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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YB 아직도 널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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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널 정보

 

작사 윤도현 작곡 박태희 편곡 윤도현, 허준, 박태희, 김진원, 전해성

 

 

Youtube Official

 

아직도 널 가사

 

이렇게 날 떠나 갈 줄은 몰랐어
흩어지는 건 바람만이 아니었어
나 없었던 그 시간 속으로
이제 널 다시 보내줘야 하는걸까
널 잊지 못할 것 같아
넌 좋은 사람이었어
시간 흘러 우리 서로 잊혀 지겠지
추억들도 어디로든 사라지겠지
보이는 건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멀지 않았던 그 날들에 눈물 흘러
널 잊지 못할 것 같아
넌 좋은 사람이었어
귓가에 들리네 따뜻했던 네 목소리
내 맘에 들리네 아직 널 듣고 있네 너를

널 잊기 전에 모두 잊기 전에
만날 수 있을까
못다한 말들 먼 훗날
네게 말할 수 있을까
널 잊지 못할 것 같아
넌 좋은 사람이었어
두 눈을 감아야 너를 만날 수 있어
참아도 참아도 자꾸 눈물이 흘러
아직도 널 사랑해
아직도 널 기다려

공존
YB
2009.03.24

앨범설명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가 [共存] 하는 YB의 여덟 번째 날개짓 2006년 8월 발표한 7집 [why be]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매되는 YB의 신보.

지난 음반을 발매한 후 YB(윤도현밴드)는 결성 10주년을 보냈고, 또 다른 10년을 시작했다. 지난 10년을 패기와 젊음으로 노래했다면, 이제 시작된 새로운 발걸음은 한층 더 성숙해 졌으며, 진지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투영해낸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인트로곡 "Millimicron bomb"을 시작으로 수록된 총 12곡의 수록 곡 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YB가 바라본 세상과 사회에 하고 싶은 거침없는 이야기와 투박한 사랑 이야기, 지루하고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일상 이야기까지 다양한 YB의 현재가 담겨 있다. 편안한 Acoustic Ballad부터, 세련된 느낌의 Pop Ballad, 경쾌한 Ska, 거칠고 날카로운 사운드의 Hard Rock까지 상반된 분위기의 각기 다른 장르의 열두곡이 ‘共存’하는 이번 음반은 짧지 않았던 작업 기간 동안 YB가 다양한 시도를 하며,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음악세계로 한걸음 더 다가갔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음반에는 사회의 ‘共存’을 외치는 YB의 노래들이 돋보인다. 용산참사로 불거진 철거민 문제 "깃발",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 88만원 세대들의 청년실업문제 "88만원의 Losing game", 무한경쟁의 입시전쟁으로 내 몰린 아이들의 교육문제 [물고기와 자전거], 보다 나의 세상을 향한 촛불들의 작은 목소리 "후회 없어", 네티즌들의 건강한 정보 소통과 교환을 방해하는 일부 악플러들의 행태고발 "Talk to me" 등 그 어느 때보다 YB의 사회적 발언이 거칠고 투박하지만 오롯이 담겨 있다. 사실 YB가 시의적인 문제들에 편승한다는 일부의 비난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배우는 연기로 이야기하고, 작가는 글로 이야기 하듯, 음악을 하는 사람이 온전히 자신만의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을 통해서이다. YB는 지금 이 순간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으로 이야기 할 뿐이다.

또한 YB의 스테디셀러 "사랑 two", "너를 보내고",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서 느낄 수 있었던 투박하지만 진솔한 감성은 이번 음반에서 한층 더 짙어진 "편지"와 "꿈꾸는 소녀 two"를 통해 재탄생 했으며, 건강하고 힘있는 YB 고유의 느낌은 여전히 음반의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며, 팬들과 대중의 귀를 충족 시켜준다. 타이틀곡 "아직도 널" 은 기존의 YB의 노래와는 다른 색깔을 가진 발라드 곡이다. 보편적으로 YB하면 예상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곡이 아니기에 궁금증을 유발하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가며, string 연주가 주는 애절함에 거친 느낌의 기타 사운드가 조화되어 곡 자체가 가진 슬픔을 배가 시킨다. 또한 앨범의 마지막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엄마의 노래’와는 같은 곡으로, 같은 멜로디에 다른 가사, 다른 편곡이 주는 색다른 매력을 한 음반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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