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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Intro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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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정보

 

작사 작곡 편곡

 

 

Youtube Official

 

Intro 가사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에
눈물이 흘러 작은 못을 이루네
이제 그 연못 위에 해는 비추고
우리는 다시 일어나리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에
눈물이 흘러 작은 못을 이루네
이제 그 연못 위에 해는 비추고
우리는 다시 춤을 추리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에
눈물이 흘러 작은 못을 이루네
이제 그 연못 위에 해는 비추고
우리는 다시 춤을 추리

Leessang Of Honey Familly
리쌍
2002.06.27

앨범설명

7인조 '허니 패밀리'의 길과 개리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 리쌍 1집

7인조 '허니 패밀리'의 길과 개리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 리쌍 1집"Leessang Of Honey Familly' 리쌍은 길(기리)과 개리, 두 멤버의 이름에 모두 ‘리’자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리쌍이란 팀이름을 지었다. 된장 힙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던 허니 패밀리의 세 멤버인 길과 개리, 디기리가 <2000 대한민국> 앨범에 ‘풍류가’라는 곡을 수록하며 패밀리 내에 리쌍 트리오라는 프로젝트 팀을 탄생시켰다. 특히 타이틀 곡 러쉬는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흑인틱한 분위기의 곡. 보컬의 흑인틱한 발음과 감성은 그 곡으로 빠지게 만든다. 그 외의 곡들도 하나의 앨범에 잘 맞춘듯한 부드러운 앨범. 여러가수들의 피쳐링도 주목해볼만 하다

Sam Lee의 기타 연주와 바비의 레게 보컬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규칙적이고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라임을 즐기는 이들에겐 개리의 랩핑이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하지만 대한민국 힙합 청년의 좋은 가사 내용은 추천할만하다. 클럽이나 파티에서 사랑받을 만한 업비트의 곡 ‘Yes Ok'는 Double K가 참여한 곡인데 귀에 쏙 들어오는 훅으로 방송을 통해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출사표‘에 이어 보다 본격적인 게임 시작을 알리는 곡. 타이틀 곡으로 이미 방송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Rush'는 흑인 보컬리스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정인이 보컬로 참여한 곡인데 늘어지는 그루브감이 아주 좋다. 보컬 부분 비중이 높아 길과 개리의 랩핑을 제대로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말이다. ‘7477’은 74년생 동갑내기인 드렁큰 타이거와 77년생 동갑내기인 리쌍이 우정과 네 랩퍼들의 포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날카로운 Tiger JK는 역시 그답다는 느낌. 앨범 전체에서 랩을 거의 하지 않는 길도 짧으나마 랩을 들려주고 있는데 무겁고 공격적인 그의 랩핑은 여전하다. 3534 윤희중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잘 알려진 김홍순이 프로듀싱한 ‘컨디션’은 정말 독특한 트랙. 마치 트로트 가요를 듣는 느낌의 훅 부분이 재미있고 흥겨워서 가사 내용은 삶의 넋두리임에도 즐겁게 느껴지는 곡이다. 정말 ‘풍류’스러운 곡. 곡을 만든 길의 섬세함과 감상적인 마인드를 읽을 수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에는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 박선주가 피처링해 한껏 분위기를 띄운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로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해서 만든 만큼 따뜻한 느낌의 곡으로 밴드와 함께 공연한다면 멋스러움이 배가 될 트랙. 코믹한 설정의 ‘대한 늬우스’는 한동안 뜸했던 Sean2Slow가 피처링한 곡으로 제목만큼이나 복고적인 느낌의 곡인데 프로듀서 길의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중후반 부분에 이르러 조금 산만한 감이 들긴 하지만 말이다. ‘Nothing But A Groove'를 샘플링한 펑키 트랙 ’으헤라‘는 정말 신나는 곡. 버블 시스터즈의 파워풀한 보컬이 멋쟁이 언니 오빠들을 흥겹게 만들어 줄만하다. 비트 박스의 일인자, 은준의 원맨쇼에 이어 Real Story란 부제를 달고 있는 ’Luv'에는 박선주와 허니 패밀리의 여성 멤버 Sunny가 피처링한 트랙. 사랑와 실연에 대한 내용인데 줄줄이 풀어내는 개리의 슬픈 이야기에 귀를 떼어놓을 수 없다. 개리나 다른 허니 패밀리의 랩에 라임이 부족하다는 평을 하는 이들이 꽤 많은데 그럼에도 허니 패밀리의 음악에 마음이 끌리는 건 이렇게 솔직한 이야기들을 거르지 않고 뱉어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랩에 대한 본질을 잠시 논외로 하고 음악 자체가 주는 감동과 느낌에 대한 것들을 생각했을 경우에 말이다. CB Mass의 등장이 반가운 ‘으라챠챠’는 깜찍한 훅 부분을 가진 트랙. 워낙 ‘도사’들인 그들이지만 커빈의 랩이 꽤 좋아진 것 같다. 프로듀싱이나 믹싱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지지만 랩퍼들의 활약으로 단점 보완! 기교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보컬리스트 박화요비가 피처링한 마지막 트랙 ‘끝으로’는 바른생활 힙합의 진수를 보여주는 밝은 트랙. 강한 인상으로 일관되는 길에게서 이렇게 사랑스런 트랙이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앨범 전체색깔과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도들지만 앨범의 마무리로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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