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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없는 수박 김대중 300/30 (온스테이지 Ver.)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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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0 (온스테이지 Ver.) 정보

 

작사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박형곤 작곡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박형곤 편곡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박형곤

 

 

Youtube Official

 

300/30 (온스테이지 Ver.) 가사

 

처음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박형입니다
박형은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블루스 하모니카 연주자입니다
1997년 3월 경기도 안성 내리에서
우리 둘은 처음 만났습니다
삼백에 삼십으로 신월동에 가보니
동네 옥상으로 온종일 끌려 다니네
이것은 연탄창고 아닌가
비행기 바퀴가 잡힐 것만 같아요
평양냉면 먹고 싶네
삼백에 삼십으로 녹번동에 가보니
동네 지하실로 온종일 끌려 다니네
이것은 방공호가 아닌가
핵폭탄이 떨어져도 안전할 것 같아요
평양냉면 먹고 싶네
삼백에 삼십으로 이태원에 가보니
수염 난 언니들이 나를 반기네
이건 내 이상형이 아닌데
오늘 밤 이 돈을 다 써버리고 싶어요
평양냉면 먹고 싶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한 평생 살고 싶네
평양냉면 먹고 싶네
먹고 싶네
온스테이지 10주년 - Only ONSTAGE : 9
씨 없는 수박 김대중
2020.12.16

앨범설명

9. 간소함이 전달하는 깊이
 
온스테이지가 2010년 11월 18일부터 세상에 숨어 있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소개하며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온스테이지 라이브 영상은 온스테이지 무대를 위해 준비한 뮤지션들의 편곡, 촬영 당시의 현장음 등이 담겨 있어 어디서든 들을 수 없는 exclusive(익스클루시브)한 음원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베스트 100곡을 선정하여 음원을 발매했습니다. 기획 위원 열여덟 분의 의견을 더하여 정리했고 음원으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됩니다.
 
아홉 번째 주제에는 온스테이지를 통해 종종 선보이고 있는 포크라는 장르를 담았습니다. 음악은 보통 생각할 거리를 얻게 하고, 나아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는 각각의 곡으로부터 생의 여러 순간을 목격하고, 거기에 공감합니다. 포크 음악에는 그러한 힘이 있는 듯합니다. 간소한 기타 소리와 음악가의 목소리 둘만으로 음악을 구성하고 만들어내지만, 그 사이에 있는 공간이 만드는 공기와 온도가 때로는 두 소리만큼의 힘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뮤지션이 만들어낸 가사와 멜로디를 두 눈을 감고 천천히 다가가 보시면, 더 많은 것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온스테이지 라이브 영상을 통해 선보였던 버전이며, 원곡과는 또 다른 묘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현장감부터 원곡에 없는 사운드 전개는 물론 조금은 다른 분위기까지, 곡을 들어보고 마음에 드셨다면 직접 라이브 영상도 보시고 원곡 음원과 앨범도 함께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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