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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은행나무 숲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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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숲 정보

 

작사 루시드폴 작곡 루시드폴 편곡

 

 

Youtube Official

 

은행나무 숲 가사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 남고
내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듯 당당한 표정
원망 한 마디 못했네
나 이렇듯 못난 탓에
멀미 가득한 세상을 살았네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Lucid Fall
루시드폴
2001.02.05

앨범설명

단 2장의 앨범으로 독자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밴드 미선이의 프론트맨 루시드 폴의 첫 정규작으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49위에 이름을 올린 앨범이다. 밴드 활동 시절 그는 모던록에 거친 질감을 더한 날 것 그대로의 사운드와 자조적이고 비판적인 가사를 중심으로 한 음악을 선보였는데 , 본 작에서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전면에 배치하여 감성적이며 따뜻한 공기가 흐르고 있다. 그의 여린 목소리와 시적인 가사가 아름다운 포크 송 "풍경은 언제나"와 "나의 하류를 지나", "너는 내 마음 속에 남아" 등 루시드 폴 고유의 감수성을 보여주는 트랙을 위주로 "Take 1" 속 비판적인 태도로의 분위기 전환, "Why Do I Need Feet When I Have Wings To Fly? (Inst.)"의 우울한 색채까지 감정 변화를 순차적으로 그려냈다.
 
기본적으로는 미선이의 감정선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1인밴드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엿보이며, '우울하고 자조적인 감정'과 '따뜻한 위로의 서정미' 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감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점은 첫곡부터 끝까지 가사에 유념하며 읽어내려가듯 들어보면 더 크게 와닿는다. 따뜻함과 냉철함이 공존하는 음악적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나타낸 루시드 폴의 음악세계로 가는 입구 [Lucid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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