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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SWEET SORROW) VIVA! Reprise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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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Reprise 정보

 

작사 김영우 (스윗소로우) 작곡 김영우 (스윗소로우) 편곡

 

 

Youtube Official

 

VIVA! Reprise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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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SWEET SORROW)
2012.01.31

앨범설명

스윗소로우 3집 [VIVA]
 
스윗소로우, 우리는 16년된 지기지우(知己之友)다. 한 대학교 동아리, 남성합창단에 우연히 모여들어 20대의 청춘을 공유했고, 스윗소로우라는 이름으로 뭉쳐 30대의 한창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우리는, 어느덧 데뷔 8년차 가수다. 이제 내일이면, 우리 네 명이 학수고대한 3집 앨범을 세상에 내어 놓게 되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소개를 하자니 벌써 지새운 밤들이 다섯을 넘어간다.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감에 있어 앨범을 만들고 발표하는 행위는 정체성의 발현, 그 자체일 것이다. 4년만의 정규앨범을 기획하면서 우리는 그동안 걸어온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 스윗소로우가 또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를 고민했다. 오랜 친구들이자 업을 함께하는 운명 공동체로서, 매일 서로의 얼굴을 만날 때 마다 느껴지는 그 고민의 끝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의 진실한 목소리를 담고 싶다는 것이었다. 데뷔 앨범 [Sweet Sorrow]를 만들 때의 그 마음 그대로다. '우리의 목소리로 진실된 이야기를 하자'는 이 단순한 지향점은 현실을 더 많이 알아갈수록, 생각보다 많은 결정의 기로에서 뒷전으로 밀리는 가치가 되기 쉽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 안에 있는 것들에 대해 더 집중하고 천착하는 것이 결국, 우리가 가장 즐겁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임을 확신했다.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로서 네 명의 목소리가 만들어 내는 모든 감정의 하모니를 있는 그대로 담고자 노력한 앨범이 바로 이번 스윗소로우 정규 3집 [VIVA]다.
 
이번 3집 [VIVA]는 여러모로 스윗소로우에게 큰 도전으로 기억될 것이다. 2011년 봄, 2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DJ를 그만두고, 기분 전환을 위해 우리끼리 어디라도 여행을 다녀오자는 계획을 세우던 중, GLEE 선배 KAMA(서범진) 형의 도움으로 뉴욕의 현지 음악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중 재즈 피아니스트 D.D.Jackson과의 우정이 깊어져 두 번의 뉴욕 방문 끝에 나온 결과물이 바로 "VIVA!", "첫 데이트", "나랑 같이 해줄래", "모험가". 우리는 그들의 열린 마음으로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연주 실력에 감탄했고, 우리의 곡과 다양한 하모니 스타일에 만족해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처음으로 정규 앨범에 피쳐링을 시도하여, 소라 누나 목소리가 아니면 안되는 "VIVA!"의 여성 감성, 사각거리는 따뜻한 연필 같은 폴 형의 기타와 목소리의 "노래할게", 명수 행님의 호통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멈출 수 없는 "다크서클", 영우의 결혼을 축하하러 온 지은이, 준일이, 페퍼톤스 재평, 장원이의 "좋겠다"를 완성했다. 곡 작업만큼이나 새로운 도전이었던 앨범 쟈켓 촬영은 라디오 DJ 시절 만난 'genius oh' 중석이형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유쾌한 우리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앨범은 작사, 작곡, 편곡은 기본이고 앨범 전체적인 그림 구상 및 곡 해석에 필요한 뮤지션 섭외, 진행은 물론 후반 작업인 믹싱, 마스터링, 앨범 쟈켓 구상, 보도자료 작성 등 3집의 모든 것을 네 명이 다 해낸 총 프로듀서로서의 스윗소로우로 거듭난 것에 의의가 있다.

이 모든 도전은 우리의 우정과 열정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디지털 싱글이 대부분인 음반 시장에, 정규 앨범으로서의 작품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고집스러운 열정과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 네 명의 우정이 이 모든 작업을 통해 함께 공존하면서, 난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차근차근 해법을 찾아 큰 에너지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데뷔한 후로 8년을 늙었지만, 오히려 더 하고 싶은 것이 많아진 청춘들이다. 끝으로 하고픈 말은, "달콤함도 클래스가 있다." 스윗소로우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어느 술자리에서 영우가 한 말이다. 달콤함이나 즐거움, 따뜻한 감성이 음악적인 견지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평가들이 대세인 현실에 타협하여 멋을 부리거나 더 슬프게 애써 감정의 밑바닥을 자극하기 보다는, 우리가 가진 즐거운 에너지, 달콤한 에너지, 따뜻한 에너지를 더 자연스럽고 인간적으로 노래하는 것이 스윗소로우다운 것이 아닐까. 이번 3집은 그러한 노래들이 담겨있다. 우리의 이야기가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

글: 스윗소로우 인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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