 그대들이
보고파 나 철렁거린 맘
붙잡느라 애썼지
전생에 진 패털티 꺼져가는
에너지에 불을 붙여
세월이 아깝진 않나 했었지
뒤돌아보는 메모리
친구들아 할 수 있어 위기
때마다 매번 견딘 우리
So 뚝심 있게 fly never hide
to the 둥지
뭍히긴 아까운 나이 그래
찾아가 네 중심
첫째에 부담감 막내에 불안함
쓸 데 없는 반항
또 때 아닌 늦바람 그런 건
상관 없어 다 떨쳐내고 가자
널 믿는 사람의 사랑 잊지
말고 가자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오
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에
비 내리는 고모령
에에에에
에에에오
비 내리는 고모령
비 내리는 고모령
알리 (ALi) (조용진)
2013.02.26

앨범설명

"비 내리는 고모령"의 재해석, 보컬리스트 '알리'의 재발견
알리 Digital Single [비 내리는 고모령]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가 가요사에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는 "비 내리는 고모령"을 힙합 장르로 재해석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이번 싱글 [비 내리는 고모령]은 1948년에 발표된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故 현인의 노래인 "비나리는 고모령"을 편곡한 것으로 2012년 4월 KBS '불후의 명곡-故 현인 편'에서 선보여 대중의 호평을 들은 바 있다. 힙합 뮤지션 Double K(더블 케이)와 DOK2(도끼)의 2011년 곡 "21세기형 나그네"의 주요 테마와 접목해 편곡했던 곡을 이번 싱글 발매를 위해 재편곡 하면서 알리가 직접 작업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비 내리는 고모령"은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들의 실향의 아픈 기억을 담고 있는 노래다. 알리는, 원곡에 스며있는 이런 '한'의 감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힙합이라는 장르를 적절하게 덧입혀 현대적이고 개성 있는 '2013년의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재탄생 시켰다. 스페니쉬 풍의 코드 진행과 관악기가 전해주는 웅장함은 곡의 시대적 이미지를 한층 젊게, 그러나 본연의 색은 잃지 않게 하고 있으며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하는 힙합 리듬과 어우러진 알리의 독특한 음색은 물론 발라드를 부를 때는 들을 수 없던 간드러지는 트로트 창법과 표현력 또한 단연 돋보인다.

여기에 실력파 래퍼 Double K(더블 케이)와 Yankie(얀키)의 랩은 과거에 대한 의미 있는 되새김과 함께 삶에 대한 굳센 의지를 북돋운다. 아픔이 서린 시대상과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의미들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시대에 다시 소개하고 전하는 것은 뮤지션으로서 매우 뜻 깊은 작업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 [비 내리는 고모령]은 전통과 뿌리를 알고 도전과 실험을 즐기는 알리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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