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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윤건 알아주길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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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주길 정보

 

작사 한경혜 작곡 윤건 편곡 윤건

 

 

Youtube Official

 

알아주길 가사

 

알아주길 어쩌면
간절히 바랬었나봐
사랑에 빠졌다고
울먹이던 나의 고백
너를 향한 걸 넌 모르는 듯
그녀가 누군지 하나씩 묻지
사랑의 이름은 늘 있다고
진실은 통한다고
혼자 더는 아파하지 말라면서
위로해 날 위해 행복을 빌지마
나를 배려하는
니 친절에 홀로 무너져
언젠가 준비하고
널 떠나서 잊어야함을 이젠 알아
너를 위한 사람의 시련은 To You
누군가 잊음을
알기에 타일러봤어
사랑은 안된다고
다짐할땐 알게됐지
이미 늦어버린걸
눈물로 자라난 사랑은
나와 다른 하루를 사는
널 따라다닐뿐
언젠가 준비하고
널 떠나서 잊어야함을 이젠 알아
너를 위한 사람의 시련은 To You
아는지 모르는지
나의 고백만 혼자
한때의 나를 걸었었던
사랑을 기억할뿐야
때로는 빌었지
너의 그 남자가 잘못돼
너를 떠나가면
그 틈사이 너를 갖기를
언젠가 준비하고
널 떠나서 잊어야함을 이젠 알아
너를 위한 사람의 시련은 To You
나의 이별이 너라는걸 알아주길
Yoongun
윤건
2003.11.12

앨범설명

2001년, 어딜 가도 울려퍼지던 노래가 있다. 바로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이다. 그들은 미디엄템포의 한국형 알앤비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이 곡의 작곡가이자 브라운아이즈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윤건의 1집을 소개한다. 본 작은 그가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들이 자유롭게 펼쳐져있다. 브라운아이즈 활동에서 보편적인 사랑 얘기를 대중적 방식으로 표현했다면, 이번엔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만의 어법으로 들려주고 있다. 타이틀곡 "어쩌다"는 이번 앨범에서 브라운아이즈표 음악에 가장 가까운 트랙으로, 보사노바 리듬에 마이너 음계를 사용해 쓸쓸한 감정이 배어있다. 이어지는 "빗속을 둘이서"는 70년대 포크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정호의 곡인데, 브라운아이즈 1집에서도 "하얀 나비"를 리메이크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타이틀곡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은 "갈색머리"는 김연우가 보컬로 참여해, 감미로운 기타반주 위로 두 사람의 목소리가 대화하듯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이렇듯 초반은 감성을 자극하며 시작하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의 시도가 이어진다. 슬픈 피아노 연주라고 인식하는 순간 뒤에 반전이 있는 "Piano Noctune", 독특한 연출로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낸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은 우리가 몰랐던 그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 음반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진 "Times Flies By" 는 "벌써 일년"을 새롭게 편곡해 영어 가사를 붙인 버전이다. 브라운아이즈 음악에 목이 마른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인 한편, 나얼의 부재를 일깨우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에 머물러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듯, 이것은 윤건이 계속해서 풀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그의 첫번째 앨범 [Yoongun]은 감수성과 실험정신이 조화롭게 블렌딩된 매우 '아티스트적'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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