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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SWEET SORROW) 어떤 오후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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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오후 정보

 

작사 송우진 작곡 송우진 편곡 강화성

 

 

Youtube Official

 

어떤 오후 가사

 

남다르지도 않은 나
우두커니 그저 조용한 오후
문득 못난 기억이 스쳐와 멈춰버린

참 바보 같았던 아무말 할 수가 없던
그 때 그 어리섞은 나
말없이 돌아서던 쓸슬한 작은 어깨
널 떠나온 나

차마 하지 못한 말들로
너무 늦은 후회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속에
천천히 (흘러만 가네)
다시 떠나 보내네 ..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이 못내 이리 슬픈건
다시 불러 본 네 이름처럼
이제 낯설어져 버려서
어쩌지 못하는 니 노래는

차마 하지 못한 말들도 (뒷모습도)
너무 늦은 후회도 (마지막 다짐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천천히 흘러만 가네
다시 떠나 보내네

아직 너를 기억한다고 (떠올리고)
그 날들에 고맙다고 (멀어진 시간들)
네겐 전해지지 못할 이 노래는
오늘도 조용히
혼자 되뇌어 보네

차마 하지 못한 말들도 (뒷모습도)
너무 늦은 후회도 (마지막 다짐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천천히 흘러만 가네 -

Sweet Sorrow
스윗소로우 (SWEET SORROW)
2005.11.08

앨범설명

연대 남성합창단 출신의 4인조 보컬 그룹 "Sweet Sorrow"

남성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룰 때 창조해내는 아름다움은 다채롭다. 여성의 그것과는 다른 남성 화음의 매력이다. 하지만 화음이 곧 노래를 잘 하거나 목소리만 좋다고 이뤄지지는 않는다. 화음이란, 기능적 화성이 아닌 완벽한 어울림을 뜻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하나되는 감정과 깊은 감성을 표현할 줄 아는 음악성 그리고 이를 위한 노력이 일치되는 결과물이다.
이런 의미에서 연대 남성합창단 출신의 4인조 보컬 그룹 "Sweet Sorrow"의 첫 앨범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작품이다. 섬세하면서도 이지적인 "Sweet Sorrow"의 울림은 기존 보컬 그룹과는 또 다른 남성 화음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대학가에서 자작곡을 중심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던 이들의 음악성은 사실 앨범 출시 이전 음악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먼저 인정받았다. 조규찬, 유희열, 나원주로 이어지는 싱어송라이터의 산실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2004년, 제16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분이다.
앨범은 "Sweet Sorrow"만의 화음처럼 다양한 색깔로 채워졌다. 그룹명과 같은 "Sweet Sorrow"가 이번 첫 앨범의 타이틀 곡. 화음 변주가 이뤄지는 후렴구와 섬세한 현의 연주가 맞물리는 부분이 단연 돋보이는 수작(秀作)이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베이시스트 전성식의 연주가 "Sweet Sorrow"의 화음을 비춰주는 ‘어디에’가 새벽녘 고즈넉함을 표현한다면 이어지는 ‘Sunshine’은 정재일의 명징한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따스한 오후의 축복처럼 다가온다. 앨범 중반부 그루브(Groove)한 리듬이 흥겨움을 자극하는 ‘Chance’와 ‘Life Style’, 스윙 리듬의 ‘내 맘대로’가 주목을 끈다면 후반부에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와 "Sweet Sorrow"의 음색이 아련함을 더해가는 ‘다시는 없다’와 애잔한 발라드곡 ‘어떤 오후’가 무게감을 준다. 비트 박스와 아카펠라로 이뤄진 간주조차 짧다는 점이 긴 아쉬움을 남긴다. 대중 음악계에서는 멜로디, 리듬, 화음 이 세 박자가 고루 균형을 이룬 보기 드문 앨범이 나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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