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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여자 없는 남자들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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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남자들 정보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편곡 정석원

 

 

Youtube Official

 

여자 없는 남자들 가사

 

덮어 놓은 전화기 속
소리 없이 새어 나온
그 빛은 날 속삭이네
궁금하지 않아
왠지 모르겠어
전화기에 눌린 빛은
답답한 듯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아서
너 같아서 나 같아서
네가 없어 한순간부터
느닷없이 사라져 버렸어
그 이유를 왠지 말할 것 같아
가도 있어 언제 어디나
얼룩들처럼
사방에 번져 있어
아직도 그 흐르던 멜로디
여전히 좋아 할까
열린 창틈 바람
한번 날 일으켜 세워주네
이 바람의 감촉
마치 날 어루만지던
너 같아서 너 같아서
네가 없어 한순간부터
느닷없이 사라져 버렸어
그 이유를 왠지 말할 것 같아
가도 있어 언제
어디나 얼룩들처럼
사방에 번져 있어
아직도 그 흐르던 멜로디
여전히 듣고 있기를
이 빛 고마워 누구든
여보세요
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윤종신
2014.08.27

앨범설명

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 (부제 : 새벽의 전화)
Inspired by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여자 없는 남자들'.


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여자 없는 남자들'(문학동네 펴냄)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윤종신은 국내 출간을 앞둔 이 작품을 미리 읽어보았고, 그 소감을 노래로 표현했다. 평소 하루키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했던 그는 이번 소설이 자신의 노래 세계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진심을 담아 작업할 수 있었다. 물론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을 다른 어떤 한국 독자보다 먼저 만나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 윤종신은 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새벽에 전화가 울리는 상황에 착안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새벽의 전화'라는 부제를 가진 이 곡은 전화를 받기까지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새벽에 전화가 울리면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설렘이 스치는 찰나를 노래에 담았다. '월간 윤종신'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윤종신표 발라드로 윤종신이 직접 불렀다.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은 배우 정우성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노래도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윤종신은 내용상 전화 속 남자의 목소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배우 정우성을 떠올렸다. 평소 닮은꼴(?)로 본의 아니게 윤종신과 얽혀왔던 정우성은 윤종신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으며, 나레이션 녹음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깜짝 출연해주었다. [여자 없는 남자들]은 2014년 8월 27일 정오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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