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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다이나믹 듀오 들쥐떼들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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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떼들 정보

 

작사 다이나믹 듀오 작곡 다이나믹 듀오 편곡

 

 

Youtube Official

 

들쥐떼들 가사

 

들쥐떼들
들 들 쥐떼들
들 들 쥐떼
너 그리고 너
니네들이 바로 들쥐떼들
유치해 늘 들쥐떼들
설치류라서 꼭 씹어댈게 필요해 늘
내가 볼땐 they just wanna battle
지들 멋대로 하지
마치 사춘기 애들
그들의 진리는 다수결의 원칙
교리는 님비라는 불변의 법칙
소수의 의견은 신경 쓸 거 없지
어차피 후 불면은 날아갈 먼지
양심은 쓰러지는 볼링 핀
넌 마치 짐승처럼 보이지
맞서는 자는 다 구석에 몰리지
난 폭력이 두려워서
본심을 속이지
다수의 횡포
발언권 마저 빼앗긴 소수는 겜포
미친 소들에게 경 잃기는
이제 그만 하겠어
넌 남 얘길 들어 줄
준비가 안됐어
들쥐떼들 들 들 쥐 떼들
쪽수만 믿고 설쳐대는 불량배들
또 새로운 희생양이 필요해 어
멈춰 넌 너무 비겁해
들쥐떼들 들 들 쥐 떼들
쪽수만 믿고 설쳐대는 불량배들
또 새로운 희생양이 필요해 어
닥쳐 넌 너무 비겁해
유치해 늘 들쥐떼들
쳐먹은 게 많아
똥쌀 때가 필요해 늘
쥐들이 서식하는 아주 좁은
들판에 확 그냥 풀어 풀어 뱀을
니들이 뭉치면 거짓도 참이 되고
참은 크래커처럼
부서져 가루 되고
영웅이 역적 되는 건 하루면 되고
한 달이면 쓰레기로
완전 버로우 되고
뒤에 숨어 욕해놓고 덜덜 떨어
시월에 경운기 처 처 처럼
너 하는 짓이 꼭
성수기 해수욕장에다
몰래 오줌 찍 갈기는 꼴 저 저런
집단꼬투리 마녀사냥 PROJECT
땜에 피해자가
매일 복용하는 PROZAC
막상 넌 금방 다 까먹어
거미의 기억상실이
니 노래방 18번 노래
조심해 다음 타깃이 착하고
띨띨한 니가 될 수 있으니깐
줏대 없이 끌려 다니다
얼떨결에 죽탱이 맞으니깐
또 새로운 희생양이 필요해 어
멈춰 넌 너무 비겁해
들쥐떼들 들 들 쥐 떼들
쪽수만 믿고 설쳐대는 불량배들
또 새로운 희생양이 필요해 어
닥쳐 넌 너무 비겁해
니 자신도 버리고
오직 니가 좇는 건
붐 붐 붐 붐 붐 붐
니 자식도 버리고
오직 니가 쫓는 것도
붐 붐 붐 붐 붐 붐
개성의 파괴 자유의 낙태는
너희들의 꿈 꿈 꿈 꿈 꿈 꿈
니들과 함께 살면서 느는 건
단지 한 숨 숨 숨
어쩔 땐 애국심까지
철 따라 유행따라
취향이란 게 없어
너한텐 향기가 안나
don't act like warrior
칼과 방팬 마우스와 키보드
넌 찌를거리가 필요한 것이여
난 니 태도를 비웃어 하하하
빨리 숨을 구멍이나 파봐라
허 파바박
도망쳐봤자
넌 꼬리가 너무 길어 길어
니들은 벌써 잡혔어
이 노랜 쥐덫쥐덫

Last Days
다이나믹 듀오
2008.08.11

앨범설명

다이나믹 듀오 정규 4집 "Last Days"

"Last Days", "최후의 날" 그렇게 그들은 비장한 각오로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실패와 좌절도 있었지만 젊음과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충만하던 약관의 나이를 넘어 이제 30대를 불과 얼마 안 남겨두고 있는 그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 그리고 막연한 기대는 지금 이 순간을"Last Days" 로 표현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대, 그리고 그 결말에 다다라서 황폐하고 삭막한 이 음반시장에 작은 뿌리를 낸 그들만의 "아메바 컬쳐". 자신들의 좁지만 따뜻한 토양과 새로이 인연을 맺은 신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자신들이 겪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이끌어줘야 하는 선배로서 그들에겐 어제의 후회조차 소중한 시간들이다.유쾌, 상쾌, 통쾌로 대변되는 우리의 '역동적 이인조' 에게도 후회가 있고, 아픔이 있었으며 남몰래 흘린 눈물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슬픈 삐에로처럼 우리에게 주는 경쾌한 웃음과 감동뒤엔"Last Days"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장함을 넘어 절박함마저 느껴지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최후의 순간"이란 거창한 명칭에 걸맞게 그들의 희로애락과 의지를, 짧지만 강렬한 인생역정을 마치 13부작 드라마를 쉼 없이 보듯 숨가쁘게 느낄 수 있다. 자유분방하지만 솔직한 그들의 매력을, 신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심각한 주제를 다이나믹 특유의 경쾌함으로 풀어내는 발랄한 재주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선뜻 밖으로 드러내기엔 무거운 주제조차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그들은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드라마틱하게 채워 줄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들은 70년대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느낌이 강한 복고적 사운드가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정규 4집은 전자악기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 80년대 사운드가 주인공이다. 때문에 리얼 악기의 따스함을 강조한 전작들 보다 좀 더 세련되고 퓨처리스틱한 냄새가 강하게 난다. 또 신선한 음악을 위해 하우스, 드럼엔 베이스,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힙합에 접목시키기 위한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인다.외줄타기 같은 새로운 시도조차 자신들만의 색깔로 동화시켜버리는 그들의 강력한 흡입력은 세상 어떤 다리보다 튼튼하고 넓은 외줄을 그들이 갖고 있는 거라 짐작케 한다. 일반 대중들과 힙합 매니아들을 모두 매료시킬 호화 피쳐링 마저도 그들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주연급 조연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때론 "Last Days" 가 "최후의 날" 이 아닌 "최고의 날" 이라고 표현 될 때가 있다. "내일 세상이 무너져도 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스피노자처럼 그들만의 "Last Days" 가 오히려 우리에겐 사과나무의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또다시 새롭게 시작될 그들의 도전기에 앞서, 결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이번 앨범이 우리의 감성을, 우리의 가슴을 매료 시킬 "Last Days" 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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