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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윤종신, 조정치 치과에서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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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정보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편곡 정지찬

 

 

Youtube Official

 

치과에서 가사

 

선생님의 하늘색 마스크 한심해하네
그 동안 이 아픈 걸 어떻게 참아왔냐고
제가 너무 미련하죠 하고 말하려 해도
이미 마취제로 굳어버린 혀
구멍뚫린 하늘색 헝겁이 나를 덮는다
그 하늘 위로 그려지는
아직 선명한 얼굴
이 와중에 떠오르는 너는 도대체 뭐니
그라인더 윙하고 나를 향하네
진작 찾아와야 했어
진작 잊어버려야 했는데 두려워서
가끔 한번씩 몸서리치는 그 순간
의자엔 나 혼잔게 두려워
깊숙히도 파고 들어가는 그라인더야
좀 더 가면 니가 처음보는 상처가 있어
안 아프게 그것도 좀 갈아 없애주겠니
치통의 몇배로 나를 괴롭혀

진작 찾아와야 했어
진작 잊어버려야 했는데 두려워서
가끔 한번씩 몸서리치는 그 순간
의자엔 나 혼잔게 두려워
하늘은 걷히고 마스크는 내게 말하네
오늘밤에 무지 붓고 아플지도 몰라요
괜찮아요 오늘 하루만에 끝나준다면
힘들었던 그 밤 끝나준다면
마취 안풀린 채 안녕히 계세요

行步 2010 Yoon Jong Shin
윤종신, 조정치
2010.10.28

앨범설명

2010 새롭게 시작하는 윤종신의 앨범 "MONTHLY" [行步 2010 YOON JONG SHIN]

2010년부터 시작되는 윤종신의 음악적 각오이자 하나의 발표패턴이자 앨범제목이 바로 ‘Monthly'다. 말 그대로 다달이 싱글이던 앨범이던 어떤 형태든지 음악적 산물을 내놓겠다는 얘기다. 보통 몇 년,몇 달 만에 내는 방식의 소모성 그리고 노래를 만들 당시와 발표할 당시의 시기 차이에서 오는 감정적 괴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그가 느끼는 평소의 감정과 그 특유의 이것저것 수시로 상상하고 곡 쓰고 가사 쓰고 하는 즉흥적인 작업형태를 그때그때 발표하는 형식으로 소화하고 배출해내고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얘기..‘Monthly'는 윤종신의 음악적 삶이다. 매달 살아가는 이야기, 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들 많은 것들을 노래화 하려고 한다. - 4월 첫 싱글 보도자료 中 -

한 달에 한두 곡씩 발표하는 'Monthly Project'이후 '월간 윤종신'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올해 4월부터 시작했던 자칫 무모할 수 있었던 음악적 시도가 이제는 10, 11, 12월호가 같이 실려진 [행보 2010 윤종신],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출시되었다. 1월에 MNET 'DIRECTOR'S CUT'에서 만들어져서 린, 유희열과 함께 했던 “새로 고침”, “빈 고백”을 시작으로 그의 2010년 음악적 행보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12월까지 16트랙이 실려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이별의 온도”는 우리 가요에서 윤종신만 하는 윤종신표 발라드다. 복고의 기반을 둔 그의 정서가 묻어나는 흡사 예전 “부디”의 투박하고 애절하고 록 기타와 스트링의 어우러짐이 요즘 세대에겐 정말 참신한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본다. 슬프고 그립고 쓸쓸하고 쌀쌀한 노래. 윤종신의 2010년 “MONTHLY”의 모든 곡들이 앨범에 녹아있고 2011년에도 월간 윤종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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