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가 끝나면 정보
작사 이난 (ENAN), 장윤지 작곡 홍대광 편곡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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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가 끝나면 가사
오늘도 난 거짓말을 해
말 대신 써 내린 이 노래로
내 맘을 네게 전하려 해
네가 있어 좋아
술에 취해 내게 했던 말
어쩌면 같은 맘일지 몰라
뜬눈으로 고민했던 밤
있잖아 가볍게 툭
던진 너의 농담조차도
나에겐 너라서 맘이 커지게 돼
온종일 너로 물들게 해
어쩜 이 노래 끝날 때쯤 너와나
서로 어색해질지 몰라 겁이나
사랑한단 얘기보다
너무 달지 않게 말할게
이 노래가 끝나면
어떻게 생각해
기억나니 그날
날 찾아와 많이 울던 밤
혹시나 내 맘이 들킬까 봐
널 안아 주지도 못했어
사실 네가 좋아
삼키기엔 너무 컸던 말
언제나 옆에 서있던 내가
이제 널 마주 보고 싶어
괜찮아 말하는 듯
웃어주는 너의 눈빛이
얼었던 내 맘을 녹여 햇살처럼
조금씩 다가설 수 있게
어쩜 이 노래 끝날 때쯤 너와나
서로 어색해질지 몰라 겁이나
사랑한단 얘기보다
너무 달지 않게 말할게
이 노래가 끝나면
어떻게 생각해
사랑한단 말이 내겐
아직 어색하긴 하지만
이 노래가 끝나면
한걸음 더 갈게
앨범설명
'홍대광', 그의 성장과 변화를 담은 4번째 미니앨범 [And you?] 발매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이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4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5년차를 맞이한 홍대광의 음악적인 성장과 변화를 그렸다.
성장.
총 여섯 트랙의 자작곡은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을 그려냈다.
시간은 편곡을 따라 흘러가고, "그녀"를 향한 마음은 가사를 따라 흘러간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곡 자작곡 미니앨범을 선보인 '홍대광'은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한 단계 음악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변화.
자신만의 깨끗하고 맑은 감성으로 사랑을 받아온 '홍대광'은 이번 미니앨범에서 "변화"를 시도하였다. 섬세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구름' 과의 콜라보로 이전 앨범과는 "다른 색"을 담은 것. 미니앨범 [And you?]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한 뒤, 그녀의 마음을 묻는 떨리는 순간들을 그려낸 앨범이다. 비처럼 사랑에 빠져들었고 봄의 기적처럼 그녀와 함께 하고 싶고, 그녀를 위한 별이 되겠다 다짐한다. 하지만 보통의 고백송들과 달리, [And you?]는 고백의 설렘이나 간절함만을 그리지 않았다. 가사는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pink)을, 편곡과 멜로디는 아직은 일방적인 사랑이 주는 쓸쓸함(blue)을 담아, "사랑의 미묘함(purple)"을 그려냈다.
미묘함을 대변하는 컬러 "Purple"은 이번 미니 앨범의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컨텐츠에 녹아 들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아우른다. 일러스트레이터 정효천과 콜라보로 완성된 자켓 이미지는 미니 앨범 전체 스토리를 그려냈다. 아직까진 일방적인 마음의 방향을 인물 구도로 표현하였고, 그 과정에서 오는 미묘함은 역시 Purple이라는 컬러가 대변하였다. '송원영', '맹수진' 감독이 기획한 뮤직비디오는 남녀간의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아름답게 그려내었고, 포토그래퍼 'Rie(리에)'가 촬영한 프로필 컷 역시, Purple을 중심으로 다양한 촬영 기법을 거쳐 '홍대광'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다. 총 여섯 트랙의 자작곡이 담긴 4번째 미니앨범 [And you?]는 그녀에게 고백하기까지 '홍대광'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만약 이 노래들이 당신을 위한 이야기라면, 당신이 그 상대방이라면 당신은 홍대광의 고백을 받아주겠는가?
-트랙 소개
01 비처럼 fall in love (작사: 장윤지 / 작곡: 홍대광, Day7 / 편곡: 구름)
비를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빗대어 표현한 곡. 과하지 않은 절제된 편곡.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사운드를 감상하다 보면 봄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될 것이다.
02 이 노래가 끝나면 (작사: ENAN, 장윤지 / 작곡: 홍대광 / 편곡: 구름)
좋은 친구라고 매번 얘기하는 상대방에게 속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기는 쉽지 않다. 리드미컬한 기타, 시원한 신스에 리듬을 타며 듣게 되는 평범한 남자의 진솔한 고백송
03 떠나자 (작사/곡: 홍대광 / 편곡: Humbert, 구름)
시원한 퍼커시브 기타소리에 청량한 보컬로 전하는 응원. 일상에 지친 상대방에게 전하는 곡. 불안한 걱정들도 다 시작이니까 괜찮아 Fly away!
04 봄의 기적 (작사/곡: 홍대광 / 편곡: 구름)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기 마련이다. 상대방과 같이 봄을 맡이 하고 싶은 바램을 담은 곡. 리드미컬한 스트로크&퍼커션 사운드를 듣다 보면 생명력이 역동하는 듯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05 넌 나에게 제일 소중해 (작사/곡: 홍대광 / 편곡: 구름)
‘내 옆에 잠이 든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이 눈을 감고 잠들었을 때 해주고 싶은 그 말. 잔잔한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구성된 편곡으로 홍대광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된다.
06 별이 된다는 것은 (작사/곡: 홍대광 / 편곡: 구름)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보면 드는 생각들을 노래하는 곡. 새벽이라는 그 시간에 느끼게 되는 감성을 담담하게 노래하였다. 편곡적으로도 새벽의 감성을 기타 아르페지오로 잘 표현한 곡.
