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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B 짝 (Feat. 조성민 In Mbro Band)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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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Feat. 조성민 In Mbro Band) 정보

 

작사 정석원 작곡 정석원 편곡

 

 

Youtube Official

 

짝 (Feat. 조성민 In Mbro Band) 가사

 

내가 보낸 문자에 답이 없네요
무시당했군요
내가 건 전화를 안받네요
버림받았어요
자길 좋아해주는 사람
좋다고 하더니만
내 관심이 부담스럽다 하네요
외면당했어요
날 스토커라 부르네요
조금 무섭대요
자긴 느낌이 중요하대요
내겐 아무 느낌 없다하네요
남들도 이렇게 힘드나요
언젠간 만날 수 있을까요
나랑 있으면 편하다고 하네요
좋은 말 같은데
사귀긴 딴 놈을 사귀네요
무슨 경운가요
자길 좋아해줘서
너무 고맙다 하더니만
다른 좋은 사람 만나라 하네요
조금 열 받네요
다 날 보며 찌질이래요
난 잘 모르겠는데
세상이란 그런거잖아요
어딘가에 나도 짝이 있겠죠
남들도 이렇게 힘드나요
언젠간 만날 수 있을까요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인데
알아줄 여자가 없을까요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지요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인데
알아줄 여자가 없을까요
제발 날 제발 날 골라줘요
제발 날 제발 날 골라줘요
015B
2012.03.09

앨범설명

'015B'가 말하는 솔로들을 위한 공감백서!! [짝] 미디엄 템포의 팝 넘버 [짝]으로 만나는, 아날로그 감성의 015B!! 편안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015B 특유의 위트 있고 솔직한 가사의 팝 넘버 [짝]!!

90년대 아이콘인 015B에게는 특유의 감성이 있다. 실험적인 곡 스타일은 물론 일명 '생활 밀착형'가사로, 특유의 은유나 비유 없이 날 것 그대로 툭 뱉는 그들의 가사는 때로는 너무 솔직하고, 직설적이어서 듣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공감대를 얻어낸다. 그런 감성들로 사랑을 받아 온 015B가 이번엔 솔로들을 위한 특별한 컨셉의 싱글을 발표하였다. 'Back To The Analog' 이번 015B의 신보 [짝]은 미디움 템포의 팝 넘버로 80년대 리듬머신 비트위에 최소한의 악기 사운드로 특별한 기교 없이 담담하게 풀어가는 곡 구성은 듣는 이의 감성을 충분히 이끌어내어 보다 더 음악에 집중하게 만드는 장치로 '음악적 공감'이라는 음악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게 다가가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독백을 읊조리는 듯한 톤으로 담백하게 표현하는 015B 5집 "단발머리"의 주인공인 ‘조성민(In Mbro Band)’의 보컬은 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확장시켜 준다.

이런 아날로그 감성은 기존 라디오 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주고 보는 음악에 익숙해져 있는 현 '비주얼' 세대에게 '듣는 음악'의 휴식과 같은 편안한 매력을 충분히 가져다 줄 것이다. '솔로들을 위한 공감백서'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015B만의 특유의 가사는 이번 신곡에도 오롯하게 담겨져 있다. 담담히 진행되는 곡 느낌과는 상반되게 '제발 날 골라줘요'라는 처절하기까지 한 가사는 015B식 표현을 빌리자면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누구나 경험해 봄 직한, 자기를 바라봐 주지 않는 상대방에게 가진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나가는 이번 "짝"의 가사는 이번 신곡의 또 하나의 '듣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015B 그들이 가사에서 주장하는 바는 이런 것이 아닐까? '진정한찌질이'는 자학하는 컴플렉스 덩어리만도 아니고, 자만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인 것만도 아니다. 상대의 거부에 분노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상대의 행복만을 빌어주는 순둥이도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야만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찌질이라 부를 수 있다. 이번 015B의 2012년 신곡 “짝”은 그런 그들을 노래하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015B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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