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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다이나믹 듀오 Solo (Feat. Alex)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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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Feat. Alex) 정보

 

작사 다이나믹 듀오 작곡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편곡

 

 

Youtube Official

 

Solo (Feat. Alex) 가사

 

잘 가 이제 난 솔로
say hello to the world
너란 깜깜한 감옥에서 출소
세상아 내게 두부를 줘
책상에 사진 뜯어내고
상처의 딱지도 박박 긁어내고
화장실 하수구에 엉킨
니 머리카락 다 뜯어내고
니 물건 다 쓸어내고
자유다
널 사랑했던 내가 바보다
미련 없어 내 낙천주의는
대대로 물려받은 가보다
연락 끊어진 여자애들
불러내기가 좀 구차해 흠
신촌 홍대 강남 압구 어때 음
나이트 아님 클럽이나 가보자
솔로 솔로 있고싶어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오늘부터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있고싶어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오늘부터
난 홀로 홀로
그녀가 싫어하던
공포영화를 봐도 되에
개고기를 먹어도 되에
죄에 책에 감 없이
여자의 번호를 따도 되에
예에 연인이란 존재는
내 인생의 마이너스 바이러스
내 머릴 아프게 해
사랑은 신이 내린 자연재해
지금껏 억눌렀던
desire is in fire
내 인생은 내 멋대로 그릴래
나만이 내 인생의 디자이너
미뤄왔던 pc게임에 만랩을 끊어
밤새 마시고 필름도 끊어
난 자유란 바다로
돌아가고픈 물고기
미련이란 낚싯줄은 끊었어
솔로 솔로 있고싶어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오늘부터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있고싶어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오늘부터
난 홀로 홀로
내 맘대로 전화 꺼놔도 돼
밤새도록 술 마시고 망가져도 돼
혼자서 훌쩍 떠나도 돼
I'm free I'm free
니 친구의 남자와
비교 안당해도 되고
새벽에 야식해도 되고
내 돈 이별하던 순간에
니 표정보다 굳었어
Spend my money for me
밤새 친구들과 당구치고
니 전화 씹고 콧방귀 끼고
내 안에서 널 밀어냈던 것처럼
속 시원하게 방구 끼고
새벽엔 나를 찾아줘 부엌에서
금요일엔 나를 찾아줘 클럽에서
마치 수능을 마친 수험생처럼
토요일엔 나를 찾아줘 나이트에서
기분이 너무 나이스해서
오늘밤도 나 취할 것 같아
훨훨 날겠어
나비처럼 새 꽃을 찾아
솔로 솔로 있고싶어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오늘부터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있고싶어
난 홀로 홀로
솔로 솔로 오늘부터
난 홀로 홀로
Last Days
다이나믹 듀오
2008.08.11

앨범설명

다이나믹 듀오 정규 4집 "Last Days"

"Last Days", "최후의 날" 그렇게 그들은 비장한 각오로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실패와 좌절도 있었지만 젊음과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충만하던 약관의 나이를 넘어 이제 30대를 불과 얼마 안 남겨두고 있는 그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 그리고 막연한 기대는 지금 이 순간을"Last Days" 로 표현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대, 그리고 그 결말에 다다라서 황폐하고 삭막한 이 음반시장에 작은 뿌리를 낸 그들만의 "아메바 컬쳐". 자신들의 좁지만 따뜻한 토양과 새로이 인연을 맺은 신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자신들이 겪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이끌어줘야 하는 선배로서 그들에겐 어제의 후회조차 소중한 시간들이다.유쾌, 상쾌, 통쾌로 대변되는 우리의 '역동적 이인조' 에게도 후회가 있고, 아픔이 있었으며 남몰래 흘린 눈물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슬픈 삐에로처럼 우리에게 주는 경쾌한 웃음과 감동뒤엔"Last Days"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장함을 넘어 절박함마저 느껴지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최후의 순간"이란 거창한 명칭에 걸맞게 그들의 희로애락과 의지를, 짧지만 강렬한 인생역정을 마치 13부작 드라마를 쉼 없이 보듯 숨가쁘게 느낄 수 있다. 자유분방하지만 솔직한 그들의 매력을, 신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심각한 주제를 다이나믹 특유의 경쾌함으로 풀어내는 발랄한 재주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선뜻 밖으로 드러내기엔 무거운 주제조차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그들은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드라마틱하게 채워 줄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들은 70년대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느낌이 강한 복고적 사운드가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정규 4집은 전자악기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 80년대 사운드가 주인공이다. 때문에 리얼 악기의 따스함을 강조한 전작들 보다 좀 더 세련되고 퓨처리스틱한 냄새가 강하게 난다. 또 신선한 음악을 위해 하우스, 드럼엔 베이스,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힙합에 접목시키기 위한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인다.외줄타기 같은 새로운 시도조차 자신들만의 색깔로 동화시켜버리는 그들의 강력한 흡입력은 세상 어떤 다리보다 튼튼하고 넓은 외줄을 그들이 갖고 있는 거라 짐작케 한다. 일반 대중들과 힙합 매니아들을 모두 매료시킬 호화 피쳐링 마저도 그들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주연급 조연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때론 "Last Days" 가 "최후의 날" 이 아닌 "최고의 날" 이라고 표현 될 때가 있다. "내일 세상이 무너져도 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스피노자처럼 그들만의 "Last Days" 가 오히려 우리에겐 사과나무의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또다시 새롭게 시작될 그들의 도전기에 앞서, 결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이번 앨범이 우리의 감성을, 우리의 가슴을 매료 시킬 "Last Days" 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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