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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러브홀릭 RUN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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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정보

 

작사 강현민 작곡 강현민 편곡 강현민, 이재학

 

 

Youtube Official

 

RUN 가사

 

Run.. 그 까짓 게 뭔데 달려 하늘까지
Feel.. 너의 특별한 능력
Hide.. 쓰러지려 했던 어리석은 마음
Keep.. 너의 위대한 미소

느껴지니 새로 보게 될 너의 세상
보이잖니 너의 우뚝 선 모습 어때..?
이제 넌 사뿐히 하늘을 달린다

Run.. 고민 할 것 없어 달려 우주까지
Feel.. 너의 특별한 색깔
Hide.. 버리지 못했던 어설픈 욕심들
Keep.. 너의 신비한 미소

느껴지니 새로 보게 될 너의 세상
보이잖니 너의 우뚝 선 모습 어때..?
이제 너의 두발은 구름을 밟는다

And run... never mind...
And run... And you run...
Nice Dream
러브홀릭
2006.04.13

앨범설명

드라마틱 팝 록의 진수를 선보이는 '러브홀릭'의 3집 [Nice Dream]

‘러브홀릭’과 ‘놀러와’의 1집 [Florist] 에서는 스위티한 팝 록을 선보였고,'Sky', 'Magic'의 2집 [Invisable Things] 에서는 스트레이트한 팝 록을 선보였다면, ‘차라의 숲’이 도사리고 있는 러브홀릭의 야심찬 3집 [nice dream]에서는 꿈꾸는 듯 드라마틱한 팝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성 보컬의 모던 록, 혹은 팝 록은 21세기 이후 한국 대중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여성 보컬리스트의 재능과 목소리에만 의존하거나 색깔 없고 천편일률적인 팝 록이 아니라 3명의 멤버 모두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할 정도로 각자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을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러브홀릭의 음악적 특성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록 음악을 접하지 못한 록 음악 새내기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입문용의 음악인 동시에 여성 보컬 모던 록에 심취한 매니아들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 바로 러브홀릭의 노래들이다. 초심자와 매니아를 모두 끌어당길 수 있는 러브홀릭 음악의 핵심은 지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실려나오는 환상의 멜로디들이다. 타이틀 곡 '차라의 숲'은 생기 있고 활기찬 미들템포 넘버다. 러브홀릭 특유의 코러스와 함께 등장하는 전주로부터 차분하게 진행되는 인트로, 그리고 러브홀릭의 트레이드마크인 ‘중독성 강한 클라이막스’로 이뤄지는 곡의 진행은 길지 않은 4분여의 러닝타임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극적 전개로 노래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만든다. 러브홀릭이 3집 앨범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바로 ‘드라마틱한 분위기’다. 같은 음표를 발성하더라도 그 분위기에 따라 음색 자체를 차별화하는 지선의 카멜레온같은 목소리가 드라마틱하고 강현민과 이재학이, 때로는 지선 자신이 만들어낸 멜로디라인 역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변화무쌍하다. 바로 3집의 키워드인 ‘드라마틱한 팝 록’의 전형이 바로 '차라의 숲'인 것이다. 이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것은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애수가 서려있다는 점이다. 노래의 감정 역시 단순하지 않고 드라마틱한 것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One Love' 역시 이번 3집 음반의 수록곡이다. 3집의 키워드가 ‘드라마틱’인 것에 멈추지 않고 아예 드라마의 OST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장면이다. 서두의 기타 아르페지오로부터 드라이한 사운드로 들려오지만 짚어내는 멜로디는 매우 젖어있는 지선의 목소리까지 모두가 풍부한 감정을 지닌 멜로드라마와 같은 느낌이다. 가장 먼저 중독된 이들은 ‘봄의 왈츠’를 통해 이 곡을 접한 네티즌들이다. 그들의 블로그는 이미 'One Love'로 도배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1집에서는 '러브홀릭'이 첫 히트를 기록한 이후 'Rainy Day'가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2집에서는 타이틀곡 'Sky'의 히트 이후 'Magic'이 더 오랫동안 러브홀릭을 사랑받게 만들었듯이 3집에서도 아주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귓가에 맴돌 넘버 역시 도사리고 있다. 바로 '화분'이라는 곡이다. 차분하며 부드러운 리듬 위에 얹혀진 몽환적이며 감각적인 사운드들이 우수어린 지선의 목소리를 감싸고 있는 이 곡은 러브홀릭의 음반이 소모적인 히트곡만으로 가득한 앨범이 아니라 오랫동안 듣는 이들의 플레이어를 떠나지 않게 하는 장점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몽환적이면서도 행복감 가득한 이 노래는 ‘드라마틱 러브홀릭’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 멤버들이 한 챕터씩을 번갈아 부르고 있는 '인어, 세상을 걷다'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느낌의 드라마틱한 경험이다. 듣는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리듬의 진행이 있으며 멤버들의 조화로운 호흡이 돋보이는 코러스나 동화적인 가사까지, 짧은 시간동안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그 밖에도 지선이 예상밖으로 스트레이트한 록음악을 작곡해낸 '달의 축제'나 비틀즈에 대한 존경이 느껴지는 넘버 '녹색 소파'는 아일랜드 음악적인 감성까지 지니고 있는 등, 드라마틱한 음반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독특한 곡들로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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