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佳人 (가인)\58979\358200\7\0\qWX2Pm2YZXw\https://blog.kakaocdn.net/dn/rMQ6E/btrgU1QvbrE/hTHcWJHYscSxEVOCy643S0/img.jpg\
佳人 (가인) 정보
작사 작곡 편곡
Youtube Official
佳人 (가인) 가사
주머니 가득 너의 작은 손
그리도 꼭 붙잡고
발이 붓도록 한 없이
함께 걸었던 이 곳
이제는 아니라고
애꿎은 기억을 탓해도
맘이 서성대는 곳
마냥 이렇게 걷다 보면
널 마주치지 않을까
어디 숨어서
날 바라보고 있진 않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저 멀리서 웃음지으며
달려올 것 같은데
참 좋은 사람
참 아름다웠던 사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낯설지 않을 내 사람
어리석은 나
기억조차 싫겠지만
아름다웠던 그 날의 우리마저
지우진 말아줘
너의 흔적들 아직 가득한
서랍을 다 비우고
잔소리 없이 많이
길어진 머릴 자르고
자신 있다 했는데
내 멍청한 발걸음들만
너를 기억하나 봐
참 좋은 사람
참 아름다웠던 사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낯설지 않을 내 사람
어리석은 나
기억조차 싫겠지만
아름다웠던 그 날의 우리마저
지우진 말아줘
잊으려 나선 길은
내딛는 걸음마다
고개 숙여 추억만 줍지
보고 싶다 외쳐도 수없이
또 불러봐도 그때의 넌 없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못 잊을 사람
그 이름만 중얼대도
이리 눈물 나는 사람
이제는 내가 너무나도 밉겠지만
살아있는 그 날까지
기억의 같은 자리에
언제나 같은 모습의
영원히 아름다울 사람
그리도 꼭 붙잡고
발이 붓도록 한 없이
함께 걸었던 이 곳
이제는 아니라고
애꿎은 기억을 탓해도
맘이 서성대는 곳
마냥 이렇게 걷다 보면
널 마주치지 않을까
어디 숨어서
날 바라보고 있진 않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저 멀리서 웃음지으며
달려올 것 같은데
참 좋은 사람
참 아름다웠던 사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낯설지 않을 내 사람
어리석은 나
기억조차 싫겠지만
아름다웠던 그 날의 우리마저
지우진 말아줘
너의 흔적들 아직 가득한
서랍을 다 비우고
잔소리 없이 많이
길어진 머릴 자르고
자신 있다 했는데
내 멍청한 발걸음들만
너를 기억하나 봐
참 좋은 사람
참 아름다웠던 사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낯설지 않을 내 사람
어리석은 나
기억조차 싫겠지만
아름다웠던 그 날의 우리마저
지우진 말아줘
잊으려 나선 길은
내딛는 걸음마다
고개 숙여 추억만 줍지
보고 싶다 외쳐도 수없이
또 불러봐도 그때의 넌 없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못 잊을 사람
그 이름만 중얼대도
이리 눈물 나는 사람
이제는 내가 너무나도 밉겠지만
살아있는 그 날까지
기억의 같은 자리에
언제나 같은 모습의
영원히 아름다울 사람
뒷모습 후(後)
나윤권
2007.09.13
앨범설명
여느 R&B 발라드 가수들의 트랜디한 음원들이 각종 매체를 장악하며 대중의 감정선을 자극할 때 나윤권은 묵묵히 자신의 노래를 이어갔다. 기복이 없이 깔끔하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의 보이스는 2집에서 더욱 깊고 섬세하다. 작곡가 김형석의 지휘 아래 국내 정상급 작곡가들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뒷모습 후(後)]이다.
피아노와 현악기로만 구성된 마이너 발라드 "바람이 하는 말"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충전시키면, 타이틀곡 "뒷모습"이 이를 터뜨린다. 윤종신이 선물한 이 곡은 절제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앨범에서 가장 잘 표현함으로, 앨범을 넘어 나윤권 최고의 곡으로까지 평가받는다. 뚜렷한 멜로디 라인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지닌 "아무것도 아닌것도.."와 순애보적 사랑의 애절함을 잘 보여주는 "그댄 아니잖아요" 등 나윤권만의 발라드 색깔이 진하게 나타나는 트랙들이 자리한다.
끊임없이 악기의 소리와 자신의 음색을 연구하다 보니 녹음에만 1년이 넘게 걸렸다. 앨범 발표를 미루면서까지 열심을 다하는 후배를 위해 김조한과 성시경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고, 2집은 나윤권의 매력적인 중음이 더욱 돋보이는 작품이 되었다. 특별한 마케팅이나 홍보 전략 없이 자신만의 음악적 고집으로 큰 유명세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본 작은 나윤권이라는 가수를 확실히 나타냈다. 그리고 기대케 했다. 언젠가 익숙했던 미소의 '앞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줄 것을 말이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