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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B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Feat. 버벌진트)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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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Feat. 버벌진트) 정보

 

작사 정석원 작곡 정석원 편곡

 

 

Youtube Official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Feat. 버벌진트) 가사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feat.Verbal Jint)

Yeah, 015B is back. 그리고 난 Verbal jint
이 가슴앓이 언제쯤 끝날까
huh, 사랑? 아직도 잘 모르겠어
여자? 그 인간은 내가 모르겠더라고.
VJ the king of flow, Listen.

괜찮아진 줄 알았어
사람들 만나고 바쁘게 살다 보니 그런 줄 알았어
근데 있잖아, 그게 아니더라. 착각이더라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거야
하루에 수십 번 내 전화가 진동인지 벨인지
혹시 놓친 메시진 없는지 확인해
가끔씩 발신 번호를 숨긴 전화가 올 땐
혹시라도 너일까 봐 심호흡을 하곤 해
부재중에 온 모르는 번호 꼭 확인을 해 봐
너도 알지? 원래는 기도도 안 하던 내가
밤에 잠들 때 하나님께 빌곤 해
오, 바로 지금 너에게서 전화가 오게 해달라고
Oh girl, I'm waiting for you to call me.
Tell me how many more days do I have to wait.
C'mon 끝이 아니길,
Cuz it ain't over til it's over, girl.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본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오는 방법도 해봤어
한 시간에 열 군데나 글을 올렸거든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 아마 너는
남들은 '신기하게도 전화가 오더라구요' 라던데
전화가 오긴 커녕 그리움만 커져 가
역시 인터넷은 열 살 이상만 쓰게 해야 돼.
그래, 지금 난 미쳤어 바로 너 때문에
내 소식이 네 귀에 들어가지 않을까
네 주변 사람들에게 쪽지와 안부전화
누가 네 소식을 말하면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지만 속으론 거의 심장이 멈춰
예전엔 네 전화에서 1번이었잖아
잠이 들기 전 또 잠에서 깨자마자
I used to call 'ya,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너와 뜸하게 연락하는 먼 친구들이 부러워
You know, I'd do anything,
anything to go back to the times we had.
Girl, can't we get back together again
Cuz I can't go on without you
Nah, 그건 말도 안돼 C'mon

그냥 내가 먼저 전화를 걸어볼까?
그래 너도 어쩜 기다릴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내 바램일 뿐야
차갑던 니 마지막 문자 떠올리면 그 상처에 겁이 나
어제, 오늘, 내일도 너 때문에
수십 번씩 전화길 열어서 확인하는 난
그냥 시간을 봤다고 친구들에게 둘러댈 수 밖에
제발 끝이 아니길
I'm still standing here waiting for you girl
C'mon, I want you back by my side. 보고 싶어
I know you still got my number
on your phone, babe.
I can't get you off my mind
우리 아직 끝난 거 아니지?
제발, 제발 전화해줘
Lucky 7
015B
2006.08.30

앨범설명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갖추며 90년대를 대중음악을 장악한 015B가 10년 만에 선보인 일곱번째 정규앨범이 본작 [Lucky 7]이다. 한국 대중음악에서 처음 객원가수 시스템을 도입하며 매번 뛰어난 뮤지션들이 참여했던 015B의 전통은 [Lucky 7]에서도 이어갔다. 버벌진트, 호란, 박정현, 다이나믹듀오, 유희열과 같은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뮤지션들과 요조, Kjun, 신보경(보니), 조유진등 당시의 신인급 뮤지션들까지 참여하며 신구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보여주었다.
 
때로는 대중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때로는 선구자적인 앞서가는 음악들을 선보이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사로 잡았던 015B는 7집에서도 그 명맥을 이어가며 1번 트랙 "처음만 힘들지"에서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8 bit 사운드로 만들어진 음악을 선보였다. 오래된 초창기 게임에서 들을 수 있던 8 bit 사운드로 실험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음악을 선보였으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구성에 40인조 오케스트라와 일렉트로니카적인 편곡 그리고 요조의 보컬이 더해져 재미있고 중독성 강한 게임 같은 신선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버벌진트가 참여한 타이틀 곡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에서는 솔리드의 "끝이 아니기를"을 샘플링으로 사용하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샘플링된 원곡에 고속 회전을 건듯한 느낌을 주고, 그 위로 힙합 비트를 깔아 놓는 재미있는 구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외국 힙합 음악에선 대중화된 기법인 chip munk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국내에서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힙합 음악을 선보인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힙합 곡 "너말이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인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이 참여하였다. 이 곡에선 기존과는 다른 보컬 스타일을 선보인 박정현의 보컬이 돋보인다. 이 밖에 R&B풍의 곡 "잠시 길을 잃다", "우린 같은 꿈을 꾼거야"등과 과거 015B의 음악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 유희열과 정석원이 함께 부른 서정적인 발라드 "모르는 게 많았어요"까지 대중적인 요소가 짙게 묻어있는 곡들까지 짜임새 있게 들어가 있다. 
 
015B의 [Lucky 7]에서는 이렇게 실험적인 곡 스타일뿐 아니라 대중적인 성향이 강한 곡들이 조화롭게 융합되며 이들의 음악이 대중적으로만 어필하는 것도 아니며, 음악적인 실험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닌 두 가지 모두를 사로잡는 대중음악 뮤지션으로써 보여줘야 할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015B는 그렇게 10년 만에 돌아온 앨범 [Lucky 7]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관통하는 선구자적이며, 진화하는 음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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