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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Heartbreaker (Feat. JW Of Nell)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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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breaker (Feat. JW Of Nell) 정보

 

작사 개코, 김종완 of NELL, 최자 작곡 개코, 김종완 of NELL, 최자 편곡

 

 

Youtube Official

 

Heartbreaker (Feat. JW Of Nell) 가사

 

널 처음 본 순간 난 울었어
견딜 수가 없어서
널 가질 수가 없어서
내 속은 푹푹 끓었어
금지된 사랑에
이성은 무릎 꿇었어
메마른 마음에
뜨거운 불이 붙었어 너무도 거세
우릴 끌고 가는 바람 너무도 천해
이런 너와 나란 사람
하지만 지옥 같은
이 시한부 사랑이
영원을 약속한
천국보다 달콤하잖아
나 살던 세상조차 부셔 버렸잖아
너 살던 세상조차 부셔 버렸잖아
누구나 쉬쉬하는
제목부터 비극인
이 뻔한 이야기의 결말을 난 알아
사랑의 파괴자 파렴치한 가해자
하지만 나 역시 운명이 남긴
또 하나의 피해자 날 욕하지 마
나 사랑밖에 안 했다
그 순간 유혹은
내 영혼보다 강했다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없었지만
역시나 내게 아름다워
내가 너로 인해
아파할 수 있단 그조차
내겐 아름다운 You're my Heartbraker
너무 달콤해 이 불편한 사랑이
어쩔 때는 Sick 해 나란 사람이
질투가 나 먼저 널 가진 사람이
정말 좋니 니 곁에 그 사람이
밤새 들이킨 술 땜에 머리가 띵해
사랑 노래만 들어도
눈시울이 찡해
너는 빙해처럼 얼어붙었다
화산처럼 나를 채워
기분이 참 휑해
하루에도 몇 번씩은 웃고 또 울어
이별은 언제쯤인지
너에게 묻고 또 물어
나는 아침 드라마에 주인공처럼
복잡하게 꼬인
사랑의 시나리오를 외워
넌 내 감정을 할퀴어 버리겠지
내 존잰 벌레처럼 밟혀 버리겠지
나는 간절한데 넌 항상 느긋해
이 초라한 슬픔 따윈
삭혀 버리겠지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없었지만
역시나 내게 아름다워
내가 너로 인해
아파할 수 있단 그조차
내게 아름다운 You're my Heartbraker
그럼 너도 알게 돼
너 역시 내 마음과 내 생각과
같단 걸 알게 돼 Just stay with me
그럼 너도 알게 돼
너 역시 내 마음과 내 생각과
같단 걸 알게 돼 Just stay with me
Uh Just stay with me
따고 싶어 너란 저 하늘의 별을
맡고 싶어 다시 너의 숨결을
빼앗고 싶어 가질 수 없는 너를
되찾고 싶어
절대 난 버릴 수 없는 너를
잡고 싶어 뜬구름 같은 너를
안고 싶어 참 아름다운 너를
더 알고 싶어 수수께끼 같은 너를
갖고 싶어
시한부 같은 사랑의 생명을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없었지만
역시나 내게 아름다워
니가 나로 인해 아파할 수 없으니
그래서 더 아름다워
You're my Heartbraker
You're my Heartbraker
You're my Heartbraker
Heartbreaker
다이나믹 듀오
2007.10.25

앨범설명

가슴에 묻어 둘 수밖에 없는 비극적 사랑이야기, 다이나믹 듀오 [Heartbreaker]

일상에 대한 깨달음으로 우리네 삶의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노래하던 그들이 LOVE is ENLIGHTENED 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라고 할까?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유쾌, 상쾌, 발랄한 역동적 이인조로 자리매김한 그들이었지만 이번 앨범은 얼핏 행복하고 즐거워만 보였던 그들의 인생에서 그들 역시 사랑에 가슴아파하고 좌절하고 방황하는, 우리 주위의 보통 청년일 뿐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전작 '출첵'이 보다 발전적이고 진보하는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재충전의 의미로 신나게 놀아보자'는 경쾌한 멜로디와 주제의 곡이었다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HeartBreaker'는 사회적, 이성적으로는 용납될 수 없는 사랑이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 오직 가슴이, 제 심장이 시키는 대로의 사랑을 택한 주인공의 간절하지만, 결코 순종적이지 않은, 오히려 분노에 가까운 가사와 축복받을 수 없는 사랑을 택한 것에 대한 세상의 단죄가 느껴지는 듯 한 절망적 멜로디는 과연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 스타일인가 하는 의문마저 갖게 한다. 이별에 있어 세상에 슬프지 않은 사랑이 없겠지만, 사랑에 대한 이별이 아닌 내 사랑의 주인공에게 아무런 의미가 되지 않는, 존재 가치조차 없는 절망적인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이라면 이것보다우리의 가슴이, 심장이 찢어지는 듯 한 사랑이 또 있을까?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노래마저 사랑타령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왜 매번 항상 뻔한 스토리의 그저 그런 이야기밖에 들을 수 없는 걸까? 이번 'HeartBreaker'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도덕적 관념으로 똘똘 뭉친 이 사회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말 못하고, 가슴에 묻어 둘 수밖에 없는 비극적 사랑을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듯이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개코의 솔직하고, 속 후련한 가사와 격정적인 랩, 거기에 넬(Nell)의 보컬 김종완의 몽환적이고 절망적인 듯 애절한 보컬이 함께해 곡 제목처럼 마치 심장이 깨어져 버릴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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