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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어반자카파 봄을 그리다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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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그리다 정보

 

작사 조현아 (어반자카파) 작곡 조현아 (어반자카파) 편곡 조현아 (어반자카파)

 

 

Youtube Official

 

봄을 그리다 가사

 

우리의 봄이 갔지
예쁘게 하늘도 그리고
꽃잎 하나하나
정성스레 그려나갔어
쿵쾅거리는 심장 까지도
그림에 담을 수 있을까 하고
정말 따뜻한 우리의 봄이었지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봄을 그린다
아직 잊을 수 없는 그 거리 꽃잎이
예쁘게 흩날리던 곳
정말 따뜻한 우리의 봄이었지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너와 그리다
내게서 니가 멀어지던날
기억을 지우려 해도 그게 안돼
이제는 희미해진 우리 눈물에
번져버린 우리
다신 오지않을 그때의 봄날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봄을 그린다
[01]
어반자카파
2011.05.17

앨범설명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속삭이는 듯한 따뜻함으로 우리의 귀를 녹인 어반자카파의 1집 [01]이다. 먼저 발매된 싱글앨범과 미니앨범은 이렇다 할 방송활동이나 홍보 없이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을 누비고 있었다.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알앤비 장르임에도 감정 과잉을 배제하고 어쿠스틱한 편곡과 소울풀한 느낌을 살림으로써 자신들의 색깔과 대중성 모두를 놓치지 않은 것이 그 이유. 이처럼 높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어반자카파의 첫 날갯짓은 '나비'처럼 가벼워 보였다.
 
첫 트랙에 자리 잡은 타이틀곡 "그날에 우리"는 달달한 멜로디 속에서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다. 마치 그럼에도 고마웠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리고 이어지는 "커피를 마시고"는 어반자카파의 데뷔곡이자, 이들의 이름을 대대적으로 알린 곡이기도 하다. 어반자카파의 달달함은 산뜻한 느낌을 가미한 "Fly Away"까지 이어지다가 "Inevitability"와 같이 그루비한 변신을 꾀하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 처음 만난 날", "봄을 그리다"와 같은 아련한 따스함으로 마무리한다.
 
총 15곡의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기까지 내부적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더욱 성숙함을 더해가던 어반자카파였다. 적어도 그들의 나이가 그러했고 그들의 음악이 그러했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넘어 프로듀싱까지 전담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억지스러운 풋풋함이나 과장된 감정 표현은 없었다. 단지 그들이 전해준 편안함은 여전히 우리를 쉬게 했고, 또 기대케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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