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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김학철) 블루 크리스마스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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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크리스마스 정보

 

작사 한경혜 작곡 유희열, 김연우 편곡 박인영

 

 

Youtube Official

 

블루 크리스마스 가사

 

거리 가득 얼어붙은
햇살의 마디마다
기다릴게 기다릴게
그 말을 새겼엇지
그때 너는 안된다고
타일러 말했던가
잊혀지길 바란다고
힘없이 말했던가
고된 일과를 마치고
한 잔 간단하게 걸치다
네가 떠난지 3년 째
크리스마스 이븐걸 알았어
나 이렇게 살아가
네가 없이 가물해진 이별에
취한 가슴 쓸쓸하게 일어설 뿐
이젠 널 떠올려도 울지않아
특별한 날 맞아도
들뜬 하루 있었다고 추억할 뿐
고된 일과를 마치고
한 잔 간단하게 걸치다
네가 떠난지 3년 째
크리스마스 이븐걸 알았어
나 이렇게 살아가
네가 없이 가물해진 이별에
아주 잠깐 외로움에 빠져들 뿐
네가 있던 사랑을 두고 왔어
다른 사랑할까봐
그런 너를 잊을 때가 된 것 같아
그때 나는 죽을거라
말한 것 같기도 해
시간만큼 너란 기억
밀어낸 나인 것을
연인
김연우 (김학철)
2004.01.06

앨범설명

발라드의 교과서 김연우가 1집 이후 6년만에 발매한 정규작이다. 토이로 인연을 맺은 유희열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고, 이루마의 피아노 소품곡을 더해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다. 일반적으로 앨범 전체를 감상할 때 첫 번째 곡부터 듣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 음반은 4번 트랙부터 시작해 3번트랙을 마지막으로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이 순서대로면 사랑/이별/재회의 과정이 시간의 경과순으로 이어진다.
 
사랑의 테마는 "연인", "8211" 이다. 커피 광고 삽입곡으로 알려진 "사랑한다면"은 이별의 전조이며 "이별택시"를 끝으로 사랑은 끝이 난다. 앨범 전체를 통틀어 "이별택시"는 감정의 절정으로, 윤종신 특유의 디테일한 가사가 빛을 발한 곡이다. 해피엔딩이 되지 못한 사랑은 "잘 해주지 말걸 그랬어" 라는 후회를 남기지만 결국 사랑했던 날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이라고 기억하기로 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건 사랑이었지"라며 추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어느 날, 태엽을 감아 시간을 돌리듯 (13번 트랙의 보컬파트가 끝나면, 일정시간의 텀을 두고 태엽 감는 소리와 1번 트랙의 인트로가 이어진다.) 그녀와 "재회"한다. 함께 걷던 삼청동 길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엔딩.
 
감수성을 자극하는 영화 같은 구성이다. 그리고 이 감수성이야말로 본 작이 발매로부터 10년도 더 지난 현재까지 김연우의 가장 사랑 받는 앨범인 이유다. 이것으로 유희열은 토이의 노래를 빛내주었던 김연우에게 값진 보답을 했다. '연인'이라는 테마의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완성시킨 프로듀서 유희열과 주인공으로 열연한 김연우의 조합이 돋보이는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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