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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오 나의 여신님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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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정보

 

작사 심현보 작곡 황세준 편곡 황세준, 김두현

 

 

Youtube Official

 

오 나의 여신님 가사

 

만나기 직전까지 운동을 한 거래요
급하게 나오느라
정신 없이 옷만 걸친 거래요
덜 마른 머리가 부시시 하지 않냐며
배시시 웃는 그대는
샴푸의 요정보다 귀엽고
앙증맞은 설정의 여왕
햇살아래 웃고 있는
오 그대는 가볍게 팔짱 끼며
폴짝대는 오 그대는 나의 여신
어딜 갈까 물어보면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뜸 아무거나 함께라서 좋다는
오 나의 여신님
밤에는 절대 결코
먹지 않을 거래요
샐러드 한 접시를 깨작대다
그만 먹을 거래요
요즘 좀 우울할 때가 많다 했더니
큰 결심하는 얼굴로
술 한잔 할까 묻는
그대는 사랑스런 내조의 여왕
바라보면 웃게 되는
오 그대는 목소리 하나에도 힘이 나는
오 그대는 나의 여신
뭐든지 다 말해봐요
뭐든 다 해주고 싶단 말이야
정말 사랑한단 말은
너무 작지만 사랑해요
언제나 이렇게 언제나 둘이
매일매일 매일 그대와
햇살아래 웃고 있는
오 그대는 가볍게 팔짱 끼며 폴짝대는
오 그대는 나의 여신
어딜 갈까 물어보면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뜸 아무거나 함께라면 좋다는
오 나의 여신님
격하게 아껴요
처음
성시경
2011.09.15

앨범설명

처음 그 설레임의 또 다른 시작 성시경의 7집 앨범 [처음]
가장 성시경다운 스토리를 들려주는 감동적인 앨범
 
군 입대로 인한 2년간의 기다림, 그리고 또 다시 1년의 기다림.. 긴 기다림 끝에 성시경은 처음의 설렘을 간직한 7집 앨범 [처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지난 5월 선 공개한 [처음], 그리고 지난 주 [오 나의 여신님]을 선 공개하며 앨범 발매를 손꼽아 기다려오던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성시경은 이번 앨범이 '군 제대 후 다시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준비한 앨범'이라고 말한다. 그러기에 이번 앨범 '처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성시경다운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처음]에 수록된 트랙들을 듣고 있노라면 성시경이 데뷔했을 때에 그의 노래를 들으며 느꼈을 기대감과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처음"
이미 지난 5월 선 공개를 통하여 성시경을 기다려오던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인 "처음"은 이번 7집 앨범의 첫 번째 트랙으로 '다시 처음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밝힌 성시경의 말을 떠오르게 한다. 성시경의 부드럽고 애절한 목소리는 이미 십 수년 전에 쓰여진 곡을 부른 것임에도 어색하지 않게 들리는데 이는 데뷔 10년이 넘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월이 그를 변하게 할지언정 그가 노래를 통하여 들려주고자 했던 감정과 느낌들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변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노래가 되어"
두 번째 트랙에 담겨있는 "노래가 되어"는 이미 성시경의 대 히트곡인 "두 사람", "좋을 텐데"를 작곡한 윤영준의 곡이다. 가수와 작곡가의 좋은 궁합 때문인지 신곡 같지 않은 "노래가 되어"는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던 노래처럼 귓가에 들려오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노래가 되어 네 눈물을 닦아줄게'라는 슬픈 노랫말 조차도 아름답게 느껴지게 하는 성시경의 애절한 보컬에 여운이 남는다.
 
"네가 불던 날"
"안녕 나의 사랑"처럼 밝고 경쾌한 느낌의 곡인 "네가 불던 날"은 그리워하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경쾌하게 노래한다. '바람이 슬프면 난 눈을 비비고 마음과는 다른 노래를 부르네' 라는 가사처럼 슬픔이라는 감정을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한 이 곡은 듣는 이의 감정상태에 따라 여러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난 좋아"
7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난 좋아"는 성시경의 대 히트곡 "거리에서"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곡으로 작곡가 황세준이 연주한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로 곡의 시작을 알린다. 후렴구의 '괜찮아 괜찮아'라는 애절한 가사의 반복, 그리고 노래가 끝나는 순간까지의 그 전개가 마치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이 곡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을 위해 홍콩까지 가서 찍었다고 알려진 드라마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 참 좋았는데"
이어지는 트랙인 "우리 참 좋았는데"는 박정현과의 듀엣을 생각하며 성시경이 직접 만든 곡으로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다른 듀엣 상대에 대해 고민하였으나 결국엔 다시 박정현과 함께 부를 수 밖에 없었던 귀한 사연이 담겨 있는 곡이다. 그렇기에 이번 앨범에서 더욱 더 소중한 트랙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예전에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우리 참 좋았는데"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호흡이 매력적인 듀엣 곡이다.
 
"아니면서"
"아니면서"는 성시경이 음악적 멘토로 밝힌 바 있는 윤상의 곡이다.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가깝게 지내면서 받은 단 하나의 곡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곡이라고 말하는 성시경에게 곡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가 있는데 박창학이 작사한 아름다운 가사 또한 이 노래를 듣는 묘미이기도 하다.
 
"오 나의 여신님"
앨범 발매에 앞서 선 공개했던 "오 나의 여신님"은 여심을 자극할만한 성시경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는 계획 아래 재미있게 준비한 곡이다.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작곡가 황세준이 선물한 곡으로 완성도 높은 어쿠스틱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곡보다 완성도가 높은 곡이다. "미소천사",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이후 이렇다 할 댄스 곡(?)이 없던 그에게 제2의 안무를 기대해볼 수 있는 신나는 노래이다.
 
"Thank You"
"Thank You"는 군대에 다녀온 2년간 성시경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 나오는 곡이다. 사랑 하는 사람에게 속삭이는 듯한 그의 목소리에서 감사함과 사랑이 느껴지는 "Thank You"는 김광민의 제자인 유해인이 성시경이 직접 불러주기를 바라며 만들었기 때문인지 담백한 가사와 멜로디가 성시경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노래이다.
 
"끝에"
이 앨범에서 노래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느낌 중 차갑고 슬픔이 느껴지는 마지막 트랙 "끝에"는 클래시컬한 피아노 연주와 성시경의 절제된 듯한 보컬이 어우러져 성시경의 이번 앨범의 마무리를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사랑에 대한 여러 고백 중 가장 솔직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점점 더 커져가는 그의 음악적 성숙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7집 앨범 [처음]은 성시경 본인이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하였는데 강승원, 윤영준, 윤상, 황세준과 같은 최고의 작곡가들이 함께 했기에 탄탄한 완성도에 대해서도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앨범이다. 차갑고 무뚝뚝해 보일 수도 있는 외모지만 '잘 자요'라는 한 마디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성시경은 이번 7집 앨범 [처음]에서 그의 매력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가수로서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인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그이기에 오랜 시간 사랑 받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 믿게 된다. 또한 점점 더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는 음악계의 흐름 속에서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그이기에 이번 7집 앨범으로 시작되는 그의 또 다른 [처음]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곡 한 곡 짧은 설명이 아쉬울 정도로 좋은 트랙들로 채워진 성시경의 7집 앨범 [처음]은 30대가 되어 다시 시작된 그의 음악 인생에 지표가 될 중요한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매년 어떤 시기가 다가오면 떠오르는 노래와 가수가 있듯 성시경과 그의 7집 앨범 [처음]도 오래도록 기억되며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기를 상상해 본다. 성시경은 어떤 시기에 어떤 노래로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게 될지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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