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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윤건 웨딩케익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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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케익 정보

 

작사 한경혜 작곡 윤건 편곡 윤건

 

 

Youtube Official

 

웨딩케익 가사

 

용서해줘요
그녈 택한 날
둘 중 하나를 택하면
그녀일 뿐이죠
나의 사랑을 한눈에 알아
그녀를 허락해 안아 줄
엄마를 바랬죠
엄만 헤어져도 엄마이지만
그년 남이 될테죠 영원히
축하할 사람
하나도 없지만
우린 지금 행복한걸요
사랑을 믿어요
이 붉은 주단에
눈물을 떨구며 걸어요
새로운 삶의 길
you gave me breath my mother
but i've gone my own way
그년 남이 될테죠 영원히
오늘 눈물은 기쁨이 될테죠
시간은 미움을 실어가
사랑만 남기를
웨딩케익 앞에서
신만은 허락해 줄거라고
사랑을 믿어요
그녀를 믿어요
Yoongun
윤건
2003.11.12

앨범설명

2001년, 어딜 가도 울려퍼지던 노래가 있다. 바로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이다. 그들은 미디엄템포의 한국형 알앤비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이 곡의 작곡가이자 브라운아이즈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윤건의 1집을 소개한다. 본 작은 그가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들이 자유롭게 펼쳐져있다. 브라운아이즈 활동에서 보편적인 사랑 얘기를 대중적 방식으로 표현했다면, 이번엔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만의 어법으로 들려주고 있다. 타이틀곡 "어쩌다"는 이번 앨범에서 브라운아이즈표 음악에 가장 가까운 트랙으로, 보사노바 리듬에 마이너 음계를 사용해 쓸쓸한 감정이 배어있다. 이어지는 "빗속을 둘이서"는 70년대 포크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정호의 곡인데, 브라운아이즈 1집에서도 "하얀 나비"를 리메이크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타이틀곡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은 "갈색머리"는 김연우가 보컬로 참여해, 감미로운 기타반주 위로 두 사람의 목소리가 대화하듯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이렇듯 초반은 감성을 자극하며 시작하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의 시도가 이어진다. 슬픈 피아노 연주라고 인식하는 순간 뒤에 반전이 있는 "Piano Noctune", 독특한 연출로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낸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은 우리가 몰랐던 그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 음반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진 "Times Flies By" 는 "벌써 일년"을 새롭게 편곡해 영어 가사를 붙인 버전이다. 브라운아이즈 음악에 목이 마른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인 한편, 나얼의 부재를 일깨우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에 머물러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듯, 이것은 윤건이 계속해서 풀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그의 첫번째 앨범 [Yoongun]은 감수성과 실험정신이 조화롭게 블렌딩된 매우 '아티스트적'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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