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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Old School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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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chool 정보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조규찬 편곡 조규찬

 

 

Youtube Official

 

Old School 가사

 

이젠 Old School
그렇게 다들 부르네
이어폰 한쪽
너의 귓속에 넣어 주려다
살짝 닿은 옆머리
사진 속 우린 Old School
왜 그리 슬픈 노래만
그렇게도 사랑했지만
언젠가 그 이별을 예감했는지도
멋모른 추억들이 멜로디 속의
아련한 여백들을 채워주는 건
더 하지 덜하지 않던
우리의 사랑 얘기가
그 한 줄 한 줄에
내 얘기처럼 여행처럼
눈 감으면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그렇게 눈물지었던
그렇게 울부짖었던
그 가수 목소리도
이젠 예전 같지 않아
잘 지내니
걱정보다 괜찮았어 난
교복을 벗고 Old School
다시 태어난 것 같던
미치도록 사랑했지만
언젠간 식은 뒤 끄덕이게 될 이별
멋모른 추억들이 멜로디 속의
아련한 여백들을 채워주는 건
더 하지 덜하지 않던
우리의 사랑 얘기가
그 한 줄 한 줄에
내 얘기처럼 여행처럼
눈 감으면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그렇게 눈물지었던
그렇게 울부짖었던
그 가수 목소리도
이젠 예전 같지 않아
잘 지내니
걱정보다 괜찮았어 난
2016 월간 윤종신 3월호
윤종신
2016.03.17

앨범설명

[2016 월간 윤종신 3월호] "Old School"
 
[2016 월간 윤종신 3월호] "Old School" 은 '윤종신' 표 작법이 돋보이는 발라드다. '윤종신' 의 디스코그래피를 대표하는 "부디", "오래전 그날", "환생" 등과 같은 90년대 발라드의 멜로디와 사운드를 구현해내고자 했으며, 가사에도 "부디"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오래전 그날"("교복을 벗고"), 그리고 "환생"("다시 태어난 것 같던") 의 일부분을 녹여냈다. 한때 사랑했던 옛 연인에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진심으로 잘 지내 라고 말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달에는 제가 제일 잘하는 작법과 화법으로 노래를 만들어봤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제 노래도 자연스레 ‘올드 스쿨’이 됐는데요. 그것에 대한 좋다 싫다의 감상을 떠나서 이게 바로 올드 스쿨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음악 트렌드 속에서 혹자는 '윤종신' 이 만드는 90년대 발라드가 뒤처졌다거나 촌스럽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윤종신' 역시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트렌드로부터 아예 멀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그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새로운 장르를 익히고 있다. 하지만 그가 시도하는 다양한 음악 속에서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90년대 음악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이 '윤종신' 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제가 90년대 음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온리원 (Only One) 이 되기 위함인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올드 스쿨이 된 선배 뮤지션들은 이제 자신이 가장 잘 하는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넘버원은 될 수 없어도 온리원은 될 수 있거든요.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아티스트가 아닐까 싶고요. 앞으로도 제가 가장 잘하는 것을 좀 더 발전시켜서 보여주고 싶어요."
 
이번 3월호 "Old School" 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90년대 당시 '윤종신' 과 함께 활동했던 '조규찬' 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고, 90년대 '윤종신' 표 발라드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던 '노양수' 엔지니어가 믹싱을 맡았다. 이 곡을 위해 진짜 올드 스쿨이 의기투합한 셈이다. "두 사람은 90년대에 저와 작업을 많이 했어요. 규찬이는 "환생" 의 코러스를 불러주기도 했고, 노양수 엔지니어는 그 당시 업계의 최고였죠. 아직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다는 게, 그리고 그걸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어렸을 때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 이렇게 올드 스쿨이 되어보니까 그 의미를 알게 되는 것들을 이번 노래에 담았어요. 바로 지금이기 때문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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