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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마지막 민물장어의 꿈 2018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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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민물장어의 꿈 2018 정보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 편곡 신해철

 

 

Youtube Official

 

마지막 민물장어의 꿈 2018 가사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 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Ghost Touch' Part 1
신해철
2018.12.24

앨범설명

신해철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 'Ghost Touch'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를 선보인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신해철의 '새 앨범'.
 
주다스프리스트의 프로듀서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앨범 프로듀서 Chris Tsangrides가 보관하고 있던 자료 (24채널 아날로그 멀티테이프 및 DAT)에서 추출한 보컬 트랙과 생전에 고인이 사용하던 컴퓨터 안에 들어있던 (일부는 깨진 채로 발견) 파일을 되살린 후 새롭게 편곡하고 반주를 입혀 제작하였다.
 
앨범 타이틀이 'Ghost Touch'인 이유는 이 과정에서 미디 건반 입력값을 신해철이 생전에 남긴 데이터로 하여 '손길'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이다.
 
게임회사인 '펄 어비스'와 공동제작한 이번 앨범은 그래미상에 7번 노미네이트된 Chris Walden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미스터 빅'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있는 Paul Gilbert가 기타 솔로를, 락 드럼의 전설 Gregg Bissonette, 세션 기타의 정상 Tim Pierce 그리고 김영석, 이수용등 기존의 넥스트 멤버들과 김진표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민물장어의 꿈'은 고인의 마지막 공연의 실황 녹음으로서 무반주로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목소리 그대로를 담고 있다.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은 파트 1과 2로 나뉘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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