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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Lucia) 파탈리테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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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탈리테 정보

 

작사 심규선 (Lucia) 작곡 심규선 (Lucia) 편곡 김진영

 

 

Youtube Official

 

파탈리테 가사

 

춤을 추는 치맛자락인가
퇴색해가는 금빛 하늘인가
찰나의 한 순간만 아름다운 것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랑
새벽에 핀 은빛 목련인가
나비가 벗고 떠난 허물인가
세상에 모든
아름다운 것 중에서도
가장 쉽게 시드는 것
사랑
파탈리테
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닫힌 창을 두드리던
소낙비에 꿈에서 깨어
잠겨있던 그 작은 틈을 열었네
도둑처럼 노래처럼
너의 시가 타고 들어와
이제는 결코 전과 같지 못하리
파탈리테
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내가 숨이 멎어도 좋아
오랫동안 너의 입 속에
묶여 있던 그 언어로
밤의 침묵이 멎을 때까지
나의 목소리 멎을 때까지
파탈리테
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내가 숨이 멎어도 좋아
춤을 추는 치맛자락인가
나비가 벗고 떠난 허물인가
찰나의 한 순간만 아름다운 것
가장 쉽게 시드는 것
사랑
파탈리테
심규선 (Lucia)
2017.05.12

앨범설명

'심규선' EP [환상소곡집 op.1] 발매 전 싱글 선공개!
운명과 숙명, 필연성을 뜻하는 french title, "파탈리테 fatalite"로 그 작은 틈을 열다!

 
-
나는 오랫동안 잠겨있던 창문이
터지듯이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 안에서 들불처럼 번지던 어떤 선의로 말미암아,
나는 쓰다가 쓰다가 결국 닳아지던 중이었습니다.
 
아무렇게나 내던져두어도
완성된 운율에는 반드시 선율이 침범하여,
날개 있는 무엇으로 다시 태어나곤 했습니다.
그러면 달빛과 향과 체온 같은 것들이
스스로 찾아와 문장에 깃들었습니다.
 
나는 이 지독하게 중의적이며
아름다운 혼란을 당신께 보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환상이니
길을 잃어도 헤매어도 멀리 돌아도,
반드시 같은 곳에 다다르게 할 것입니다.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습니다.
이 노래를 나보다 먼저 당신께
 
마중 보냅니다.
- fatalite
 
-
Composed & Lyric by 심규선
Arranged & String Arranged by 김진영
 
Recording studio M.O.L studio
Recording engineer 오혜석/이민재
Vocal director 오혜석
Mixing engineer 조상현/주병조
 
Mastering studio JFS Mastering
Mastering engineer Francis jihoon seong
 
Keyboards 최지훈
Bass guitar 안병철
Guitar 홍필선
Drums 이상훈
Accordion 권병호
Strings RB INJ
Chorus 김효수/심규선
 
Photographer 목진우
Hair & Make-up artist 한지혜
 
Artwork Designer 옥기현
 
Executive Producer 심규선
Producer 이상훈
Project Supervisor 주병조
Management / A&R 이승남
 
twitter.com/ROXIEEEEEEEE
fb.com/simgyuseon
instagram.com/lucia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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