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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OneOf (온리원오브) 얼음과 불의 노래 (Prod. GroovyRoom)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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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 (Prod. GroovyRoom) 정보

 

작사 Haeil, Xydo (시도) 작곡 그루비룸 (GroovyRoom), Haeil 편곡 그루비룸 (GroovyRoom)

 

 

Youtube Official

 

얼음과 불의 노래 (Prod. GroovyRoom) 가사

 

닮지 못해 너와 내 습관 하나하나까지
너는 매일이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같지
너를 보고 있으면 손톱만 물어뜯지
Baby you seem
to be a poison to me
Like 얼음과 불처럼
우린 지금 On thin ice
조금씩 갈라지는 중
On your eyes
확실히 달라 너와 나의 온도 차이
Got this strange
kinda chemistry Freezing
반짝여 난 너와 있으면
열이 나는 줄도 모르고
참아 내려고 해봐도
우리는 결국 상처로 남겠지
매순간 난 녹아내려
Makes me melt away
망가지는 중이야
Ones we hurt are you and me
총을 겨눠 서로를 위해 노력해 봐도
우린 결국 식을 사이래
섞이지를 못해
왜 못해
안을 수도 닿을 수도 없는 너에게
난 얼음 넌 불
Love with a fire
어쩌지를 못해
서로를 위해 너를 밀어 내려 해
Oh why 식어가
Love with a fire
우린 다른 온도에
We got this strange kinda chemistry
Ice on the fire
마른 숨을 삼키게 하는 Chemistry
Ice on the fire
Baby we got this strange
kinda chemistry
매번 우린 다른 온도에
마음을 저울질
But 이미 모두 타버리고 없지
시간 지나 전부 아물 때쯤에
다시 너를 찾아가게 돼
You make me feel like I'm silly
이뤄질 수가 없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왜
I know I could be the same
Ice on the fire
마치 극이 다른 자석
목이 메어
아슬아슬한 균형 속에 Paradigm
Over there
펼쳐진 광각 속에 넌 Panorama야
우린 서로를 견제해
스파크 튀는 불장난해 그 잔재에
얼어붙은 입술 사이
너와의 갈증은 끊임없이 번져
매순간 난 녹아내려
Makes me melt away
망가지는 중이야
Ones we hurt are you and me
총을 겨눠 서로를 위해 노력해 봐도
우린 결국 식을 사이래 섞이지를 못해
왜 못해
안을 수도 닿을 수도 없는 너에게
난 얼음 넌 불
Love with a fire
어쩌지를 못해
서로를 위해 너를 밀어 내려 해
Oh why 식어가
Love with a fire
우린 다른 온도에
We got this strange kinda chemistry
Ice on the fire
마른 숨을 삼키게 하는 Chemistry
Ice on the fire
Baby we got this strange
kinda chemistry
Produced by [ ] Part 2
OnlyOneOf (온리원오브)
2020.08.27

앨범설명

Produced by [] Part 2
 
“실존은 반드시 본질에 앞선다(l'existence precede l'essence)” (장 폴 사르트르)

아이돌 음악이란 이제 하나의 스타일을 가진 장르가 되어버렸다. 딱 맞아 떨어지는 칼군무. 남자의 경우 청춘의 반항과 방황의 서사. 그것은 이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아니라 보편적이고도 복제되어버린 음악이다.

하지만 그 형태와 다르더라도. 평소 남자 아이돌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아도. 남자 아이돌의 형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실존적인 방향을 추구한다면 온리원오브는 우리만의 음악을 하는 유일한 그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물었다.
 
이것은 Part 1과 Part 2를 통과하는 동안 멤버들에게 주어졌던 숙제였다.
너무 아이돌인 것처럼 생각하지 말 것.
그리고 우리의 음악을 아이돌에 가두지 말 것.

그래서 Part 1에 이어 Part 2는 K-POP 씬에서 가장 음악성을 가진 프로듀서들이 모여 온리원오브의 실존주의적인 성찰을 시도한다.

그루비룸이 프로듀싱한 타이틀 곡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는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적인 시점을 빌려본 곡이다. 한 계절이 몇 년이고 지속되는 가상의 공간. 마치 사랑은 그렇게 가상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판타지와도 같다. 너와 내가 있는 동안에는. 서로가 그렇게 애정하고, 싸우는 동안. 타인의 시간과 흐름과는 달리 우리만의 이야기가 된다. 얼음과 불처럼.
 
서사무엘이 프로듀싱한 ‘탄생화’는 시작에 관한 이야기이다. 흔한 사랑 이야기들도 전부 시작은 있었다. 그리고 시작은 모두가 다 자신만의 의미가 되어 다를 수 밖에 없다. 전세계에 8월 27일에 태어난 사람들이 수 천만명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삶과 각자의 ‘완성’은 다르기에. 하나하나가 결국 소중한 우리.

배진렬이 프로듀싱한 ‘Off angel’은 Part 1의 그레이가 프로듀싱 한 ‘angel’의 반대지점에서 호응하는 곡이다. Part 1의 ‘angel’이 날개 달린 천사였다면 ‘Off angel’은 이른바 날개 없는 천사이다. 천국의 이상향의 그것이 아닌 지금 이 공간의 천사이다. 하지만 ‘Off angel’을 날개가 없다고해서 너무 가여워하거나 불쌍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게 바로 지금 여기. 당신이라는 얘기를 담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언제나 질문하고 증명하는 팀이 되고자 한다. 세상이 만든 형태와 틀. 그리고 기준. 그것들을 깬다 안깬다의 이야기가 아니다. 깨고 안깨고는 이제 촌스러운 이야기니까.

그냥 우리가 점과 선을 잇고 면을 만들어 그 형태와 틀을 새롭게 만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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