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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 키즈 (Monday Kiz) (이진성) 녹슨 가슴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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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가슴 정보

 

작사 강은경 작곡 박해운 편곡 박해운

 

 

Youtube Official

 

녹슨 가슴 가사

 

가슴도 녹슬 거야
오래 버려두면
너를 그리는 일 힘에 부쳐
손 뗄 날 올거야
기억도 헤질 거야
자꾸 쓰다 보면
남아있는 너를 지우다가
닳아 없어질 거야
보낼 게 그럴 게
결국 이별일 사랑인데
이쯤 뒤도는 게 더 나을 테니
그게 옳은 걸 테니
그러니까 슬퍼하면 안 돼
나처럼 무너지면 안 돼
빚만 더 늘까 봐
사랑한단 말조차
숨기는 날 봐서라도
웃어야 돼 힘이 들겠지만
웃는 게 더 아프겠지만
세상에 태어나
니가 전부였었던
한 남잘 위해
한 남잘 위해서
믿을 게 그럴 게
나를 살게 한 사람인데
사랑한 걸로도 고마웠다고
그래 다행이라고
그러니까 슬퍼하면 안 돼
나처럼 무너지면 안 돼
빚만 더 늘까 봐
사랑한단 말조차
숨기는 날 봐서라도
웃어야 돼 힘이 들겠지만
웃는 게 더 아프겠지만
세상에 태어나
니가 전부였었던
한 남잘 위해
한 남잘 위해서
사랑한다는 이유로
참 많이 울렸나 봐
이제 해줄 수 있는 건
이별 뿐인가 봐
그 뿐인가 봐
잊어야 돼 보고 싶겠지만
미칠 듯 안고 싶겠지만
내 몹쓸 가슴에
두는 것도 미안한
한 여잘 위해
한 여잘 위해서

Incompletion
먼데이 키즈 (Monday Kiz) (이진성)
2007.10.01

앨범설명

정제되지 않은 가장 순수한 감성 발라드의 결정체, 먼데이키즈 [Incompletion]

지난 2005년 11월 1집 앨범 [Bye Bye Bye]에 이어 2007년 2월 [El Condor Pasa]로 일찌감치 가요계의 실력파 가수로 우뚝 자리매김한 먼데이키즈. 오직 음악이라는 유일한 욕심을 지니고 음악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던 두 남자, 먼데이키즈가 3집 앨범을 내년으로 기약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미완성 싱글앨범 [Incompletion]을 내놓았다. 점점 깊어지는 두 남자의 감성을 정규 3집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열정을 쏟아내던 중 지난 9월초 멤버 김민수에게 불어 닥친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녹음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미완성 싱글앨범 [Incompletion]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비록 미완성된 싱글앨범이지만 먼데이키즈 두 남자에게 있어선 그 어떤 앨범보다 소중한 앨범으로 간직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싱글앨범 [Incompletion]은 보통 여러 차례의 녹음 및 수정과정을 거쳐 레코딩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사고에 의한 녹음중단으로 인해 단 한번의 Song 레코딩이 그 어떠한 여과 없는 순수한 결과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녹슨 가슴'과 함께 공동 타이틀곡인 '투명한 눈물'은 멤버 김민수가 사고 나던 당일 최초로 노래한 녹음 분의 결과물 뿐이어서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곡이다. 마치 마무리 되지 않은 조각상처럼 거칠지만, 닥쳐올 그날의 불운 때문이었을까. 김민수의 보컬엔 애절함이 더 깊이 담겨있는 듯하다. 또 다른 멤버 이진성은 부족한 김민수의 녹음분량 때문에 그 부분을 이진성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하자고 하는 작곡자의 제의를 단번에 거절, 멤버의 걱정과 함께 다듬어지지 않은 김민수 녹음분량의 순수함과 감성에 손을 들어주며 둘 사이 우정 이상의 무언가에 믿음을 보이는 애틋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한 채 내놓게 된 이번 싱글앨범은 시초의 3집 앨범작업을 위한 곡들이었기에 주옥같은 곡들만 엄선해 녹음한 곡들이 실렸다. 공동 타이틀곡 중 하나인 ‘투명한 눈물’은 작곡가 이성환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수차례에 걸친 가사 수정을 통해 가슴 아픈 내용으로 탄생된 곡이다. 이별의 아픔을 겪고 흘리는 눈물이 투명한 이유에 대해 애틋한 심정으로 표현한 슬픈 마이너 발라드 곡으로 이 곡의 탄생과정이 말해주듯 먼데이키즈의 정제되지 않은 가장 순수한 감성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 하나의 타이틀곡인 ‘녹슨 가슴’은 최근 박효신의 ‘애상’, 환희의 ‘Tomorrow’, 먼데이키즈의 ‘새살’, 장혜진의 ‘요즘여자’ 등을 작곡한 국내 최고의 히트제조기 박해운과 최고의 작사가 강은경, 두 명콤비가 탄생시킨 감미로운 팝 발라드 곡으로 아련함이 베여있는 한 남자의 아픈 가슴을 먼데이키즈만의 음악적 깊음과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노래의 맛을 더하며 진한 멜로디 음악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련된 펑키리듬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려낸 신나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홍정수 작곡의 ‘One Night’, 그리고 이규원이 작곡한 호소력 짙은 미디움 템포의 R&B곡 ‘행복한 죄’가 실려 있다. 비록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그 어떠한 방송활동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가수로서의 그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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