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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12월의 Elegy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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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Elegy 정보

 

작사 작곡 편곡

 

 

Youtube Official

 

12월의 Elegy 가사

 

어김 없이 아침은 오네요
또 하루가 시작되나봐요
찬바람처럼
내 마음 베고 간 기억
거기서 난 멈춰서 있는데
창 밖으로 눈이 내리네요
그대도 지금 보고 있나요
잊어 보려고
가졌던 미운 마음은
손톱 만큼도 자라지 않죠
그대가 왜 그대가
날 떠나야 했는지
첨엔 그게 참 궁금 했었는데
사랑이 그 사랑을
지켜내지 못함에
이유라는 건 없나 봐요
이렇게 눈 내리는 날이면
눈에 밟히는 그대가
눈을 감아도 보여요
발자욱처럼 또렷한 기억은
눈물에도 녹지 않죠

내 맘이 왜 내 맘을
뜻대로 할 수 없나
때론 그게 참 원망스럽지만
그대를 이 세상을
잃은 내게 더 이상
내 것이란게 있을까요
이렇게 눈 내리는 날이면
눈에 밟히는 그대가
눈을 감아도 보여요
발자욱처럼 또렷한 기억은
눈물에도 녹지가 않아요
그댄 모를 거에요
그대를 안던 그날도
그대를 잃던 그날도
이 거리처럼 새하얀 꿈으로
내 눈가에 새겨진 걸
크리스마스의 향기
유리상자
2007.11.20

앨범설명

유리상자 첫 캐롤 앨범 [크리스마스의 향기]

사랑을 전하는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박승화,이세준)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따뜻한 겨울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을 만들었다. 앨범 타이틀은 '크리스마스의 향기'. 겨울과 12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것들과 사랑, 추억 등을 향기로 표현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12월의 로망스’등 2곡의 신곡과 기존의 캐롤 8곡을 더해 총 10트랙으로 완성되었다.
박승화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정규앨범 10집 작업이 중단된 후, 두 사람은 좀더 즐겁고 편안한 작업을 위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캐롤 음반을 1년 앞당겨 준비하게 되었는데, 박승화는 작업 기간 내내 몸은 힘들어도 더 없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오히려 회복의 기간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세준은, 박승화의 병상을 지키며 함께한 많은 시간이 서로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해 주었으며, 10년을 함께 하면서도 나누지 못했던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까지 주고받은 귀한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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