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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Remix)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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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웃는게 아니야 (Remix) 정보

 

작사 개리 작곡편곡

 

 

Youtube Official

 

내가 웃는게 아니야 (Remix) 가사

 

개리)
날 사랑한다는 말 천 번을 넘게
내 맘 구석구석 빼곡히 써놓고
이제 와 나를 망부석 여인처럼
나를 밀어둔 채 헤이지자 말하는
너의 뺨을 나도 모르게 때리고
내 발목을 잡는 땅을
억지로 뿌리치며 한참을 걸으며 다짐 했어
다신 내 곁에 널 두지 않겠다고
여태 너를 지키기 위해 했던
나의 노력 그 모든 걸
다 오려 저 달리는 차들 속으로 던지고
눈물 섞인 웃음을 짓고,
어떻게든 너보단 잘 살 거라는 믿음
저 짙은 어둠속에 새기며..

길)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
너의 기억 그 속에서
난 눈물 흘려 너를 기다릴 뿐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 게 걷는게 아니야
너의 기억 그 속에서
난 눈물 흘려 너를 기다릴 뿐

개리)
몇 일이나 지났을까?
늦가을 쓸쓸한 거리처럼 물가의 홀로 앉은
낚시꾼처럼 외로움과
기다림에 지친 난 끝없는 줄담배에 기침을 하며
미친듯이 추억속으로 빨려들어가
애교 섞인 목소리에 꺾인
나뭇가지처럼 쓰러져
그녀의 품에 안기고 달콤한 꿈에 부풀어
영원히 나를 붙들어 매라며
농담을 하고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언제나 둘이기에
즐거운 분위기에 우리는 항상 행복해...했었지.
그랬었지. 하지만 이젠 그녀는 내 곁에 없지
난 또 외로움에 밤길을 걷지.

알리)
그대 떠나보낸 내 가슴에
눈물이 차올라 날 흔들며 아프게 해
그대 떠나보낸 내 두눈에
어둠이 다가와 또 난.. 오~~

길)
너를 잊을래 난 너를 잊을래
아무리 외쳐봐도 그게 안돼
너를 아껴주지 못해 또 후회하네

너를 잊을래 난 너를 잊을래
아무리 외쳐봐도 그게 안돼
네가 웃던 기억속에 또 미쳐가네

길)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
너의 기억 그 속에서
난 눈물 흘려 너를 기다릴 뿐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 게 걷는게 아니야
너의 기억 그 속에서
난 눈물 흘려 너를 기다릴 뿐

길,개리)너 없는 아픔에
모든건 눈물을 흘리며 코를 푸네
남자답게 웃고 싶지만..
매 순간 멍해지는 습관 고쳐지질 않고
남자답게 웃고 싶지만..
남자답게 난 웃고싶지만 밥 한숟갈 떠넣기가
이렇게 힘들수가
날 위로하는 친구의 웃음도,
내 눈엔 슬픈 구슬로
바뀌어 웃으려 웃어봐도 안되는 난 먼 곳으로..

길) 반복
Black Sun
리쌍
2007.05.17

앨범설명

음악에 미친 'outsider' 리쌍이 '영화처럼' 멋지게 돌아왔다.

벽을 보며 랩 연습을 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가사를 적으면서 그들은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4집 앨범을 통해 리쌍만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style를 완성했다. 대중성과 비주류 사이를 가로지르는 리쌍의 파워가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분명해진다.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풀어내지만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막막하고 답답한 현실을 리쌍 특유의 낙관의 힘으로 밝고 경쾌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도 사실 너와 다르지 않다고.
그런 그들이 3집 앨범 이후 1년 반 만에 [Black Sun]의 4집 앨범 발표했다. 이번 4집 앨범 안에는 가슴을 에이는 듯한 멜로 영화도 있고 한 바탕 웃게 만드는 코믹 영화도 담배냄새 나는 느와르 영화도 있다. 잔인하리만큼 솔직한 남정네 속마음을 내보여주는 개리만의 몹쓸 노랫말들과, 아름다움 뒤엔 아픔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 강한 임팩트가 숨어져있는 부드러운 멜로디는 한 곡 한 곡을 마치 영화와 같이 만들어 냈다. 현란한 기교보다는 리쌍이 추구하는 음악적 목표가 절제된 겸손으로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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