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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다이나믹 듀오 진격의 거인 둘 (Return Of The Kings)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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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둘 (Return Of The Kings) 정보

 

작사 개코, 최자 작곡 최자 편곡

 

 

Youtube Official

 

진격의 거인 둘 (Return Of The Kings) 가사

 

계단을 오르기 전
몇 초 간의 명상 혹은 기도
박동을 고르게 정돈 해놓고
난 무대위로
일종의 최면을 걸지
깡패 혹은 맹수라도
된 마냥 눈동자 안에
광기를 밖아 넣는 각오
몇 백 혹은 몇 천 관객과의 기 싸움
이겨낸 다음 목소리 비트를
공기 위로 믹스다운
분노 아픔 사랑 흥겨움
쏟아낸 후 앵콜
한 곡 분위기 좋으면
몇 곡 더 터지는 엔돌핀
함성 소리를 포식해서
먹먹해진 고막
모두가 뛸 땐
가끔 소름 끼치는
영적 교감을 가슴에 새겨
하지만 아직은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한
내 고질적 공황장애
투잡 안 해 한길만을 파서
얻은 매력에
깨달음이란 오아시스 찾는
사막의 caravan
내 목적지는 무덤
no navigation
방황하는 핸들 위에
천천히 자리 잡는 patience
every other city we go
숨 한 번 크게 쉬고
우리 둘은 버릇처럼 무대위로
높게 뻗쳐 손
하나처럼 움직이고
울부짖지 사자 같은 목소리로
지금껏 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무대 위에서 뜨겁게 불 태웠어
미친 듯 날뛰고
땀 흘리면서 삶을 배웠어
열정은 오늘도 날
무대위로 다시 세워
눈부신 조명과 함성이
잠자던 두 마리 사자를 다시 깨워
바로 여기 무대 위는 나의 전쟁터
마이크를 잡은
2000년 그 언제부터
난 숱한 고비를 넘겨왔던
combatant
싸울 준비가 되어있어 난 언제건
이기건 지건 간에
난 끝까지 해 후회 없이
크건 작건 상관 안 해
때로는 무대 없이도 해봤어
흙바닥에서 모래 먼지 마시면서
연병장 끝자락에서도
목이 터져라 발악했어
난 안 하겠어
절대 은퇴라는 말
목줄기를 흐르는 땀에 젖은
뜨거운 삶을 사랑해서
난 말하겠어 내 진심을
내 맘에 비친 그 순간들의 내 모습
그 순간들의 호기심을
내 이상에 못 미침을
탓하진 않겠어
그 부족함을 메꾸는 과정에서
답을 찾겠어
난 폭주기관차
한계를 향해 곧바로 가
비겁하게 뱅뱅 돌진 않아
겁이 나도 현실을 똑바로 봐
every other city we go
숨 한 번 크게 쉬고
우리 둘은 버릇처럼 무대위로
높게 뻗쳐 손
하나처럼 움직이고
울부짖지 사자 같은 목소리로
지금껏 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무대 위에서 뜨겁게 불 태웠어
미친 듯 날뛰고
땀 흘리면서 삶을 배웠어
열정은 오늘도 날
무대위로 다시 세워
눈부신 조명과 함성이
잠자던 두 마리 사자를 다시 깨워
열기 함성소리 베이스라인
내 목소리 땀방울
이것들이 뒤섞이는 순간
마법처럼 쳐지는 몸서리
둥글어지는 맘의 모서리
그 모서리 들이 만나는
꼭지점 이곳 모조리
하나된 이 시간
감정의 파도가 굽이친다
열정을 뿜는 심장은 요동쳐
거세게 흉골에 부딪힌다
부딪힌다 목소리는 커지고
허리는 활처럼 꺾여진다
흐르는 땀방울 물감 돼
가슴팍위로 수묵화 그려진다
갈채가 끝난 다음 허탈감
잠시 미뤄둔다
또다시 손에는 펜을 쥐고
동굴로 나를 밀어 넣는다
펜 끝과 종이의 접점에
담어 내 진심을
기꺼이 들어간 어둠에서
발견해 작은 빛을
내 맘 속에 휘어진 물음표
고리가 일어날 때 쯤
평온하게 영원 안에
누워 잠들기를
every other city we go
숨 한 번 크게 쉬고
우리 둘은 버릇처럼 무대위로
높게 뻗쳐 손
하나처럼 움직이고
울부짖지 사자 같은 목소리로
지금껏 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무대 위에서 뜨겁게 불 태웠어
미친 듯 날뛰고
땀 흘리면서 삶을 배웠어
열정은 오늘도 날
무대위로 다시 세워
눈부신 조명과 함성이
잠자던 두 마리 사자를 다시 깨워
Luckynumbers
다이나믹 듀오
2013.07.01

앨범설명

'우리에게는 음악을 시작 한 것이 곧 행운'이다. 다이나믹듀오 7집 [LUCKYNUMBERS]

다이나믹듀오 7집 [LUCKYNUMBERS]는 그러한 두 남자가 고수하고 있는 행운의 의미이며, 음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즐거웠으면 하는 단순,명쾌한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일상의 소소함을 그들만의 독특하고 담백한 시선으로 이야기 해 온지 어느덧 10년. 절망에서 벗어나 셋보다 나은 둘의 외침을 시작으로 현실을 벗어나 꿈과 동심으로 돌아가고, 오늘만은 모든 걸 잊고 즐겨보자는 고백과 외침. 이별의 슬픔조차 유쾌하게 승화시키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별의 자책감에, 때로는 이별의 그리움에 가슴 아파하기도 한 그들이다.

결국 지금까지 다이나믹듀오가 시종일관 이야기 해온 것은 바로 어느 누구만의 특별한 삶이 아닌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일상'이다. 그렇기에 팍팍하기만 한 인생을 단번에 'PARADISE' 로 날려줄 '인생 역전', '대박'의 거창한 행운보다는, 현실에 치여 잊고 있었던 소중한 '행운'의 가치를 이번 앨범에서도 보여주려 한다. 절반(5)을 넘어 완성(10)의 시작을 위한 밑거름 단계 '7'.그 첫 스텝을 향한 "진격의 거인 둘".

7집 [LUCKYNUMBERS] 는 지금의 시점에서 다이나믹듀오가 느끼는 감정들을 스케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여러 스타일의 비트를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때로는 기술적으로, 때로는 감성적으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다양한 주제로 배치해 앨범 전체의 완급조절을 이뤘으며, 각기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표현된 다양한 주제들 속에서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주고 받는 듯 편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skit의 적절한 배치는 앨범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묶어 질 수 있는 윤활유로 작용하였다.

거기에 힙합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9인조 스트링 사운드를 실제로 녹음했으며, 에이미와인하우스, U2, 나카시마미카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스튜어트 호크스 (Stuart Hawkes)가 마스터링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십여 년의 세월 동안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음악에 있어 절대 안주하지 않는 미덕을 보여주며 노력해온 다이나믹듀오. 음악을 한다는 행위를 '행운'으로 여기고, 온전히 즐기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그렇기에 그들이 이야기하는 행운의 노래 (LUCKYNUMBERS)가 더 큰 진정성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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