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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긴 슬픔 (Inst.)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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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슬픔 (Inst.) 정보

 

작사 작곡 노영심 편곡

 

 

Youtube Official

 

긴 슬픔 (Inst.) 가사

 

연애시대 OST
노영심
2006.05.04

앨범설명

누구에게나 '내 인생의 드라마' 한 편쯤은 있을 것이다. 이혼한 부부가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연애시대'는 뛰어난 시나리오, 명품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인 연출에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섬세한 음악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많은 이들이 인생 드라마로 꼽는 작품이다. 16부작 중 8회를 첫 방송 전에 사전제작하는 방식으로 일궈낸 높은 완성도와 주연배우 손예진과 감우성, 영화감독 한지승의 첫 드라마 연출 데뷔작인데다 음악은 그의 부인인 노영심이 맡았다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의 흥행은 예상된 것이었다.
 
남편이 드라마를 만들고 아내가 음악으로 여백을 채우는 작업은 마치 연애와 같았을 것이다.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부부이기에 가능했을 영상과 소리의 완벽한 상호보완작용은,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핵심요인이다. 음악감독 노영심의 섬세함이 깃든 OST는 총 24곡의 보컬곡과 스코어 넘버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주곡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단순하게 트랙 수가 많다는 뜻이 아닌, 전체적 흐름을 좌우한다는 의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곡 소개를 하며 추가 설명하기로 한다.

첫번째 트랙 "Love Is"는 16부작 드라마의 매회 시작을 알린 오프닝 타이틀로, 이문세와 조원선의 목소리를 특별히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메인 테마곡 "만약에 우리"가 기분 좋은 보사노바 리듬과 청아한 진호의 보컬로 살랑이는 바람처럼 귓가를 간지럽히고, 한 여름의 초록빛을 닮은 연주곡 "Breeze"가 그 뒤를 잇는다. 드라마가 중반 이후로 넘어가며 자꾸 어긋나는 두 주인곡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에 BGM으로 사용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은 데뷔 6개월차 신인 스윗소로우의 운명을 바꿨다고 과언이 아닐만큼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3곡의 연주곡이 이어지는데, 앞서 얘기했듯 연애시대의 OST는 보컬곡만큼나 스코어에 힘이 실려있다. 그 이유는 극중에서 나래이션이 매회 중요한 역할을 했고, 그때마다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던 스코어들이 주옥같은 대사를 더 빛나게 하는 훌륭한 배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랑이 사랑에게 묻다", "당신의 행운을 돌려드립니다" 등 음악만 들어도 대사가 떠오를 정도로 노영심 특유의 감수성이 녹아든 연주곡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드라마 연애시대를 빛낸 대사들은 종영 이후에도 계속 회자되며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연애시대 쏭북 (식물처럼 연애하라)]를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쏭북은 극중에서 손예진이 직접 부른 일명 땡큐송 "고마워"를 비롯한 몇개의 보컬곡과 대표적인 나래이션 트랙들이 수록되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하는 특별한 앨범인데. 기회가 된다면 본 작과 함께 [연애시대 쏭북 (식물처럼 연애하라)]를 꼭 같이 들어볼 것을 권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같은 것' 이라는 극중 동진의 나래이션처럼, 살아가면서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애를 한다. 모든 연애가 해피엔딩이 될 수는 없지만, 세상의 모든 연애는 우리는 한 뼘 성장하게 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연애를 그린 드라마 연애시대와 그 OST는 우리의 가슴 안에 있는 연애세포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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