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끈해 (Three Dopeboyz) (Feat. Zion.T) 정보
작사 개코, 최자, Zion.T 작곡 개코 편곡
Youtube Official
쌔끈해 (Three Dopeboyz) (Feat. Zion.T) 가사
리듬 잘 타 대원송 킥 플립
서울생 도시남의 전국구 플로우
공연 끝 복부 쪽에
뭍어 있는 립스틱
여기는 정글 난 법칙을 아는 병만
병맛랩하다 우울증이라는 병만
진단받았잖아
과도한 긍정이 이 시대에
가장 큰 문제라는 거야
너는 진 거야
너만 빼고 다 아는 시크릿
니가 뿌린 찬물에
얼어붙은 분위기
우리가 가는 곳엔 산재보험 필수
판 깨는 악성코드를 위한
백신 안 해 철수
우린 죽여주는 갈증 연가시
가끔 음악이 날 성가시게
느낄 만큼 번식 넌
burn i'm sick
맨발로 따라와도
니 청춘은 벅차지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구김살 없이 자란 강남 키드
많인 없지만 부족함 없이 자랐지
그래서인지 부에 대한
집착은 없어
돈 몇 푼 때문에 무리는 안 하지
나도 자랑질 한 번 해볼까
비싼 옷 비싼 차 그딴 건 잘 몰라
최고인 것들로
치장을 하진 않아도
대중은 업계 최고라고 하면
우리를 골라
어 어디서 몇 번을 하건 간에
공연은 다 sold out
바쁘다 바빠 쉬지도 못해
앵콜을 계속 졸라
우리는 계속해서
판을 키워 미래를 본다
시간이라는 총알을
계속해서 내일을 향해 쏜다
우린 죽여주는 갈증 연가시
가끔 음악이 날 성가시게
느낄 만큼 번식 넌
burn im sick
맨발로 따라와도
니 청춘은 벅차지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우린 어딜 가도 환영 받어
너한텐 일루션
니 눈에 튀는 스파크
추월해 랜서 에볼루션
넌 코드가 잘 안 맞어
잘 안 껴주는 110볼트
우린 안 비켜 우사인 볼트
우리는 있는 척 할 필요는 없어
쓸 만큼 있으니까
날 꾸미는데 큰 미련은 없어
충분히 이쁘니까
넌 낮은 자존감을 감추려고
비싼걸 사고
감출게 없는 우리 둘은
머리로 해 사고
알맹이만 남어 쭉정이는 가고
b형 a형 ab 엔 o
파티 마치 LMFAO
미리 알람 해놔 알람 알람 해놔
놀다 보면 못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우린 놀아 마치 한여름의 지산
징하게 뜨거워 뭐만하면
인산인해를 이루지
너 끼고 싶지
이리 와서 같이 떨어보자 진상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쌔끈해 zion.t
time's up ting a ling
이건 new classic
내 얘기 좀 할게 haha
tune testing
한 번 더 말해 new classic
난 뭘 해도 느낌표 찍게 만들어
멍청이들아 들어
이 트랙 위에 올라오고픈
애새끼들은 내밀어 지폐
돈 말야 돈 난 좀 깐깐해
뭐 딱 봐도 말 다했지 뭐
yo 형 저기 쟤들이 뭔
소릴 지껄이고 있는진 몰라도
who's VV:D 누가 튀지
말 할 필요도 없지
자 잘 보라고
쌔끈해 그래 누가 쌔끈해
니들은 끽해봐야 내 레슨생들
잘 배워 다 써먹어도 돼
비중 없는 놈들
악기로 치면 캐스터네츠들
fuck
앨범설명
'우리에게는 음악을 시작 한 것이 곧 행운'이다. 다이나믹듀오 7집 [LUCKYNUMBERS]
다이나믹듀오 7집 [LUCKYNUMBERS]는 그러한 두 남자가 고수하고 있는 행운의 의미이며, 음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즐거웠으면 하는 단순,명쾌한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일상의 소소함을 그들만의 독특하고 담백한 시선으로 이야기 해 온지 어느덧 10년. 절망에서 벗어나 셋보다 나은 둘의 외침을 시작으로 현실을 벗어나 꿈과 동심으로 돌아가고, 오늘만은 모든 걸 잊고 즐겨보자는 고백과 외침. 이별의 슬픔조차 유쾌하게 승화시키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별의 자책감에, 때로는 이별의 그리움에 가슴 아파하기도 한 그들이다.
결국 지금까지 다이나믹듀오가 시종일관 이야기 해온 것은 바로 어느 누구만의 특별한 삶이 아닌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일상'이다. 그렇기에 팍팍하기만 한 인생을 단번에 'PARADISE' 로 날려줄 '인생 역전', '대박'의 거창한 행운보다는, 현실에 치여 잊고 있었던 소중한 '행운'의 가치를 이번 앨범에서도 보여주려 한다. 절반(5)을 넘어 완성(10)의 시작을 위한 밑거름 단계 '7'.그 첫 스텝을 향한 "진격의 거인 둘".
7집 [LUCKYNUMBERS] 는 지금의 시점에서 다이나믹듀오가 느끼는 감정들을 스케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여러 스타일의 비트를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때로는 기술적으로, 때로는 감성적으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다양한 주제로 배치해 앨범 전체의 완급조절을 이뤘으며, 각기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표현된 다양한 주제들 속에서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주고 받는 듯 편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skit의 적절한 배치는 앨범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묶어 질 수 있는 윤활유로 작용하였다.
거기에 힙합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9인조 스트링 사운드를 실제로 녹음했으며, 에이미와인하우스, U2, 나카시마미카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스튜어트 호크스 (Stuart Hawkes)가 마스터링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십여 년의 세월 동안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음악에 있어 절대 안주하지 않는 미덕을 보여주며 노력해온 다이나믹듀오. 음악을 한다는 행위를 '행운'으로 여기고, 온전히 즐기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그렇기에 그들이 이야기하는 행운의 노래 (LUCKYNUMBERS)가 더 큰 진정성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