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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Give Me The Light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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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Me The Light 정보

 

작사 다이나믹 듀오 작곡 다이나믹 듀오 편곡

 

 

Youtube Official

 

Give Me The Light 가사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Give Give Give me the light

전화기 없으면 초조하고
군중 속에서 고독하고
술독에 빠져서 몽롱하고
일주일에 딱 한 번
기도로 소독하고
친구가 친구를 고소하고
친구가 망하면 속으로 고소하고
사랑을 돈으로 조종하고
못이기는 척 복종하고
비싼 결혼반지 끼워주며 뽀뽀하고
몇 달 후 이혼 소송하고
벼락 성공을 독촉하고
급해진 성격은 뾰족하고
뉴스엔 끔찍한 사건 사고를
앵커가 건조한 말투로 보도하고
난 이제 어디로 where do i go
god give me the light go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Give Give Give me the light
부자는 계속 부자 되고
없는 이는 계속
허리띠를 졸라 메고
역전을 하는 길은 오로지 로또
토요일만 기다리지 목을 빼고
질투와 시기 라는 태도
때문에 남의 뒤에서는 소근대고
있지도 않은 소문 내고
그렇게 계속 살다보면 속물되고
땅은 놔두면 보물 되도
사람은 나이 들면 다 고물되고
뭐니뭐니해도 돈이 최고
양심도 네고 되고
신의 가르침은 사랑인데도
신의 이름으로 이방인의 목을 베고
우린 어디로 where do we go
God give me the light go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Give Give Give me the light

사랑도 그래 믿을만한게 못돼
큐피드가 화살을 쏘기 전에
머뭇거려
해가 갈수록 인간이 못되져
신도 천국의 문을 열기 전에
머뭇거려
무엇이 우리의 혼을 지배하는가
도대체 어떤 삶을 기대하는가
이제 코 앞까지 다가온
세상의 끝 앞에서
우리는 지금 어딜 향해 가는가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oh god
Give me the light
Give Give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Give me the light

Last Days
다이나믹 듀오
2008.08.11

앨범설명

다이나믹 듀오 정규 4집 "Last Days"

"Last Days", "최후의 날" 그렇게 그들은 비장한 각오로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실패와 좌절도 있었지만 젊음과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충만하던 약관의 나이를 넘어 이제 30대를 불과 얼마 안 남겨두고 있는 그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 그리고 막연한 기대는 지금 이 순간을"Last Days" 로 표현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대, 그리고 그 결말에 다다라서 황폐하고 삭막한 이 음반시장에 작은 뿌리를 낸 그들만의 "아메바 컬쳐". 자신들의 좁지만 따뜻한 토양과 새로이 인연을 맺은 신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자신들이 겪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이끌어줘야 하는 선배로서 그들에겐 어제의 후회조차 소중한 시간들이다.유쾌, 상쾌, 통쾌로 대변되는 우리의 '역동적 이인조' 에게도 후회가 있고, 아픔이 있었으며 남몰래 흘린 눈물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슬픈 삐에로처럼 우리에게 주는 경쾌한 웃음과 감동뒤엔"Last Days"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장함을 넘어 절박함마저 느껴지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최후의 순간"이란 거창한 명칭에 걸맞게 그들의 희로애락과 의지를, 짧지만 강렬한 인생역정을 마치 13부작 드라마를 쉼 없이 보듯 숨가쁘게 느낄 수 있다. 자유분방하지만 솔직한 그들의 매력을, 신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심각한 주제를 다이나믹 특유의 경쾌함으로 풀어내는 발랄한 재주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선뜻 밖으로 드러내기엔 무거운 주제조차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그들은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드라마틱하게 채워 줄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들은 70년대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느낌이 강한 복고적 사운드가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정규 4집은 전자악기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 80년대 사운드가 주인공이다. 때문에 리얼 악기의 따스함을 강조한 전작들 보다 좀 더 세련되고 퓨처리스틱한 냄새가 강하게 난다. 또 신선한 음악을 위해 하우스, 드럼엔 베이스,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힙합에 접목시키기 위한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인다.외줄타기 같은 새로운 시도조차 자신들만의 색깔로 동화시켜버리는 그들의 강력한 흡입력은 세상 어떤 다리보다 튼튼하고 넓은 외줄을 그들이 갖고 있는 거라 짐작케 한다. 일반 대중들과 힙합 매니아들을 모두 매료시킬 호화 피쳐링 마저도 그들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주연급 조연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때론 "Last Days" 가 "최후의 날" 이 아닌 "최고의 날" 이라고 표현 될 때가 있다. "내일 세상이 무너져도 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스피노자처럼 그들만의 "Last Days" 가 오히려 우리에겐 사과나무의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또다시 새롭게 시작될 그들의 도전기에 앞서, 결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이번 앨범이 우리의 감성을, 우리의 가슴을 매료 시킬 "Last Days" 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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