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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아시나요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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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요 정보

 

작사 강은경, 이경섭 작곡 편곡 정지찬, 고영환

 

 

Youtube Official

 

아시나요 가사

 

아시나요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댈 보면 자꾸 눈물이 나서
차마 그대 바라보지 못하고
외면해야 했던 나였음을
아시나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대 오가는 그 길목에 숨어
저만치 가는 뒷모습이라도
마음껏 보려고
한참을 서성인 나였음을
왜 그런 얘기 못했냐고 물으신다면
가슴이 아파 아무 대답도 못하잖아요
그저 아무것도 그댄 모른 채
지금처럼만 기억하면 돼요
우릴 그리고 날
아시나요 얼마나 힘겨웠는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듣지 못하는 병이라도 들면
그땐 말해 볼 수 있을까요
모르셨죠 이렇게 아픈 내 마음
끝내 모르셔도 난 괜찮아요
그댈 향한 그리움의 힘으로
살아왔던거죠
그대가 없으면 나도 없죠
몇 번을 다시 태어나고 다시 떠나도
그댈 만났던
이 세상 만 한 곳은 없겠죠
여기 이세상이 아름다운 건
그대가 머문 흔적들 때문에 아마
슬픈 오늘이 같은 하늘 아래
그대와 내가
함께 서있는 마지막 날인걸
그대 아시나요
SBS 아카이브 K - 전설의 무대 발라드 Part 1
조성모
2021.01.04

앨범설명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 1회: 발라드의 계보
 
한국 음악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 무대를 남기기 위한 슈퍼 프로젝트 [전설의 무대-아카이브 K]의 문을 여는 장르는 발라드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로 꼽힌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선호 장르 조사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빼앗긴 적이 없다. 그만큼 한국 대중이 많이 듣고, 또 부르는 장르가 발라드다. 하지만 발라드를 하나의 장르로 분류하는 지역은 별로 없다. 한국이 대표적이다. 서양 고전 음악의 한 형식을 일컫는 말에서 출발한 발라드는 팝계에서는 느리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스타일’일 뿐 ‘장르’는 아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발라드를 하나의 장르로 인식하게 됐을까? ‘발라드 가수’라는 말은 언제부터 등장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발라드’라는 개념을 생각해봐야 한다. 다른 장르에서 ‘한국적’이라는 수식어는 보통 한국의 전통과 결합한 음악에 사용된다. ‘한국형 록’, ‘한국형 재즈’등이 그렇다. 하지만 발라드에서는 그렇지 않다. 1980년대 중반, 유재하와 이문세-이영훈 콤비가 등장하며 팝을 즐겨 듣던 젊은층이 대거 가요 시장으로 넘어왔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뽕끼’를 뻬고 클래식과 재즈의 작법을 도입한 세련된 음악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문세-이영훈 콤비와 유재하에 의해 시작된 한국 발라드의 역사는 처음 ‘발라드 황태자’라 불렸던 변진섭의 등장과 함께 하나의 계보가 됐으며 90년대 후반 조성모가 그 왕조의 역사를 이었다. 
 
한국 발라드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 그 사람들이 만들어낸 발라드의 문법. 그리고 발라드가 걸어오며 남긴 숨은 이야기들까지, [아카이브 K]가 그 역사속으로 들어간다. 과거와 지금의 연결고리를 찾으러 간다.
 
 
1. [홀로 된다는 것] / 노래 변진섭 / 작사 지예 / 작곡 하광훈 / 편곡 정지찬 조커 / 드럼 강수호 / 베이스 서영도 / 건반길은경 안준영 / 기타 정재필 / 퍼커션 조재범 / 코러스 원현정 정미란 / 건반 정지찬 조커
 
80년대 중반 이문세-이영훈 콤비가 있었다면 후반에는 변진섭-하광훈 콤비가 있었다. 데뷔와 동시에 변진섭을 발라드의 황태자로 군림시킨 이 노래는 그의 미성과 애절한 멜로디가 잘 조화를 이룬 곡이다. 80년대 후반 한국 발라드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명곡.
 
2. [아시나요]/ 노래 조성모 / 작곡 이경섭 / 작사 강은경 / 편곡 정지찬 고영환 / 
드럼 강수호 / 베이스 서영도 / 건반길은경 안준영 / 기타 정재필 / 퍼커션 조재범 / 코러스 원현정 정미란 / 건반 정지찬 고영환 / 첼로 이서연
 
조성모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곡이자 음반 시장의 마지막 전성기를 상징하는 노래다. 2000년 9월 발매와 동시에 모든 음악 차트를 장악하며 조성모를 ‘발라드의 황태자’에서 ‘황제’로 격상시켰다. 미성의 상징과도 같았던 조성모의 목소리는 2000년이나 2020년이나 여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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