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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잔나비 밤의 공원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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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원 정보

 

작사 잔나비 최정훈 작곡 잔나비 최정훈, 김도형 편곡 잔나비 최정훈, 김도형

 

 

Youtube Official

 

밤의 공원 가사

 

비가 왔었나 봐
이젠 느낄 수 있어요
신비로워
처음 마주한 사랑은

푸르른 그 빛을 휘둘러
여름으로!
그 풀빛 아래 사랑은
완벽하리
아름다운 밤이에요

밤의 공원으로 오세요
그 어린 광기를 달래러요
차가운 달빛이 사랑하긴 좋아요

오 그때 내 마음은
아침이 오면은
초라할 작은 불빛
또 내일은 해가 뜬대요
서둘러 떠나요 이 밤에 취해
(Dream until tomorrow)

서둘러 도망친 이곳은
밤의 공원
그대와 나의 비밀을
눈감아줄
너그러운 밤이 사는 곳

가끔 저 달이 무서워요
곧 나가떨어질 것 같아 어떡해
겉도는 이 사랑도 영원할 순 없다고

오 그때 내 마음은
아침이 오면은
초라할 작은 불빛
또 내일은 해가 뜬대요
서둘러 떠나요 이 밤에 취해

난 사랑을 알아요
어둠 속에 피는
격정을 아는 불빛
또 내일은 해가 뜬대도
영원할 거예요 아름다워요
(Dream until tomorrow)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여름으로!

푸르던 그 빛을 휘둘러
여름으로!

함부로 겨눠보던 미래와
웃음 짓던 그대와 나
보기 좋게 빗나간 우리들의 아침도

영원에 걸었던 약속은
껴안는 법도 모르는 채
뒤척이다 마주할 창백한 아침이여
환상의 나라
잔나비
2021.07.28

앨범설명



환상의 나라로!
여전히 꿈과 희망, 사랑과 우정, 성실과 용기가 넘쳐 흐르는 곳!

1. 환상의 나라
다 쓴 하루 끝에서도 자꾸만 꿈틀거리는 나의 꿈과 희망. 가끔씩 그게 참 촌스럽다 느껴질 때가 있어요. 구닥다리 영웅들의 환상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 용맹한 발걸음이여
성실한 사람들을 위한 노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낡고 헤진 성실에 대한 찬가입니다.

3. 비틀파워!
비틀즈의 다큐멘터리를 봤어요. ‘to the topper most of the popper most!’ 이 구호를 외치며 지루하고 칙칙한 지하 대기실에서의 시간을 견뎌왔다고 하더군요. 그게 멋지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방향성을 상실한 어느 날의 우리 모습을 그린 곡입니다.

4. 고백극장
우정과 사랑 그 처절한 민낯에 대해서! 외로운 사람끼리 함께 외로울 것!

5. 로맨스의 왕
마음 표현을 게을리하는 제게 연애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상대와의 만남은 더욱. 좀 타올라 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맘처럼 안될 때가 있더라구요. 그런 연애의 장면을 그린 곡입니다.

6. 페어웰 투 암스! + 요람송가
이 나이쯤 되니 삶에 적응해가는 친구들이 하나 둘 생기더라구요. 저의 낭만주의적 세계관은 그걸 투항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삶에 투항한 내 친구들의 행복을 비는 노래입니다. 행복해라 친구들아!

7. 소년 클레이 피전
어떤 날은 하늘에 별이 되려나 신이 나서 날아보기도 했어요. 그런 날의 이야기입니다.

8.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
시간이 째깍째깍 위선을 부리니, 나는 이제 아팠던 일도 추억이라 부를 수 있어요. 맞아요. 그게 더 슬프네요.

9. 밤의 공원
작업실 앞엔 봉우재 어린이 공원이라는 곳이 있어요. 10년 가까이 해질녘이면 그곳에 나가 한숨 짓다 돌아오곤 했는데, 그에 관한 곡을 쓰고 싶었어요.
때마침 눈에 들어왔던 여름밤 격정의 연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10. 외딴 섬 로맨틱
언제나 용기내어 서로의 손을 감싸쥐던 작은 사랑들에게, 여전히 꿈을 꾸는 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정지용 시인의 ‘오월 소식’의 일부를 제목과 가사에 인용하였습니다.

11. 블루버드, 스프레드 유어 윙스!
다 같이 꼭 큰 소리로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예요. 새가 되자!

12. 굿바이 환상의 나라
굿바이! 환상의 나라!

13. 컴백홈
15년도에 써 둔 곡이예요. 매 앨범마다 이번엔 아끼자며 쟁여두던 곡이에요.
이렇게 들려드리게 되었네요. 그때의 우리 목소리가 그대로 실려있습니다.
우린 돌아갈 거야! 컴백홈!

이번엔 재미있는 앨범을 만들어 보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앨범은 한 숨에 이어갑니다. 타이틀곡 들어보시고 좋으셨다면 눈을 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숨에 즐겨보세요!
곳곳에 소소한 이야기와 몇 개 낯익은 낱말들을 우리의 듬직한 팬분들의 재미를 위해 숨겨 놓았어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나도.

-잔나비 최정훈

Credit

Executive Producer 최정준
Album Producer 최정훈

Director of Management 최정준
Management 신동주
Director of Media Planning 최정준
A&R Direction & Coordination 최정준

Lyrices by 최정훈
Composed by 최정훈, 김도형
Arranged by 최정훈, 김도형, 권지수
Vocal – 최정훈
Keyboard – 최정훈
Electric Guitar – 김도형, 문석민
Acoustic Guitar – 김도형, 최정훈
Bass – 김도형, 박천욱
Drum – 신이삭
Percussion – 신이삭, 최정훈, 김도형
Chorus – 최정훈, 김도형

String & Brass Direction – 최정훈, 권지수
Choir Direction - 오장석, 최정훈, 권지수
String, Brass & Choir Scoring – 천유현

Choir : 하모나이즈
김지현 신예린 김효은 하고운 이은주 김지우 구민선 김지민 최지우 한만재 이민성 김기태 한의종 장민성 이승준 이지훈 이병욱 김태우

String : 소울스트링
Violin – 박승경 주영해 노현주 김범구 신영은 이수연 김예나 박아름 김윤정 심연희
Viola – 이수아 박주현 정혜경
Cello – 정지은 윤승희
Contra Bass – 오승희

Trumpet & Flugelhorn – 이동기, 박준규
Trombone – 정재훈, 최진환
Tuba – 김태희
Flute, Piccolo & Clarinet – 김은미
Oboe – 정서윤
Whistle – 신동주

Recorded by 김대성, 이상철, 이승준, 양하정, 김도훈, 이상윤, 문정환 @Tone Studio 신동주, 김도형 @Peponi Music
Mixed & Mastered by 김대성 @Tone Studio

Album Artwork Lukas palumbo
Animation Artist Sverre Fredriksen
Graphic Design 이찬행
M/V Director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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