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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백예린 (Yerin Baek) 0415 (KIRARA Remix)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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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KIRARA Remix) 정보

 

작사 백예린 (Yerin Baek) 작곡 백예린 (Yerin Baek) 편곡 KIRARA (키라라)

 

 

Youtube Official

 

0415 (KIRARA Remix) 가사

 

You!

You!

I don’t


I don’t know if I have to be so good
내가 정말 잘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I don’t know if I have to be like you
나도 너처럼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I don’t know if I could be your friend, too
내가 네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
I don’t know about you, you don’t know about me
난 너에 대해 잘 모르겠어 너도 나에 대해 잘 모르고


last, last week
지난주에
I met a friend but didn’t become mine
한 친구를 만났지만 내 친구가 되진 않았어
he judged me with his words and
never looked at me in the eyes
그는 그의 말들로 날 재고, 내 눈은 쳐다보지도 않더라
I was serious, but why is it always have to be me
난 진지했는데, 왜 항상 나여야만 할까
me, have to feel so bad
항상 마음이 안 좋아야 하고
me, have to blind myself
나 자신을 눈멀게 해야 하는

I don’t know if I have to be so good
내가 정말 잘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I don’t know if I have to be like you
나도 너처럼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I don’t know if I could be your friend, too
내가 네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
I don’t know about you, you don’t know about me
난 너에 대해 잘 모르겠어 너도 나에 대해 잘 모르고


this is my best way to make you learn
이건 널 배우게 하려는 내 최선의 방법이야
love that you’ve never met before
네가 만나본 적 없는 사랑
I could’ve been the best you’ve got till now
네가 가졌던 것 중에 내가 최고가 될 수도 있었지만
but that could be so strange to you
너에겐 너무도 낯선 것이겠지


I don’t know if I have to be so good
내가 정말 잘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I don’t know if I have to be like you
나도 너처럼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I don’t know if I could be your friend, too
내가 네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
I don’t know about you
난 너에 대해 잘 모르겠어


You!

You!
tellusboutyourself Remixes
백예린 (Yerin Baek)
2021.02.16

앨범설명

백예린 정규 2집 리믹스 앨범 [tellusboutyourself Remixes]
 
 
01. Lovegame (Kimhanjoo Remix)
우르르쾅쾅 하니까 조심히 들으세요~!
 
02. Bubbles&Mushrooms (FRNK Remix)
이번 예린씨의 앨범을 들으며 전작들과는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기존에 그가 가지고 있던 색깔들과는 다른 접근을 함에 있어 앨범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렇기에 처음 리믹스 요청이 왔을 때 반가웠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참여진들을 보며 앞으로 예린씨가 준비하는 다음 스텝이 무엇일까도 궁금했고 그런 방향성에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곡은 앨범 안에서도 새롭고 참신한 시도를 한 곡이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에 맞춰 더 팝스럽고 다음 방향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트랙으로 리믹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03. “HOMESWEETHOME” (윤석철 Remix)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이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제 곧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올텐데요. 계절의 변화를 이 믹스와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04. Hall&Oates (구름 Remix)
앨범 작업하면서 가장 좋아하던 곡이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05. I am not your ocean anymore (glowingdog Remix)
어느 날 예린씨로부터 리믹스를 부탁 받고, 2집에서 마음에 들었던 트랙 중 하나인 'I am not your ocean anymore'이 생각났습니다. 좀 더 속도감 있는 편곡으로 변화시켜보고 싶었습니다. 드럼 앤 베이스의 리듬을 차용해서 작업했습니다.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06. 0415 (KIRARA Remix) 
블루바이닐이 이번엔 내가 작업한 리믹스에 대해 코멘트를 남기라고 한다. 내가 어디 가서 이 곡에 대해서 이렇게 썰을 풀 수 있을지 모르는 노릇이기에 내 맘대로 사족을 많이 풀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리믹스도 내 맘대로 만들었다) 리믹스를 많이 해본 나지만, 백예린씨네에게서 의뢰를 받은 이 리믹스 일은 나에게 유독 신기하게 느껴졌다. 도대체 누가 이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와 나를 섞어놓을 생각을 했을까? 누구의 입김이 들어갔을까, 이건 무슨 정치가 아닐까, 나는 망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백예린이라는 가수를 살려야 하는지 꼬아야 하는지 천신만고 했다. 나는 이 리믹스를 내 맘대로 만들기 무서웠다. 노래를 노래답게 잘 풀어내야 하는지, 나의 예술적 개똥철학을 고양시키기 위해 정신 나간 소리들을 마구 집어넣어도 되는 건지 그 사이에서 너무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하는 사이 나의 손은 이미 내 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어떡하지, 작업비도 준다는데, 정말 에잇 에라 모르겠다 하고 결국 완성된 나의 리믹스를 블루바이닐에게 전송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의 리믹스를 들어본 블루바이닐의 프로듀서에게서 "찢어 놓으셨네요"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얘기해보니 잘 만들었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몇 명에게서 칭찬을 더 듣고, 그중에는 격한 칭찬도 있었고, 나는 비로소 나의 리믹스에 대해 자존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흘러 기쁜 마음으로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 일을 해내면서 느낀 바 겪은 바가 많다. 곡을 만들며 내가 섭외된 것도, 내 리믹스가 타이틀곡이 된 것도, 이렇게 작업비를 받아 월세를 낸 것도 나에게는 다행스럽고 소중한 경험이다. 이제 이것이 사람들에게 들려졌을 때,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 새로운 해프닝과 새로운 의미를 기다리는 마음이 어쩐지 좋다. 나다워도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백예린님, 구름님, 블루바이닐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 어쩐지 용기 같은 것이 되어서, 지금 작업하고 있는 키라라의 정규앨범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 같다. 진심으로, 뜻깊은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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