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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다이나믹 듀오 어머니의 된장국 (Feat. Ra.D)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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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된장국 (Feat. Ra.D) 정보

 

작사 다이나믹 듀오, 라디 (Ra. D) 작곡 다이나믹 듀오, 라디 (Ra. D) 편곡

 

 

Youtube Official

 

어머니의 된장국 (Feat. Ra.D) 가사

 

나이는 갓 서른 외제차를 끄는
또래에 비해서
기름값 걱정을 덜하는
주변사람들의 질투가 좀 심해서
높은 연봉에 관해선
언급을 안 하는 그는
과도한 업무에
동창 모임에도 못 가
사치가 좀 심한 여자친군
달달 볶아
야근을 밥 먹듯 아침은 안 먹듯
하며 소화제를 달고 사는
더부룩한 날들
약간의 조증 폐쇄 공포증
혼자 뿐인 넓은 집
냉장고엔 인스턴트 식품
혀 끝에 남은 조미료 맛이
너무 지겨워
그가 간절하게 생각나는 건 바로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담백하고 맛있는 그 음식이 그리워
그 때 그 식탁으로 돌아가고픈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담백하고 맛있는 그 음식이 그리워
잠깐의 생각만으로도 배고픈

그의 나이는 이제 오십
한 달이 다 되가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얼굴을 본지
한때는 돈 푼 꽤나 만졌던 그지만
지금 남은 건
빚 더미와 몸뚱이 뿐이야
집은 보증 잘못 섰다가 날렸지
잘되던 사업은
욕심 부리다 망쳤지
아내와 자식에게 있을 때
못 해준 게 미안해
집에 못 가고 밤낮으로 일하네
배보다 더 휴식이 고픈
삶처럼 밥이 퍽퍽해 물 말아 먹는
오늘도 소주 한 병으로
저녁을 때우는 지친
그에게 필요한 건 바로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담백하고 맛있는 그 음식이 그리워
그 때 그 식탁으로 돌아가고픈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담백하고 맛있는 그 음식이 그리워
잠깐의 생각만으로도 배고픈
서른이 되가도 아니 그 후로도
더 더욱 그립기만 하겠죠
하나뿐인 그 맛
어느새 내 혀 끝엔 침이 고여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담백하고 맛있는 그 음식이 그리워
그 때 그 식탁으로 돌아가고픈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담백하고 맛있는 그 음식이 그리워
잠깐의 생각만으로도 배고픈
그녀는 나이에 비해서
조금 이르게 부모 품을 떠나
서울로 도망치는데
짧은 가방 끈이
조금 콤플렉스지만
야무진 꿈 하나만큼은 비만
남보다 잠도 덜자
먼 훗날에 설 자리를 위해서는
몇 푼이라도 더 벌자
즐겨 듣는 음악 dj doc지만
돈 좋아 명예 좋아
못 생겨도 능력있는 남자가 좋아
주위에 남자들은 말발만 좋아
사투리를 아직 못 감추니
직장에선 촌스러운 까투리
외로움을 반찬으로
혼자 먹는 밥은 지겨워
서울의 삶
그리고 간은 좀 싱거워
타향 생활이 너무 힘겨운
그녀에게 필요한 건 바로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이 그리워

Last Days
다이나믹 듀오
2008.08.11

앨범설명

다이나믹 듀오 정규 4집 "Last Days"

"Last Days", "최후의 날" 그렇게 그들은 비장한 각오로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실패와 좌절도 있었지만 젊음과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충만하던 약관의 나이를 넘어 이제 30대를 불과 얼마 안 남겨두고 있는 그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 그리고 막연한 기대는 지금 이 순간을"Last Days" 로 표현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대, 그리고 그 결말에 다다라서 황폐하고 삭막한 이 음반시장에 작은 뿌리를 낸 그들만의 "아메바 컬쳐". 자신들의 좁지만 따뜻한 토양과 새로이 인연을 맺은 신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자신들이 겪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이끌어줘야 하는 선배로서 그들에겐 어제의 후회조차 소중한 시간들이다.유쾌, 상쾌, 통쾌로 대변되는 우리의 '역동적 이인조' 에게도 후회가 있고, 아픔이 있었으며 남몰래 흘린 눈물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슬픈 삐에로처럼 우리에게 주는 경쾌한 웃음과 감동뒤엔"Last Days"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장함을 넘어 절박함마저 느껴지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최후의 순간"이란 거창한 명칭에 걸맞게 그들의 희로애락과 의지를, 짧지만 강렬한 인생역정을 마치 13부작 드라마를 쉼 없이 보듯 숨가쁘게 느낄 수 있다. 자유분방하지만 솔직한 그들의 매력을, 신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심각한 주제를 다이나믹 특유의 경쾌함으로 풀어내는 발랄한 재주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선뜻 밖으로 드러내기엔 무거운 주제조차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그들은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드라마틱하게 채워 줄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들은 70년대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느낌이 강한 복고적 사운드가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정규 4집은 전자악기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 80년대 사운드가 주인공이다. 때문에 리얼 악기의 따스함을 강조한 전작들 보다 좀 더 세련되고 퓨처리스틱한 냄새가 강하게 난다. 또 신선한 음악을 위해 하우스, 드럼엔 베이스,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힙합에 접목시키기 위한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인다.외줄타기 같은 새로운 시도조차 자신들만의 색깔로 동화시켜버리는 그들의 강력한 흡입력은 세상 어떤 다리보다 튼튼하고 넓은 외줄을 그들이 갖고 있는 거라 짐작케 한다. 일반 대중들과 힙합 매니아들을 모두 매료시킬 호화 피쳐링 마저도 그들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주연급 조연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때론 "Last Days" 가 "최후의 날" 이 아닌 "최고의 날" 이라고 표현 될 때가 있다. "내일 세상이 무너져도 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스피노자처럼 그들만의 "Last Days" 가 오히려 우리에겐 사과나무의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또다시 새롭게 시작될 그들의 도전기에 앞서, 결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이번 앨범이 우리의 감성을, 우리의 가슴을 매료 시킬 "Last Days" 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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