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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안정엽) Without You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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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 You 정보

 

작사 허니듀오 작곡 허니듀오 편곡

 

 

Youtube Official

 

Without You 가사

 

천천히 이별이 내게 와서
하나 둘 모두 니 흔적들을 지워가

천천히 눈물이 흘러내려
하나 둘 모두 니 흔적들을 지워가

이제 우리가
등 돌려 남이 되는 서로가
왜 우리가 남이 되어
추억을 뒤돌아
니가 없어 그냥 이렇게 서있나봐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바보처럼 길을 잃어
찾아 헤매이다
혼자 눈물이 나와

천천히 사랑이 멀어져 가
너와 만들던 내 추억들을 가져가
이제 우리가
등 돌려 남이 되는 서로가
왜 우리가 남이 되어
추억을 뒤돌아
니가 없어 그냥 이렇게 서있나봐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바보처럼 길을 잃어
찾아 헤매이다
혼자 눈물이 나와
니가 없어 그냥 이렇게 서있나봐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바보처럼 길을 잃어
찾아 헤매이다
혼자 눈물이 나와
나 어떡해 어떡해

Love You / Without You (Digital Single)
정엽 (안정엽)
2010.10.05

앨범설명

사랑과 이별의 길 위에 서다… 컨셉 싱글 [Love You / Without You]

감성적인 보컬로 가요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온 정엽. 근 1년을 기다려 온 그의 정규 싱글이 공개된다. 2010년 9월 17일 먼저 공개되었던 ‘Love You'와 이번에 이어서 공개 되는 ’Without You'는 그 동안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앨범, 여러 OST, 다수의 피처링 곡으로 정엽을 만날 수 있었지만 온전히 정엽만의 감성으로 만들어진 곡들이 아니었기에 이번 두 곡의 싱글은 정엽의 팬들에게 더 큰 의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한 ‘Love You'와 이별의 공허함을 노래한 ’Without You' 두 곡으로 채워진 이번 싱글은 ‘길’이라는 하나의 이미지 컨셉을 중심에 두고 있다. ‘동행’과 ‘방황’이라는 사랑의 길 위에 놓인 다른 생각을 싱글이라는 앨범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대비시키고 있으며 ‘Love you without you' 즉, ’사랑해 너 없이...‘라는 재치 있는 조합의 묘 또한 살려내고 있는 것. 그런 연유로 정엽의 이번 싱글에 컨셉 싱글이라는 이색적인 수식어를 붙여봤다.

'Nothing Better'를 잇는 극한의 감성
TV를 통해 자주 모습을 볼 수 있는 정엽. 하지만 대중에게 그가 누구인지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바로 ‘Nothing Better'라는 최고의 작품이 그의 이름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로로서 그의 시작 점에 ’Nothing Better'라는 수작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부담일 것이다. 대중은 항상 그 작품을 뛰어넘는 수작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엽은 ‘Nothing Better'의 성공 요인인 소름 돋는 가성을 다시 보여주는데 인색하다. 한 곡의 창법과 멜로디가 아닌, 자신이 가진 감성과 표현력으로 다시 한 번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리라는 자존심이리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리고 1년 여 만에 발표한 이번 싱글은 ‘Nothing Better'를 이을 수 있는 정엽의 수준 높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소름 돋는 가성은 배제되어 있지만 곡 전체를 극적으로 이끄는 그의 절제된 감성은 정엽이라는 화수분 안에서 무궁무진한 감성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음을 웅변하고 있다.

먼저 공개되었던 ‘Love You’의 경우 꿈속에서 함께 길을 걷는 연인의 따스하고 달콤한 그림이 그려진 프로포즈 곡이다. 피아노 선율만으로 그려내는 멜로디가 일품인 이 곡은 피아노와 정엽의 목소리 외에 다른 악기의 필요성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이어 공개된 ‘Without You'는 연인이 떠난 길 위에 홀로 서서 방황하는 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별의 애절함을 표현하기에 ’Love You'보다는 격한 감정이 담겨 있으며 전자 악기를 통해 표현한 불안정한 느낌은 이별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악기를 통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점은 앞서 언급했던 두 곡의 조합. ‘Love you without you’다. 결국 연인과의 달콤한 사랑은 꿈속에 펼쳐진 길이며 현실 속의 길 위에서는 사랑하는 이를 잃고 ’그대 없이도 그대를 사랑하는‘ 두 곡이 연결되는 하나의 스토리가 그려진 것이 아닐까?

뮤지션은 노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탁월한 목소리를 지닌 노래 잘하는 가수 정엽. 하지만 이번 싱글은 그의 목소리만이 평가되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가 만들어내는 멜로디, 그가 만들어내는 가사들, 그가 앨범과 무대에 담아내는 아기자기한 컨셉들... 정엽은 이미 가수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높은 감성을 담아내고 있으며 이번 싱글은 뮤지션으로서의 극대화된 역량이 담겨 있는 곡들로 평가할 수 있다. ‘Nothing Better'를 한 번 더 듣고 싶은 팬들의 욕심... 하지만 정엽은 그 이상의 수작을 만들어 내기 위해 험난한 뮤지션으로서의 길 위에 자신을 내던졌다. 그의 화수분 안에서 쏟아져 나올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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