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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돈이다가 아니야 (Get Money) (Feat. 강산에)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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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다가 아니야 (Get Money) (Feat. 강산에) 정보

 

작사 개코, 최자, 강산에 작곡 개코, 최자 편곡

 

 

Youtube Official

 

돈이다가 아니야 (Get Money) (Feat. 강산에) 가사

 

get money get money
get get get money
get money get money
get get get money
yeah 있으면 있고
없으면 말던 소박했던 그 시절엔
뚜벅이 캔버스든
싸구려 밥을 먹든 상관안했어
북적거리던 시절
이젠 성공 위해 은둔했어
아웃사이더 처럼 외톨이가 됐어
돈 몇푼에 눈 멀어 물 불 안 가리면서
인간관계에는 전부 낯을 가리게 됐어
이제 내게 남은 꼬리표는 독한 인간
인간미 없는 인간 불편한 인간
성가신 인간
엉망이된 일상의 밸런스가 만든
나의 초췌한 빛깔
이제 건조한 관계들만 남았어
마음에 외로움이라는 각질만 떨어져
시간이 갈수록 행복과 나의 사이는
열두시 반 시계바늘처럼 벌어져
기억나니 니 곁에 아무도 없을 때
못난 너 땜에 잠 못드시는
너의 어머니가 하신 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yeah 성공을 쫓아서 앞만 보며
달리다 보니까
아무도 없어 내 주위를 보니까
곁에 남은 건 내 best friend
외로움 뿐
이제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내겐 일이라
날마다 새로운 분을 만나지만
맘이 가질 않아
왠지 차질않아 내 맘 속 빈 구석은
들어가기 싫어 혼자 뿐인 집 구석은
돈 몇푼 땜에 얼굴 찌푸리고
자존심 구기고 남의 행복을 훔치고
또 적과 나를 구분짓는
굵은 선을 그리고
뭉치고 또 다시 흩어지고 하는게
조금 웃기고 신물이 나
더는 참기 힘들어
이 곳의 차디찬 공기
얼마나 더 벌어야 살 수 있을까
이제는 식어버린 너와 나 둘사이의 온기
기억나니 니 곁에 아무도 없을 때
못난 너 땜에 잠 못드시는
너의 어머니가 하신 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oh 작은 그릇에 넘치게
담으려다 보니까
그릇된 행동도 무감각해져
관계를 그르쳐
뭐든 적당히가 안됐어
정말 힘만 들었어
되돌리고 싶어 다시 예전처럼
돈 사랑 시간 사람
네가지 다 잡고 싶은 건
부질 없는 바램일까
이제 답을 찾았어
그동안 난 너무 계산하며 살았어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oh ah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세상에 돈이 다가 아냐

Band Of Dynamic Brothers
다이나믹 듀오
2009.10.07

앨범설명

다이나믹 듀오 정규 5집 [Band Of Dynamic Brothers]

다이나믹듀오 2집 [Double Dynamite]의 ‘고백’에서 ‘군대 갔다오면 서른이야’라는 그들의 외침이 어느덧 ‘군대 가기 전에 벌서 서른이야’로 바뀌고 정말 군 입대를 앞두게 되었다. 10여 년이 조금 못되는 세월 동안 한국 힙합씬의 최고의 듀오로 자리 잡으면서 매 앨범마다 흥행과 비평을 만족시켜온 그들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을 받아보는 기분이 참으로 묘하다. 가수로서, 한 청년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앨범을 작업할 때 그들이 느꼈을 기분을 잠시 생각해 본다.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지만 대한민국의 남자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야릇한 긴장감을 느껴보지 않았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조금은 우울 할 듯한 다이나믹듀오 5집을 예상해 보지만, “Band Of Dynamic Brothers” 앨범타이틀을 보는 순간 역시 다이나믹듀오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1분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들이지만 위트와 느낌은 여전하다. 자칫 우울해지고 감성적이 될 수도 있는 현실을 언제나 그렇듯 유쾌하고 재치있게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받아 들였다. 영화 “Band of Brothers"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타이틀은 영화 안에서 군인들(이지중대)이 아닌 그들의 ‘음악 밴드’를 의미하며 결국 ”역동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 형제“들로 풀이 할 수 있다. 안정적인 현실에의 안주가 아닌 ‘Triple Dynamite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모험성과, 전작에 비해 최대한 전자음을 배제한 실험성은 새로운 행보를 앞두고 그에 임하는 그들의 마음가짐을 대변 한 듯 하다.
다듀의 앨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강산에, 김c, 슈프림팀, 리쌍의 개리, 씨모, 프라이머리, 콤플렉스, 플레닛 쉬버의 필터, 싸이포디아즈 등 이번 앨범 역시 신선하면서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음악적 특징이라면 전자음의 비중이 전작보다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 관악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악기가 라이브 레코딩으로 녹음되었다. 이것은 어느 순간 전자음으로 가득 차버린 현 가요계 트렌드에 대한 지루함의 표현이라고. 그리고 주로 지금까지는 다듀의 역동적인 음악의 기반은 펑크(funk)였으나 이번엔 드럼&베이스나 댄스홀 같은 색다른 형태의 댄스뮤직을 기반으로 한 곡들도 꾀나 있으니 이것 또한 새로운 감상 포인트다. “죽일놈”, “ugly”, “끝”, ”두꺼비”같은 트랙에서는 랩 뿐만이 아니라 노래를 상당히 제대로(?)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 몇 장의 앨범을 거쳐가며 자연스레 트레이닝이 된 모양인지 처음에 비해 상당히 발전된 모습이다. 총 14트랙의 꽉 차 있는 구성으로 절대 기죽지 않고 그들의 실력을 자신만만하게 뽐내는 것을 시작으로, 사랑 혹은 이별에 관한 꾸미지 않은 솔직한 감정, 그리고 일상에서의 생활 이 친숙히 다가오는 주제, 하지만 잘못된 현실에 대한 강도 있는 비판과 풍자, 하지만 그 안에 담겨진 위트. 마지막으로 어느 누구와 다르지 않은 나약하고 고민에 가득 차 있는 그들의 현재 심정까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살리는 곡의 구성 또한 대사를 앞두고 주저앉은 그들이 아닌 한층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그들의 감성과 실력을 느끼게 될 중요 감상 포인트가 되어준다.
데뷔 이후 10여년동안 음악과 창조에 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에 안 주하지 않고 음악안에 숨겨진 새로운 보물을 찾아다닌 트레져헌터 ‘다이나믹듀오’ 그들은 그들의 음악인생에 있어서 결코 짧지도, 길지도 않은 2년여의 일정으로 또 다른 창조적 에너지원을 찾아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금방 돌아올 것이다. 왜? 군대가 죽으러가는 곳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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